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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69시간 NO, 주 4.5일제 YES, 과로사 사회 OUT’
민주당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 기자회견 "전국민 캠페인 벌일 것"
 
김철관   기사입력  2023/03/22 [15:17]

▲ 민주당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 기자회견  ©


‘주 69시간 NO, 주 4.5일제 YES, 과로사 사회 OUT’

 

더불어민주당 노동위원회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이 21일 오후 1시 40분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현수막에 적힌 문구이다.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은 이날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노동시간 단축정책으로 일하는 시민의 삶과 국민의 행복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노동시간은 인간의 존엄이자,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지난 5년간 500여명이 과로로 사망하고 있다, 우리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1천 900시간, OECD국가 평균보다 200시간, 일본보다 300시간, 독일보다 600시간, 거의 3개월여 더 일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노동자들을 과로사로 내모는 근로시간제도 개편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며 “취약노동자의 휴식권 보장 등 인간존엄성을 높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실노동시간 단축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들에게도 ‘주 69시간 NO, 주 4.5일제 YES, 과로사 사회 OUT’ 캠페인에 참여를 호소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에게도 “노동시간 개편안 폐기와 정책 혼선에 대한 사과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장인 서영교 최고위원 의원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도 윤석열 정부의 노동시간 개편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동명 위원장은 "오락가락하는 정부 입장에, 이천 오백만이 넘는 수많은 노동자와 국민의 노동시간이 결정된다는 것이 아연할 따름"이라며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은 전체 노동자의 삶과 생명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한국노총에서는 김동명 위원장과 박홍배(민주당 노동위원장) 금융노조 위원장이 참석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노동위원회 노동존중실천단은 서영교 단장 신동근 부단장 김경협 김남국 김영배 김영주 김영진 김정호 김종민 김주영 김한규 도종환 민병덕 박광온 설훈 소병훈 박상혁 서영석 송옥주 신영대 신현영 오영환 우원식 위성곤 윤후덕 이개호 이수진(비) 이용섭 이장섭 이탄희 이형석 임종성 임호선 전용기 전해철 정태호 정청래 정춘숙 조오섭 조정식 천준호 최인호 등 의원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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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22 [15:17]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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