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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연 시장, 정부가 닫는 꼴
[김영호 칼럼] 친미일변도의 외교정책, 경제교류에 적신호 울리고 있어
 
김영호   기사입력  2010/08/04 [00:12]

이명박 정부 들어 남북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강고한 한-미 동맹을 자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천안함 사태처리를 둘러싸고 북한과는 대결국면이 조성되고 중국과의 외교적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러시아와도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사태진전에 따라 한-미-일 동맹체제와 북-중-러 3각동맹이 강화되면 동북아에 신냉전이 예고되는 양상이다. 리비아와는 포교활동에 스파이 논란까지 겹쳐 단교가 우려되는 시점이다. 문제는 경제다. 외교실패가 경제교류에 타격을 준다는 점이다.

한국경제의 대외의존도는 대단히 높다. 그만큼 대외충격에 노출되었다는 의미이다. 지난해 무역의존도는 82.4%였다. 2008년의 92.3%보다 10%포인트 가량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지기 이전인 2007년의 69.4%에 비교하면 급상승한 것이다. 올 들어서 무역의존도가 더욱 높아져 90%를 넘어설 전망이다. 금년 1∼5월 수출이 작년동기에 비해 35.6%, 수입이 40.6% 증가했다. 올해 예상보다 높은 경제성장은 수출이 견인하는 셈이다.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안정적-균형적 외교가 중요하다.

대외의존도가 높으면서도 특정지역 편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007년 미국, 일본, EU(유럽연합)에 대한 수출비중이 34.5%였으나 금년 1∼5월에는 26.9%로 떨어졌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의 경제회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중국 비중이 2007년의 22.1%에서 금년 1∼5월 25.6%로 전체의 1/4를 넘어섰다. 중국이 부동의 최대수출시장이라는 소리다. 중국은 금융위기 이후에도 연10%의 경제성장을 구가하며 금년에는 세계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런 현실에서 중국과의 관계악화는 경제교류에 치명적 타격을 준다.

남북한이 대결국면으로 치닫는 사이 중국과 대만의 양안관계는 정치적 통합을 지향하며 급속히 호전되고 있다. 중국과 대만은 지난 6월 29일 관세 인하-폐지를 골자로 하는 ECFA( 경제협력기본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FTA(자유무역협정)에 준하는 수준이어서 사실상 경제통합의 효과가 전망된다. 이 협정에 따라 중국은 대만에 539개 품목, 대만은 중국에 267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2013년 1월 1일까지 단계적으로 철폐한다. 2009년의 경우 한국과 대만의 대중국 주요 수출품목 20개 중에 14개가 겹친다. 14개 품목의 중국수출 비중이 60%에 달한다는 점에서 심대한 타격이 우려된다.

양안의 ECFA는 품목수로는 2배, 이익금으로는 대만 138억4,000만달러, 중국 28억6,000만달러로서 4.84:1의 차이가 난다. 한마디로 중국이 크게 양보하는 비대칭적 협정이다. 동포인 대만의 경제적 고립을 막기 위한 희생의 의미가 있다는 중국측 설명에는 하나의 중국이란 뜻이 담겨있다. 그런데 한반도는 거꾸로 간다. 열렸던 문에 다시 빗장을 거는 형국이다. 이명박 정부 들어 남북관계가 급속히 냉각되더니 금강산이 닫히고 개성공단도 명맥만 유지하는 형세다. 개성공단은 남한기업에 매력적이다. 임금경쟁력이 높고 지리적 근접성에 따라 물류비용이 싸다. 자유로운 의사소통도 큰 이점이다. 남북관계가 악화되는 사이 중국은 라진-청진항의 이용권을 확보하고 무산지역 등지의 광산채굴권을 획득했다.

리비아와의 단교위기가 쉽게 풀릴지 의문이다. 리비아는 이슬람 국가로서 민족적 자존심이 강한 나라다. 그런데 불법 포교활동과 무기정보 수집을 방치하다 사태를 악화시켰다. 리비아는 2007년 10월 주한 대사관을 주한 경제협력대표부로 격하시킨 바 있다. 그 원인에 대한 치밀한 대처를 방기하다 대표부 업무중단이란 사태로까지 비화됐다. 사태의 의미를 국민에게 알리지 않고 특사인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이 자원외교를 다녀왔다고 거짓말이나 하니 리비아가 신뢰하겠는가? 지난해 리비아에 대한 수출은 12억3,000달러로 한국이 네 번째 수출국이다. 건설시공규모는 20개사 92억달러로서 한국의 4대 해외건설시장이다.

천안함 침몰원인을 조사하려고 전문가를 파견했던 러시아가 그 결과를 막상 중국과 미국에만 통지했다. 이 또한 이유가 알려지지 않은 외교실패다. 1989년 공산주의 붕괴 이후 기업인들이 수교 이전에 중국, 러시아에 들어가 시장을 개척했다. 북한도 기업인이 먼저 폐쇄의 문을 열었다. 1980년 리비아와의 수교도 기업인의 경제활동이 이끌어냈다. 친미일변도의 외교정책이 교역국과 불필요한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여 경제교류에 적신호를 울리고 있다.




