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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서울시청앞 FTA반대 함성 울려퍼진다
범국본-민주노총 'FTA타결 무효, 허세욱 동지 쾌유기원 결의대회' 개최
 
박철홍   기사입력  2007/04/07 [11:51]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와 민주노총은 FTA타결 이후 경찰의 집회금지 통고에도 불구하고 7일 오후 한미FTA반대 집회를 강행할 예정이어서 서울 도심 곳곳에서 경찰측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민주노총은 7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에서 '한미FTA타결 무효, 허세욱 동지 쾌유기원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한미FTA 타결 이후 열리는 대규모 반대집회가 7일 오후부터 열린다.     © 민주노총

6일 민주노총은 "한미간 민중수탈동맹을 완성시킬 한미FTA 협상이 밀실협상을 통해 타결됨에 따라 경쟁력 강화와 구조조정을 빌미로 노동조건의 질 저하와 고용불안이 심각해짐은 물론 우리 사회의 대외종속성과 양극화를 극대화 할 것임을 인식하고, 민주노총은 협상타결이 무효임을 선언한다"며 "비준저지투쟁을 선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해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7일 오후 3시 대학로에서 한미FTA협상 타결을 규탄하는 대규모집회를 열고, 대학로에서 서울시청까지 행진을 펼치며 대국민선전전에 나설 예정이다.
 
범국본은 전국 지방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FTA반대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범국본은 이날 저녁 7시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한미FTA 타결 무효와 허세욱 조합원 쾌유기원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 
 
한펀, 경찰은 전경 및 의경 158개 중대 1만5천명을 이날 집회현장에 투입하기로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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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4/07 [11:5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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