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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성주 2005/12/1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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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반자살/비관자살이 더 겁나는데요...
    이번 황우석사건의 경우 결과는 몇 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하죠.
    1. 논문도 사실, 줄기세포도 사실일 경우--이건 어제 김선종의 고백으로 불가능한 경우입니다.
    2. 논문은 거짓, 줄기세포는 사실일 경우--이건 불행 중 다행입니다. 다만 그 가능성은 낮습니다.
    3. 논문은 사실, 줄기세포는 거짓일 경우--논리적으로 있을 수가 없죠.
    4. 논문은 거짓, 줄기세포는 거짓일 경우--황우석과 지지자들의 동반자살이 우려되고, 환자들의 비관자살이 우려됩니다.

    이 사건이 큰 탈 없이 마무리가 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중심을 잡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대통령도 좋고, 서울대 재검증위원회도 좋습니다.
  • 혼란의 시대 2005/12/19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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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소통불능
    이 세상에 떳떳하고 지혜로우며 정당한 줏대와 근거있는 용기를 가진 과학자가 나와주기를 기대한다.
    그러한 과학자만이 존경이라는 명예를 한몸에 받을 자격이 있을 것이다.
    환상같은 절대지지와 두터운 장벽과 불투명한 베일따위는 치지 않는 겸손하고 정직한 과학자가 꼭 나와주기를 기대한다.

    어거지와 파생된 무수의 판단의 소용돌이속에서
    무엇이 진리인지조차 찾을 수 없는 세상.......
    책임여부를 묻는데 그 사람의 인지도에 따라 경중이 다른 세상......

    인간은 인간이지 그래서 정직의 옷깃을 구겨선 아니된다.
    인간이기에...
    그래서 더욱 강렬해야 하는 것이다
    나태와 안일의 눈먼 장님이 되지 않기 위해서......
    옳은 것만이 통하는 세상이 되지 않는다면? 너나나나 똑같지 뭘 논하느냐가
    되버리면 허탈한 것이다.
    적당적당히 그까이꺼 대충 하면 되는데 뭐하러 왈가왈부할까
    비판보도는 방송사의 아니꼬운 잘난체로만 보이고...
    한 방송사에게 엄청난 애국감정에 기인한 언어폭력들은
    그 누구도 주워담을 사람이 없고..정신적 칼자국들은 여기저기
    핏자국이 보인다.
    매서운 양심의 회초리는 나를 후려칠지언정
    서슬퍼런 감정의 그것과는 구별될 수 있는 성질이다. 작은 것과 큰것... 이 세상에 도덕과 정직함보다 더 앞지르는 그 무엇은'
    인정하면 할수록 합리화요 나쁜 버릇만 될 뿐이다.
    정의라는 가치개념을 사람마다 달리한다면 이것이 바로 의사소통불능의 시대인 것이다.
  • 애국꼴통 2005/12/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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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익꼴통
    윗 분 말씀이 옳다에 올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