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김형동 의원 "지금의 노정 갈등, 신뢰 쌓이면 좋은 결과 될 것"
한국노총 창립 77주년 축사
 
김철관   기사입력  2023/03/13 [09:42]

▲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노총 창립 77주년 축사를 통해 “노정 간, 심부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출신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경북 안동)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13층 컨벤션홀에서 ‘노총 창립 77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축사를 했다.

 

김 의원은 “노총을 77년을 이끌어왔던 많은 선배님들과 위원장님을 만나 뵈게 돼 너무 반갑다”며 “지난 15년간 노총에 있을 때 조합원이 70만 정도였는데, 조합원 수가 100만을 넘기가 어려운데, 그동안 노력해 지금은 150만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명 위원장이 재선을 했으니, 조직 확대가 확장되길 기대를 한다”며 “지난해 4월 15일 노총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방명록에 ‘노동 가치 존중은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다’라고 써 놨다, 그 때 사진을 찍어 지금 국회 사무실에는 대통령 사진을 걸어 놓지 않고, 그걸 걸어놨다”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그 기조가 유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아쉽다,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호가 나가야 할 방향은 그것이 아닌가 싶다”며 “또 하나는 그때 대통령이 ‘한국노총을 친구로 삼겠다’고 말씀했는데, 친구는 가끔 싸울 때도 있지만 맨 마지막에는 손잡고 같이 간다, 신뢰가 쌓이면 지금은 껄끄러운 소리가 나고 있지만,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지 읺을까 생각한다, 저도 그런 심부름을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국회환경노동위원회에서 많은 의견들이 논의되고 있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을 비롯한 다양한 노동법이 어디까지 적용돼야 할지 고민은 있어도. 이제는 논의가 돼야 한다”며 “한국노총과 함께 그런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대안을 만드는데 소홀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3/03/13 [09:42]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