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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승리해서 현장으로 돌아가겠다"
각계 인사 3000인, "KTX·새마을호 직접고용 촉구" 선언, 동조단식 참가
 
박철홍   기사입력  2007/07/10 [15:06]
KTX·새마을호 승무원들을 비롯해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은 사업장의 노사분규를 뛰어 넘어서 우리 사회에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며 전 사회적인 문제이자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KTX·새마을호 승무원들이 정리해고 철회와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7일차 단식농성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각계인사 3,143명은 9일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승무원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철도공사(코레일, 사장 이철)에 촉구했다.
 
▲각계인사 3,143명은 9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승무원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가 선언문을 낭독했다.     © 박철홍

노동, 여성, 시민사회, 언론, 교수, 법조, 종교, 문화예술, 보건의료, 학생 등 각계각층 주요단체와 인사들로 망라되어 있는 이번 3000인 공동선언에는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인 이소선씨,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김중배 전 MBC 사장, 고은 원로작가, 신경림 원로작가, 진관 스님, 권오성 목사, 김미화 방송인, 언론인 홍세화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1년넘게 싸워온 KTX·새마을호 승무원들의 투쟁은 우리사회의 부당한 차별과 탄압에 항거하는 민중의 희망과 상징이라고 규정했다.
 
또 이들은 “비정규직 노동자, 외주위탁 노동자, 여성노동자는 차별과 억압이 판치는 우리 사회의 얼굴에 찍힌 낙인이고, 이 차별의 상징을 지우지 않고서는 진정한 민주화도, 평화도, 정의실현도 절대 불가능하다”면서 “이 땅 모든 양심세력들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절규와 투쟁에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이제 우리는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KTX·새마을호 승무원들과 함께 할 것이며 조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앞장 설 것임을 선언한다”면서 “정부와 철도공사는 곡기를 끊으면서 투쟁하고 있는 KTX·새마을호 승무원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비정규직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단식중인 KTX·새마을호 승무원들과 9일 하루 동안 동조단식을 진행했다.
 
 “승무원 문제 해결될 때까지 생명을 걸었다”
 
▲민세원 서울KTX열차승무지부장     © 박철홍
민세원 서울KTX열차승무지부장은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직접고용이 옳다고 했고, 기획예산처 조차도 평가결과에서 외주화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평가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철도공사가 승무원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저희가 집단단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민지부장은 “승무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단식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나는 개인적으로도 생명을 걸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생계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의 문제까지 왔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철 철도공사 사장은 승무원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또 민 지부장은 “9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또 많은 여러분들의 선포를 시작으로 이철 사장은 반드시 승무원 문제를 풀어서 이철 사장으로서도, 앞으로 정치인으로서, 한 개인의 인간으로서도 제대로 좋게 평가받는 분으로 남길 바란다”면서 “수백일 동안 고통받았던 KTX·새마을호 승무원들과 그들 가족의 피눈물을 닦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TX·새마을호 투쟁 승리위해, 이철 사장 축출운동 전개할 것”
 
▲엄길용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 박철홍
엄길용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 매장점거농성을 힘차게 벌이고 있는 이랜드 동지들도 함께 해줘서 고맙고, 반드시 비정규직을 철폐하겠다는 결의를 담아서 힘차게 인사드린다”며 “문제를 하루속히 해결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조직의 대표로서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엄 위원장은 “그동안 KTX·새마을호 승무원들은 긴 시간동안 안해본 투쟁없이 수많은 투쟁을 해보았으며 그동안 500일, 200일 넘게 맨바닥에서 끌려가고 맞아가면서 피멍든 몸으로 이제 곡기를 끊고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서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도공사와 이철 사장은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엄 위원장은 “이철 사장이 그동안 철도에 와서 한 것은 구조조정, 요금인상을 한 것밖에 없으며 철도안전을 위협하는 인력감축을 한 일밖에 없다”며 “자기의 모든 것을 걸고 이행하겠다고 약속했고 공언했지만 철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크고 작은 현장 투쟁과 많은 문제들은 사측이 약속을 어기고 단협을 어기는 데서 비롯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엄 위원장은 “앞으로 철도노조는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KTX·새마을호 투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 이철 사장 축출운동을 벌이는 데 있어 함께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동지들과 함께 철도노조가 앞장서서 비정규직을 철폐하도록 힘차게 투쟁하겠고, 반드시 승리해서 현장으로 돌아가자”고 호소했다.
 
