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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경 제도는 반드시 폐지돼야 마땅합니다"
[주장] 커밍아웃 전경, "현재의 전의경 제도는 합법적인 노예제도" 비판
 
편집부   기사입력  2008/01/25 [16:27]
올초 병영 내 성 소수자들을 위해 이른바 '커밍아웃'을 선언 한 후, 부대내에서 겪은 감금생활 등을 본보에 알렸던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 소속 모 전경이 전의경 제도의 문제점과 제도 폐지의 당위성 등을 주장한 두번째 글을 <대자보>에 보내왔습니다.
 
이 전경은 자신이 직접 작성한 글을 통해 "현재의 전의경 제도는 합법적인 노예제도"라며 최근 내정된 어청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이른바 '전의경 2만 명 존치' 방침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아울러 "전의경 제도는 반드시 폐지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 전경에 따르면, 그는 자신 스스로를 동성애자라고 밝히며 '커밍아웃'을 선언한 뒤 부터 부대 내에서 상당한 불이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 전경은 자신의 주장이 담긴 글을 통해 '전의경 제도 폐지' 문제와 상명하복식 병영 문화의 공론화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자보>는 이 전경이 지난 21일 본보 편집국으로 보내온 글 전문을 지면에 올립니다. -편집자 주-

[주장] 전의경 제도, 반드시 폐지되야 한다.
- 현재의 전의경 제도는 합법적인 노예제도, 그렇게 왕 대접 받고 싶나?
 
오는 2012년까지 전의경 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던 참여정부의 계획에 대해 이택순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신임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어청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이‘전의경을 2만여명선으로 존치시켜야 한다’며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어청수 경찰청장 내정자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일부 경찰관들은 ‘경찰 치안 보조자로서 그동안 방범 근무와 민생치안 근무 그리고 각종 불법 집회 시위 현장에서 법과 질서 유지 확립를 위해 묵묵히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고 있는 전의경 제도를 존치시킨데 대하여 환영한다’며 내부망과 인터넷을 통해 자유로운 의견을 표출하고 있지만, 정작 4만여명이 넘는 전의경들의 의견은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논의과정에서 배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니, 지휘요원(경찰관)들이 합법적으로 실시하는 보복행위가 두려워서 이 같은 논의과정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까?
 
현행 전투경찰순경관리규칙 제9장 74조를 보면 지방경찰청과 전경대대는 연 1회 이상, 경찰서와 전경중대의 경우 분기별 1회 이상 소원수리를 실시하여, 전의경의 불만요인을 해소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대가 소원수리를 실시하면서 점호시간 등 공개적인 자리에서 지휘요원 및 고참대원의 감시하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불만 및 고민, 또는 애로사항을 적어넣기란 사실상 어려워 유명무실한 상태이다.
 
설사 이러한 눈치를 보지 않고 소원수리를 솔직하게 적어넣을 경우라도 문제가 해결이 되기는 커녕 ‘군기가 빠졌다’는 이유로 교육훈련 또는 공적제재 또는 휴가?외박?외출 정지 등 지휘요원(경찰관)들의 합법적인 보복이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수백명이 생활하는데 불만이 하나도 없다면 그것이 더욱 이상한 것임에도 상급부대에서는 조사조차 나오지 않는다.
 
이러한 경찰관(지휘요원)들의 횡포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겉으로는 구타 및 가혹행위가 없는 것처럼, 또는 사라져야 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경력버스 안에서 대원들간 이야기를 할때에는“우리 중대는 구타가 있는 중대이다” 라며, “군대에서 구타가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다”고 공공연히 구타 및 가혹행위를 조장하는 지휘요원들까지 있다.
 
지휘요원에 마음에 드는 대원에게는 특별외박이나 외출을 자주 내보내는 반면, 마음에 들지 않는 대원은 외출,외박,휴가를 비롯하여 각종 행동에 제약을 둔다. 심지어는 점호시간에 동료 대원들에게 ‘누구처럼 군 생활 하지 말고, 친하게 지내도 말라’며 공개적으로 ‘왕따’를 조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렇게 ‘왕따’를 당한 대원의 대원신상관리부에는 ‘부적응대원’이라는 이름으로 낙인 찍힌다. 심지어는 사적인 감정을 이용하여 강제로 기율교육대 입교 또는 영창에 보내기도 한다.
 