언론광장 공동대표
<건달정치 개혁실패>, <경제민주화시대 대통령> 등의 저자  
본지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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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8/04 [00:12]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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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2010/08/04 [10:50] 수정 | 삭제
  • 요즘 세계인들도 조작이라고 비웃는 천안함을 핑계삼아 서해경계선 가까이 한국군이 대대적 군사훈련을 한다하고
    북한은 자신들이 설정한 경계선을 넘으면 즉각 응사한다고 전쟁위기만들었는데



    오사카 일본인같은게 고향속이고 선거법위반 불법당선후 곧 일본가서 일본에 충성서약하고
    해방후 전범일본을 갈라야하는데 미국과 일본이 짜고 일본대신 강제분단시킨 한국서
    다른나라선 기지임대료 내면서 중국견제 미국이익주둔인데도 남북분단이용 한국돈 펑펑쓰며 영구주둔하려는 미국과



    친일파이용 싸구려 침략배상과 북한에 배상않한 일본이 평화통일되면
    평화통일 강대국에 독일처럼 철저한 침략배상해야하고 독도를 침략못하니까 죽어라 평화통일방해하며
    6.25처럼 전쟁유도 폐허로 약화시켜 침략하려고 남북전쟁 유도하는 일본명령을 따르는건지



    과거 우리도있던 북한핵발전소 핵무기만든다 트집잡아 가동대신 중유발전소와 중유지원키로한 제네바협정도
    미국일본이 깨트리고 악랄한 경제압박과 선제공격위협에 견디다못한 북한이 2006년 처음 핵실험한것으로
    미국일본 잘못은 모른척하고 같은 민족인 북한을 헐뜯고 이간질하여 전쟁위기만드는 오사카인을 경계해야하며



    벌써 리비아에서 한국외교관과 정보원들 미국위한 간첩활동하다 들켜 1조2000억원 뺐기거나 한국기업 공사중단케하였고
    노태우 선거승리위한 자작극같다는 칼폭파 김현희를 북한비난하라고 일본파견후 헬기지원조종하다 일본서 망신당한것이다



    민주국가는 국민이 주인으로 국민뜻에따라야함에도 국민90% 반대하던 미국인 않먹는 광우병위험소 강제수입과
    친한건설사와 부정축재하려고 4대강죽이기도 국민 90%반대에도 환경법 하천법 국가예산법위반 불법강행하고



    지방균형발전정책인 세종시 청사이전반대도 친한건설사와 4대강 깊이파 골재채취후
    수도권 그린벨트땅 헐값에 매입 아파트 마구지어 비싸게분양 친한건설사와 이익나눠먹으려던 수작이었는데
    세종시로 청사와 주요기관들 내려가면 수도권 인구가 분산돼 아파트 미분양될까봐 청사이전반대한것이며

    미국이 경제위기때 전문가 반대도 무시 미국위해 환율인상해줘 한국이 엄청손해보고
    환율인상으로 물가폭등과 일반세금 수업료줄줄이 인상하고 빚까지지며 미국무기 최고로 수입해주고
    우리가 수입한만큼 대체수출해야함에도 일본위한 무역적자만들고 부자재벌감세로
    외국빚 2000조가량 빚더미국가만들어 서민과 국민경제망쳐 생계곤란 자살률 1위국만들고도


    과거 무기업체나 수출국가서 로비뇌물받듯이 수상하게 뒤로 로비뇌물받아뿌렸는지 차떼기부정축재당의원들 재산 엄청불었는데
    역시 부패정치나 환경파괴와 국고낭비로 세계인들도 비웃는 4대강죽이기 찬성하는 정경유착 차떼기당의원들 뇌물수수조사가필요하다



    또 헌법에도 평화통일지향과 전쟁위기나 전쟁유도하지말란 법조항과 전국민 90%가 민족간 전쟁은 하지마라했음에도
    전쟁위기만드는 오사카 사기공갈세금도둑질등 부패전과 14범이 독도까지 팔아먹으려하는둥 나라망치는데



    6.25종전후 다른지역은 합의가 되었지만 섬과 툭튀어나온 지형등 서해안 휴전선을
    북한과 합의없이 미국이 일방적으로 만들어
    북한은 자국영토에서 200해리를 자국해상으로 표기하는 국제법에 위배된다며
    자주 마찰을 빚은 서해상에서 함정간교전등 마찰이 여러번있었고



    중국어선도 그런 남북관계를 이용 남쪽에서 조업하다 단속에 걸리면 북쪽으로 건너가고
    북쪽에서 걸리면 남쪽으로 피신하면서 어자원 고갈시키는 저인망 막끄리 불법어업을 하였는데

    노무현정권때 북한과 협상 평화어업선만들어 남북공동 협력경비로 중국어선이 못오고
    서해상 남,북어민들 평화조업으로 자유롭게 어업하며 그동안 평화스러웠으나



    오사카태생이 포항이라 사기친 친일파 뉴라이트 매국정권이 선거법위반 불법당선돼
    평화통일방해하는 일본에 충성위해 평화통일로 향하던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등 남북교류협력 깨트리듯
    평화어업협정마저 깨트려 전쟁위기만들고 중국어선들 불법어업 부추기는것이며



    현재 서해경계지역상 군사훈련으로 남북전쟁위기를 만든것인데
    헌법의 평화통일지향과 전쟁위기나 전쟁유도하지마란 법조항있는데도
    오사카 일본태생이 헌법과 국민 무시하며 한반도를 외국이익위해 망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