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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고비 전케냐대사, 김철관 인기협회장에게 감사편지
19일 비지니스센터, 코리아빌리지 추진중..케냐방문 고대 밝혀
 
취재부   기사입력  2015/02/21 [02:53]

 

5년 임기를 마치고 지난해 10말 케냐로 간 은고비 키타우 전케냐대사가 코리아 비즈니스센터와 코리아 빌리지 건설을 계획 추진하고 있다며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에게 편지글을 보내왔다.

은고비 키타우 전케냐대사는 지난해 9월 25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12주년 기념행사에서 인기협 ‘2014년 국제교류상’을 탔고, 답례로 전통 바틱 기법으로 제작한 마사이족 전사 그림을 김철관 인터넷기자협회 회장에게 선물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19일 은고비 키타우 전 케냐대사는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에게 보낸 전자 메일을 통해 “그 동안(재임기간) 보여주신 귀하의 따듯한 격려와 지원은 제가 한국의 케냐대사로 무사히 소임을 마치는데 큰 힘이 됐다”며 “재임기간 동안 양국의 잠재적 발전가능성에 비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거나 한국기업의 (케냐) 진출은 상당히 미비함을 통감했다”고 밝혔다.

 

▲ 지난해 9월 2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기협 12주년 기념행사에서 국제교류상을 탄 은고비 키타우 주한 케냐대사가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에게 전통 바틱 기법으로 제작한 마사이족 전사 그림을 선물하고 있다. © 인기협


그는 “케냐에 돌아와 비즈니스에 필요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는 구심점으로 Korean Business Center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Korean Village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센터는 한국의 뛰어난 기술과 제품에 관심이 많은 케냐 투자자 및 사업가를 유치하고 한국기업의 케냐 진출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심 사업분야 동향, 투자자 및 현지 회사와의 미팅 주선 및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하여 귀하(귀사)의 아프리카 진출에 소중한 파트너가 돼 드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귀하(귀사)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머잖아 귀하의 케냐 방문이 이루어지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편지글 원문과 번역 원문이다.

[원문]

Dear. Kim, Chul-Goan
President
Korea Internet-media Journalists Association

I wish your success in whatever you do, and prosperity for you, your family and your business.

I arrived safely in Nairobi on October last year after 5 years staying in Korea as Kenyan Ambassador and I have been settling down well. I have done my best to develop friendship between Korea and Kenya during my term of office, one example, opening a direct flight route between Korea and Kenya. Thank you for the excellent support that you accorded me during my 5 years stays in Korea.

In spite of potential development possibility between both countries, I realized business market in Korea and Kenya does not provide adequate information to the investors. Now in Kenya, I’m developing a Korea-Kenya Business Center and planning a Korean Village in Kenya. This initiative will help to promote business between Korea and Kenya. I would like to request your support in this initiative.

If you need to assist your business with Kenya like selling or buying something, please do not hesitate to contact me.

I look forward your visit to Kenya and continued support.

My best regards,

Amb. Ngovi KITAU,
+254 722 511805,
Nairobi, Kenya.

[번역 원문]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김철관 회장 귀하.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귀하와 귀가정과 하시는 일에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5년간의 주한케냐 대사로서 아프리카 첫 직항노선인 인천-나이로비 항로를 구축하여 한층 더 가까워진 하늘 길로 교류확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한국과 케냐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동안 보여주신 귀하의 따듯한 격려와 지원은 제가 한국의 케냐대사로 무사히 소임을 마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재임기간 동안 양국의 잠재적 발전가능성에 비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거나 한국기업의 진출은 상당히 미비함을 통감하였습니다. 케냐에 돌아와 비즈니스에 필요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는 구심점으로 Korean Business Center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Korean Village 건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한국의 뛰어난 기술과 제품에 관심이 많은 케냐 투자자 및 사업가를 유치하고 한국기업의 케냐 진출을 도모하게 될 것입니다.

관심 사업분야 동향, 투자자 및 현지 회사와의 미팅 주선 및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하여 귀하(귀사)의 아프리카 진출에 소중한 파트너가 되어 드릴 것입니다.

앞으로도 귀하(귀사)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머잖아 귀하의 케냐 방문이 이루어지길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Amb. 은고비 키타우
前) 주한케냐 대사
Tel: +254 722 511805 (케냐)
Email: ngovikitau@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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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21 [02:53]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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