결국, 전의경 대원으로써 이러한 지휘요원(경찰관)의 부당한 대우와 무서운 횡포에 대하여 경찰조직 내에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으며, 이번 논의과정에도 의견이 없어서 못내는 것이 아니라, 의견을 냈을 때 보복이 두려워 말을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위와 같은 사례는 극단적인 일부 자격미달의 경찰관에게만 해당이 될 수 도 있다. 그리고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니니 전체로 호도하지 말라고 변명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자격미달의 경찰관이 전의경 부대의 지휘요원으로써 한 사람이라도 존재한다면, 그리고 그 지휘요원으로부터 백여명이 넘는 전의경 대원들이 인권침해를 당하고, 구타와 가혹행위를 당하고, 부당한 대우와 징계를 받아 억울한 일이 생겼다면, 그것을 일부의 일이라고 변명하는 것이 과연 법과 질서를 수호하는 경찰다운 것일지는 의문이다.
 
하여튼 필자는 이러한 경찰관들의 합법적인 보복이 있을 것을 각오하고 전의경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어청수 경찰청장 내정자의 ‘전의경 존치론’이 채택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오는 2012년까지 예정대로 전의경이 폐지되어야 한다고 감히 주장해본다.
 
앞서 말했듯이 전의경과 경찰관(지휘요원)의 관계는 일개 대원과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경찰관으로써 조금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현행 전의경 제도는 합법적인 노예제도와 같다.
 
전의경 대원들이 식판을 이용하여 밥을 먹을때, 경찰관들은 행정반에서 식당에 전화를 걸어 식사를 준비시켜놓으면 전의경 식단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수가지 반찬과 특별메뉴를 차려놓고 먹는다. 특별메뉴는 감자탕, 삼계탕, 삼겹살 등 지휘요원들이 먹고 싶은 대로 먹으면 된다.
 
또 전의경들이 열심히 집회 시위를 막거나, 추운날씨의 밖에서 대기하며 떨고 있을때 지휘요원들은 경력버스 안에서 책을 보거나, 잠을 자고 있다. 심지어 일부 지휘요원들은 ‘승진시험을 위해 공부하러 기동대 지원했다’거나, ‘잠시 쉬기 위해 기동대 왔다’는 말을 공공연히 하고 다니니 이야 말로 ‘왕’과 ‘노예’가 아니던가?
 
전의경이 투입되는 것은 집회 시위 뿐만 아니라, 경찰서 청소, 기타 각종행사의 보조 및 사역이라는 명목의 노역에도 강제동원이 된다. 전의경들은 한 주에 평균 90시간의 노동을 하면서, 휴무도 보장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겨우 10만여원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월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수백만원의 월급을 받고, 공무원으로써 각종 혜택을 받고, 정작 민생치안을 신경써야 할 경찰관들은 ‘전의경’들을 노예처럼 부려먹기 위해, 단지 놀고 먹고, 승진만을 위해 공부하기 위한 부조리한 현재의 전의경과 지휘요원의 관계 개선 및 시스템이 변화하지 않는 이상 ‘전의경 제도 존치론’은 경찰관들이 ‘왕’ 대접을 계속 받기 위한 독선과 아집에 불과하다.
 
따라서 전의경들의 의견반영이 되지 않는 이상 전의경제도는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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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01/25 [16:27]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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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경찰 2008/01/25 [20:46] 수정 | 삭제
  • 한심한 행님들 보세요.
    이런 한국에서 살아가기에는 그 높으신 이상과 사상이 아까운것 같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민주주의의 총 본산이 있다고 들었는데
    부디 그곳에 입성하시어 높으신 뜻을 꼭 펼쳐보세요.
    김일성 종합대학 과 김책 종합대학이 유명하다던데
    편입해서도 좋은 글 많이 올리시고요
    졸업하시고 산업력군 이 되어서 장군님의 은혜에 보답하길 빕니다.
    그 동안 천박한 美帝자본주의 앞잡이나라에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님들~

  • 진리경찰 2008/01/25 [20:40] 수정 | 삭제
  • 지금도 학교를 졸업하고도 정신못차리고 운동권에 몸담고 있는 선배(?)들이 많습니다.
    과연 그들은 왜 아직도 운동을 하고 있을까요?
    집회가 잼있어서...혹은 권력욕이 넘쳐서?

