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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낸 횡단보도
 
김용한   기사입력  2003/11/16 [21:39]

▲검단동의 한 횡단보도는 자동차들의 차지로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을 주고 있다.     ©김용한

지난 16일 검단동의 한 건물 앞에서 목격한 광경이다. 일부 행사로 도로에 가득찬 자동차로 통행은 물론이고, 자동차마저 통행이 어려울 정도이다. 대구는 올 겨울을 맞이해 버스전용도로 위반단속, 결혼식장 주변 주정차위반단속, 밀집지역 주정차위반단속을 한다고 밝힌바 있다. 

증가된 차량으로 인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주차공간'이라고 하지만, 좀처럼 지켜지지 않는 우리의 시민의식, 아무리 급한 것이라고 하여도 횡단보도마저도 점거를 하면 어찌하나?.

▲인도에 버젓이 놓여있는 차, 혹시 차가 아니고 사람인지요?.     ©김용한

한편에 표시된 '주차시 견인'이라는 무색할 정도이니... 주차단속을 무서워하기 보다는 자신의 양심없음을 먼저 반성하고 자책하심이 어떠한지. 

불가피하게 차도에 주차하는 것도 아니고, 안전지대는 물론이고 인도, 횡단보도마저도 가로막는 그대들의 배짱은 정말로 대단하오. 최소한의 시민의식을 지켜감이 어떠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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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3/11/16 [21:39]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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