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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은.. 2005/11/0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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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은 그 자체로 비극이려니....
    글쓴 친구 보시오. 김정현이라고 밑에 이름을 달았구료.
    혹시...
    이번 죽음으로 제주도 직원들에게 한번 물어보기는 했소?
    뭐 직원들까지는 말고 자랑스런 사회보험노조원들한테 함 물어보시지요.

    왜 원거리전보가 있었는지...
    왜 서울에서 다시 제주로 발령났는지...
    왜 징계를 받았는지...
    어쩌다 죽음을 맞게 됐는지....

    왜 왜 왜
    제주에 근무하고있는 노조원들은 이번 죽음에 아무런 말도 없는지.....

    제발 두번 죽이는짓 그만두길 바라오.

    세상에
    아무리 금수만도 못하기로서니 그러는게 아니오.


    스스로
    글 내리시길 바라오.

  • 김정현 2005/11/04 [23:11]

    수정 삭제

    더이상 가슴아픈 일이 없길 바라면서
    윗글 잘보았습니다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곳에 구체적으로 열거하지 않아도 잘알고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자들이, 그래도 아직 양심이 있는 자들이 숨죽이고 있을 수 없기에 어느 제주동지로 부터 자세한 사연을 듣고서 기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죽은자의 어떤 문제만이 아닌 우리 모두도 그런 부분에 대해 지금 감추고 싶고 한편으로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양심에 대한 가책의 발로라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같은 직장 동료라면, 나아가 노조원으로서의 동지라면 알콜중독으로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동지에 대해 사전에 인간적인 노력을 해야했고(아니 어쩌면 노력을 했어도 되지 않았다고 할수도 있겠죠), 공단에서는 징게성 전보보다는 병치료를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건겅공단의 이미지에 맏는 일이 아닐런지....

    결과적으로 볼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요 다시는 이런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위한 선의 기사로 받아주길 당부드리면서 귀하도 건강하시고 혹여 주변에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남보다 먼저 도울줄 아는 사회공헌의 역할을 이기회에 더욱 열심히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