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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축구단' 서울 수돗물 홍보, 적극 나섰다
불우이웃, 연예인 축구시합 등 축구통해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홍보나서
 
김철관   기사입력  2008/03/22 [15:23]
서울시 상수도본부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아리수 축구단’이 수돗물 음용율을 높이기 위해 시민홍보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축구단은 서울시민들의 수돗물 불신을 해소하고 음용율 80%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행사를 펼치고 있는 것.
 
이들은 불우이웃을 돕는 행사부터 이름이 익히 알려진 연예인축구단과 축구시합을 하는 등 아리수 홍보에 열을 올렸다.
 
▲영화인 축구단과 함께 기념촬영     ©김철관
 
지난 8일 오후 서울 보라매공원에서는 음용율 80% 달성을 위해 영화배우 축구팀 ‘빅스타’와 불우어린이로 구성된 ‘sos 어린이 마을 축구팀(양천구)’과의 경기를 통해 아리수(고구려 시대 '한강'에서 유래) 홍보를 펼쳤다.
 
이날 영화배우 축구팀과는 경기를 통해 아리수 시음회 및 홍보를 했고, 아동복지법에 의한 요보호시설인 서울SOS어린이마을 소속 축구팀에게는 생활용품을 증정하고 저녁 식사를 하면서 아리수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아리수 축구단의 서울SOS 어린이마을 후원 행사는 불우어린이 돕기를 통해 아리수 홍보를 일환으로 실시됐고 지난 2006년, 2007년에 이어 올해로 제3회째이다. 이날 SOS어린이 마을 축구팀에게 쌀 100kg과 생활용품, 수돗물 아리수 패트병(300ml)을 증정했다.
 
▲불우 청소년 축구팀과 기념촬영     ©김철관

앞으로도 아리수 축구단은 여러 이벤트를 기획해 서울시민들에게 수돗물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아리수(阿利水)는 고구려 시대 '한강'을 일컫고 순수한 우리말이다. 17대 이명박 당선자 대통령인수위원회에서도 서울시 아리수 패트병을 공급 받아 마셔 화제가 되기고 했다.
 
지난 2004년 7월 창단된 아리수 축구단 김경한(상수도본부 경영지원부장)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의 계기를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현장에서 시민고객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3일 오후 얼마전 까지 코치 활동하다 축구 감독으로 선임된 된 최경남 아리수 축구단 감독은 "시민들이 막연하게 불신을 갖고 있는 수돗물을 안전하게 마실수 있음을 축구경기를 통해 홍보를 해 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축구이벤트를 통해 서울 수돗물 아리수를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기 아리수 축구단 간사도 "축구시합을 할 때 땀흘린 선수들의 음용을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있다"면서 "서울시민 수돗물 음용율 80%가 될 때까지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우청소년 축구팀과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아리수 축구단     ©김철관
 
한편, 서울시상수도본부는 시민들에게 제대로 수돗물에 대한 지식을 전파키위해 서울시민 및 초·중등생 학생을 대상으로 아리수 스쿨연다.
 
서울시상수도연구원 주최로 3월부터 7월까지(주 1회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중등학교 과정은 물에 대한 상식, 아리수 및 정수과정 정보제공, 수질시험, 미생물시험 등의 내용을 주로 다룰 예정이다. 또 성인 과정은 수돗물 맛있게 먹는 방법, 수질검사 시연, 정수센터 견학 등의 내용을 다룬다. 현재 수강생 접수를 받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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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03/22 [15:23]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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