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전상우)은 최근 사회 전반으로 그 영향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User Created Contents)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UCC와 관련한 비즈니스 방법(BM, Business Method) 특허 출원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36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54건으로 UCC의 이용 활성화에 따라 출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내용별로 출원분야를 살펴보면, UCC의 거래 방법과 관련된 특허출원이 4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UCC 제작기술과 관련된 출원이 29건, UCC를 이용한 광고방법이 14건 등 출원되었다.
 
특히 UCC를 이용한 광고 방법은 지난해 14건이 새로이 출원되어 UCC와 인터넷 광고가 결합된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로 기술이 변화, 발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출원인은 중소기업이 34건, 개인발명가 29건, 대기업 13건, 외국인 5건 순으로 나타났고, 중소기업 및 개인 출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향후 UCC와 금융, 쇼핑, 교육 등 전자상거래 방법이 결합된 새로운 UCC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의 특허출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