주봉희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KTX·새마을호 승무원 동지들은 자신들이 비정규직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이미 이들은 비정규직이 아니었고, 승무원들은 1년하고도 4개월이 넘는 세월을 싸웠다”며 “20대 노동자가 곡기를 끊고 이 날씨에 단식을 해야 하고, 40대와 50대 아줌마가 매장을 점거하고 투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부위원장은 “KTX·새마을호 여승무원들과 이랜드 노동자들이 지핀 투쟁의 불길은 꺼지지 않을 것이며 민주노총은 이 투쟁에 함께 할 것”이라며 “비정규직 보호법에는 기간제 노동자들이 보호받을 조항이 없는데, 현대판 노예제도 파견법을 철폐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정규직 문제해결의 핵심은 KTX 문제해결”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     © 박철홍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는 격려사에서 “한미FTA 때문에 청와대 앞에서 26일간 단식농성을 한적이 있다”며 “7월 한달은 우리가 모든 것을 모아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핵심은 KTX문제의 해결”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민세원 동지를 비롯한 KTX 동지들은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이 단식을 끝낼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이랜드 동지들도 정말 어려운 굴레를 끊고 떨쳐 일어났으며 승리하려면 물러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민주노동당 다시 한번 전선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또 문대표는 “내가 단식함으로써 꺼져가는 FTA전선을 불러일으켰듯이 민주노동당이 앞장서 하겠고, 반드시 이 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철 사장이 나오는데서 민주노동당이 후보를 내서 당선을 못시키겠지만 민주노동당은 적어도 이철 만큼은 낙선시킬 수 있는 힘은 있다고 확신하고, 그 전선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     © 박철홍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은 “승무원 문제 해결은 이철 사장에게도 중요한 책임이 있지만 진짜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노무현 대통령과 이상수 장관”이라며 “승무원 문제는 이미 만천하에 정당성이 확인됐던 문제이며 인권위에서도 위탁이 정당하지 못한다는 판단이 나왔고, 노동부에서 심의한 결과도 불법적인 요소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단 의원은 “이상수 장관이 공기업 비정규직 대책 문제를 해결할 때 승무원 문제를 포함시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는데도 해결이 안되고 있는데, 해결이 안되는 까닭은 노무현 대통령과 노동부가 정책적 판단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정책적 판단을 하고 있지 않은 것은 KTX 조합원들이 직접고용되면 정부가 발표한 비정규직 관련 법안과 시행령에 대한 전면적인 문제가 제기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단 의원은 “승무원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노무현 대통령과 이상수 장관이 책임지고 승무원들을 직접고용 하도록 정책적으로 결정을 해야 한다”며 “지난 국회에서도 KTX 동지들과 함께 승무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이철 사장은 본인의 소신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는데 이를 바꿀 사람은 바로 노무현 대통령이고, 노무현 대통령으로 하여금 승무원 문제를 해결하도록 요구해야 한다. 민주노동당은 그렇게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돈문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상임의장     © 박철홍
조돈문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상임의장은 “아직도 KTX·새마을호 승무원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마음은 무겁다”며 “승무원 문제 해법은 한 가지밖에 없는데 직접고용을 하며 원직에 복귀시키는 것이 정당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민교협 교수들과 교수노조 조합원들은 지금까지 KTX·새마을호 승무원들의 투쟁에 함께 해왔으며 민교협은 끝까지 승무원들의 투쟁에 함께 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민중을 팔아서 대통령이 되고, 공기업의 사장이 된 자들이 오늘날 민중의 적이 되고 있는 참 기가막힌 상황을 우리는 오늘 목격하고 있다”며 “현직에서 끌어내려지기 전에 이철 사장에게 마지막 기회가 있으며 직접고용을 즉각적으로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양규현 철폐연대 대표는 “여전히 지금도 동지들뿐만 아니라 비정규보호법안에 의해 피해를 입은 많은 동지들의 고통이 투쟁으로 번지고 있다”며 “9일 우리는 그동안 동지들의 투쟁에 보다 힘있게 하지 못한 것에 반성을 하고, 이후 오늘 3000인 동조단식 투쟁을 통해서 동지들의 투쟁이 기필코 직접고용 승리를 쟁취하는 그날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재 모든 동지들의 투쟁에 함께 연대하고 나아가 비정규직보호법안 자체를 폐기할 수 있는 투쟁으로 이어지는 것이 현재 비정규 투쟁의 1차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다시 한번 힘있는 연대와 공동투쟁을 함께 할 것을 결의한다”고 덧붙였다.
 
승무원·각계 인사, 이철 사장에게 경고 카드 들었다
 
이날 3000인 공동선언 기자회견에서 KTX·새마을호 승무원들과 각계 인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철 철도공사 사장에게 경고하는 카드와 “승무원 직접고용과 원직복귀”를 촉구하는 카드를 들면서 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해서 함께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모았다.
 
