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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선수 좋아해 한국 역사 공부했다"
[인터뷰] 크리스 위어던 ITF 행정지원담당자
 
김철관
▲ 크리스 워어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지성 선수를 좋아해 영국 대학에서 한국 역사를  전공하게 됐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 4층 회의실에서 열린 국제운수노동조합연맹(ITF) 대표자들과 한국운수물류노동조합총연합(CKTLU) 대표자들이 참가한 국제회의에서 크리스 위어던(30, Chris Wearden) ITF(국제운수노동조합연맹) 행정지원담당자(Administrative)를 만났다.

 

영국인 인데도 한국어를 제법 구사해  그가 궁금했다. 알고보니 7년전 부산에서 2년간 거주하며 한국 역사와 한국어를 공부한 경력의 소유자였다.

 

먼저 그에게 한국에 온 느낌을 물었다.

 

"7년 전 부산에서 한국어 공부를 했다. 어제 입국을 하니, 과거 사스 바이러스가 기억에 떠올랐다. 지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화두였다. 그런데 과거나 지금이나 한국 사람들은 따뜻했다. 예를 들면 어제 한국 사람들과 즐겁게 삼겹살에 술을 마셨는데여전히 과거와 같이 따뜻하다는 기억이 떠올랐다. 그래서 한국 방문이 아주 행복하다."

 

 그는 "지난 3일 입국하니,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한국의 큰 문제였고, 급하게 해결을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며"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감염에 대한 걱정은 없고, 불안한 생각도 없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이번 국제운수물류 국제회의 등의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ITF에서 하는 일이 궁금했다.

 

"국제운수노동조합연맹(ITF) 행정지원담당자(Administrative)이다. 예를 들면 오늘 같은 국제회의 장소 예약 ITF 사무총장, 집행 임원 미팅 장소 섭외 등의 일을 하고 있다."

 

크리스 위어던은 영국에서 대학을 다니며, 한국 역사를 전공했고, 한국어를 공부했다. 특히 조선시대와 일제 강점기시대에 대해 깊게 공부했다.

 

그에게 한국역사를 전공한 이유가 궁금해 물어봤다.

 

"21살 때 영국에서 대학을 다녔는데, 보통 영국에서는 미국 역사나 유럽 역사를 공부하는 편이다. 대학 3학년 때 한국 역사를 공부할 기회가 왔다. 그래서 한국 역사를 공부하기로 했다. 제가 한국 역사를 공부하게 된 이유는 영국 맨체스터가 고향인데,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 선수를 아주 좋아했다. 주말마다 맨유 축구장에서 박지성 선수를 많이 봤다. 박지성 선수 때문에 더욱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이 갔다. 그래서 한국에 가고 싶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기업에 입사하기로 마음먹기도 했었다."

 

이번 모두 행사가 마무리되면  7년전  거주했던 정든 곳인 부산을 가겠다고도 했다.

 

"7년전 한국 부산에서 살아 그곳에  가고 싶다. 행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자유시간이 있으니, 오는 7일 부산에서 갈 것이다. 과거 부산에서 2년 간 거주했으니 가고 싶다. 부산 금정산 등산을 하고 돼지국밥을 먹고 싶다. 그리고 10일 영국으로 출국을 하려고 한다."

 

크리스 위어던은 영국에서 한국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현재 한국어가 서툰 상태라고도 했다.

 

"현재 영국에서 살아 영어로만 대화를 하니, 한국어를 제법 잘했는데, 지금은 한국어를 잘 사용하지 않아 조금 서툰 느낌이 든다. 내년에 결혼할 여자 친구도 영국 사람이라서 한국어를 연습할 기회가 별로 없어 아쉽다. 그래서 한국어 실력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그는 자연스럽게 자신이 생각하는 한국 문화와 영국 문화의 차이점과 비슷한 점을 알려줬다.

 

"한국인과 영국인의 비슷한 점은 위 아래 사람들 간 예절 관계가 엄격하다. 한국도 그렇지만 아래 사람들이 윗사람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해야 한다. 그런 예절 측면에서는 약간의 보수적이라고나 할까. 차이점은 한국 사람들은 퇴근 후 즐겁게 국밥, 불고기, 된장찌개 등 음식과 술을 함께 즐긴다. 영국은 퇴근 후 음식과 술이 아닌, 술만 마셔야 하는 것이 한국과의 차이다."

 

마지막으로 그에게 영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10년 전에는 영국에서 한국을 볼 때 삼성, 현대, LG 등 재벌에 대해 생각을 했다. 요즘은 K-pop을 많이 얘기한다. 보통 영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에 대해 잘 모르고, 유일한 분단국가인데도 남북 평화와 통일에 대해서도 별 관심이 없고 잘 모른다."


기사입력: 2020/02/05 [12:51]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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