▲9일 공동선언 기자회견 참석자들과 KTX·새마을호 승무원들은 이철 철도공사 사장에게 경고하는 카드를 들었다.     © 박철홍

또 이들은 철도공사에 대한 항의와 경고의 표시로 이철 사장이 그려진 대형 플래카드를 펼치고 “고객안전 무시하는 철도공사 각성하라!”, “우리는 일하고 싶다. 승무원 문제 해결하라!”등의 구호를 함께 외쳤다. 이어 이들은 한 목소리로 철도공사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직접고용과 원직복귀 결단을 내림으로써 승무원 문제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KTX·새마을호 승무원들과 철도노조 조합원들은 철도공사에 대한 항의와 경고의 표시로 이철 사장이 그려진 대형 플래카드를 펼쳤다.     © 박철홍
 
기자회견이 열리는 동안 승무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서명운동이 전개됐고, 참석자들은 “힘내세요! 꼭 이기셔야 합니다. 동지들의 투쟁은 모든 노동자의 희망입니다” 등의 쪽지를 손수 종이에 적었고, 승무원들은 이를 메모판에 붙였다. 특히 “KTX 승무원들을 원직복직시켜라”고 촉구하는 이랜드 일반노동조합의 쪽지도 눈에 띄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승무원들의 투쟁은 모든 노동자의 희망입니다” 등의 쪽지를 손수 적은 종이에 적었고, 승무원들은 이를 메모판에 붙였다.     © 박철홍
 
3000인 동조단식 기자회견이 끝난후, KTX·새마을호 승무원들 일부 대오를 비롯해 9일 하루동안 단식에 참여한 각계 참석자들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 사옥옆 계단에서 약식집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뉴코아 노조 조합원들도 함께 참석해 승무원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승무원들과 함께 “비정규직 철폐하고 직접고용 쟁취하자”고 결의했다.
 
▲기자회견 후, KTX·새마을호 승무원들과 9일 하루동안 단식에 참여한 각계 참석자들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 사옥옆 계단에서 약식집회를 가졌다.     © 박철홍
 
이어서 이들은 현장으로 돌아가 일하고 싶다는 등의 소망을 띠에 적은 후 서울 사옥 담벽 난간에 부착하고 약식집회를 마무리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과 KTX·새마을호 승무원들은 “현장으로 복귀해 일하고 싶다”는 등의 소망을 적은 푸른색 띠를 서울 사옥 담벽 난간에 부착했다.     ©박철홍
 
이날 오후 4시 서울역 광장에서 KTX·새마을호 승무원들과 철도노조 조합원들은 문화제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9일 하루동안 단식에 참여한 조헌정 향린교회 목사, 김정수 전공노 사무처장 등의 지지발언이 이어졌다.
 
임성규 공공운수연맹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상징적 비정규직 철폐투쟁을 펼치고 있는 KTX 승무원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오후 4시 서울역 광장에서 KTX·새마을호 승무원들과 철도노조 조합원들은 문화제를 개최했다.     ©박철홍

또한 문화제에서는 건국대학교 대학생들의 율동공연이 선보였고, 뉴코아 노조 조합원들도 참석해 승무원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했다.
 
오는 13일 오후 4시 서울역광장에서는 KTX승무원 투쟁 500일 문화제가 대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코레일은 전 KTX 승무원 및 새마을호 승무원 고용 문제에 대해 직접고용은 수용할 수 있으나 승무업무는 안된다는 입장이다’라는 요지로 보도한 바 있다”며 “마치 코레일이 직접고용을 ‘수용’ 또는 ‘제안’한 것처럼 호도되고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5일 해명했다.
 
이어 6일 철도공사 서울사옥 7층 회의실에서 열린 노사 양측의 ‘2/4분기 중앙노사협의회 제4차 본교섭’에서 ‘KTX·새마을 승무원’에 대한 안건이 다뤄졌다. 철도노조의 직접고용 요구에 대해서 공사측은 협의대상 아니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7월3일부터 승무원들이 단식에 들어갔는데, 이는 그야말로 절박함의 표현”이라며 “당사자들이 이해할 수 있고, 노동조합이 수용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하라”고 공사측에 촉구했다.
 
1년이 넘도록 끌어온 승무원 문제 해법을 둘러싸고 노사 양측의 입장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비정규직 보호법 시행으로 인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각계 인사 3000명은 거리에서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어줄 것을 선언하고 나선 상황이다. 하지만 철도공사는 모르쇠로 일관하고만 있다.
 
KTX·새마을호 승무원들은 직접고용 쟁취를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걸며 단식농성에 임할 만큼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다. 승무원 직접고용 문제는 우리사회가 꼭 풀고 가야한다고 각계 인사는 9일 동조단식을 통해서 강조했다.  이철 사장은 이제 더 이상 승무원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각계 각층의 진정성이 담긴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
 
승무원들과 각계인사들은 이철 사장에게 경고 카드를 제시함으로써 이철 사장이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준 셈이다.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아직 퇴장이라는 카드를 아직 제시하지 않은 뜻을 이철 사장은 깊이 새겨야 한다. 경고 카드를 무시할 경우에는 이철 사장의 정치적 행보에 끝까지 제동을 걸겠다는 각계 인사들의 경고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이철 사장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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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7/10 [15:06]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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