    정답입니다!
    저들은 경찰을 죽이는 것이 재미있을 뿐
    조금이라도 좋은 세상에 함께 살아기위해서..
    기업이 조금이라도 어렵게 사람을 짜르게
    조금이라도 쉽게 돈 적게 들이고 의료보험 혜택을 받게
    소외 받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외롭지 않게 옆에 있어주는 것이
    청년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믿고 살아단다고 주장하는 바-보 멍청이일 뿐이죠.
    세상과 사회의 잘못된 점을 비판하고 바꾸려 하신다구요??
    웃기지마셔.....ㅋㅋㅋ

    운동권이 활개치는 대학교일수록 그 학교의 위상은 형편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동아인이 모처럼 동아의 발전을 위해
    비운동권을 뽑아 운동권 박살을 내려고 했더니
    운동권놈들이 일을 터뜨리고 마는군요.

    그래도 우리 국민들이 진실을 알아가면서
    운동권은 힘을 급격히 잃어가고 있습니다.
    옛날처럼 집회에 잘 나갈 원동력도 떨어져 갑니다.
    우리 사회가 민주화되고 북괴의 적화통일야욕을 똑바로 알기 때문입니다.
    리스타트는 이렇게 힘을 잃어가는 운동권에 카운터펀치를 날릴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내 문제가 어찌 돌아가든, 조국이 북괴에 넘어가든말든,
    김정일의 선전문구를 열심히 외치면서
    조국통일을 부르짖는데는 관심이 넘쳐나긴 하더이다.
    또한 노동운동이 철밥통을 유지하기위한 수단으로 변질되는데 일조를 하고있죠.
    평화시위, 평화시위 라고 해놓구선...
    죽창 , 쇠파이프를 가지고... 평화시위라.. ㅋㅋ

    증거가 없다고 사실이 아닌건 아니죠.
    예전총학생회 단 하나도 안빠지고 다 돈받았습니다.
    앨범에 관한 이야기도 있던데 몇 년째 같은 사진관에서 앨범하지 않았나요?
    작년도 그렇고 제작년도 그렇고, 그전에도 스폰 주고 받고 오래되었을겁니다.
    한총련 하던 총학생회는 돈이 어디있어서 맨날 데모하는데 싸돌아다녔겠습니까?

    테러와 모략으로 운동권 총학이 당선되고
    등록금 협상에서 '우리엄마가 돈이없는데' 이딴 소리나 하고 앉아있다가
    개강하고 나서 등투한답시고 쓸데없이 연극이나 하던 예전의 ㄷ-ㅇ신짓,
    뻘건 깃발 든 애들이 학교에 노조 아저씨들 불러서 손에 손잡고 노는,
    그런 꼴을 다시 보고 싶으십니까?

    방없다고 학교 떠날 종자들이 아닌데...
    2000년도에 이미 한 명 보내 봤는데 두명 세명 보내는건 어렵겠어?
    열심히 해봐라 살인마들아! 독사의 자식들아!
  • 진리경찰 2008/01/25 [20:39] 수정 | 삭제
  • 주변에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란 사람은
    긍정적이며 밝은 성격을 가지게 되고
    사회에 대해서 그렇지 못한사람보다 올바른 인식을 가지게 된다.

    운동권은 항상 사물을 비관적으로 부정적으로 보기때문에 나이가 들면 얼굴에도 묻어난다.
    여유나 인자함이 없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도 부족하고..

    이쁘면. 주변 남자들이 한총련이나 민주노총이랑 어울려다닐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는다.
    학교에서 가만히 있어도 밥사준다는 사람 영화보여준다는 사람. 놀러가자는 사람 넘쳐나는데
    뭣 한다고 한총련, 민주노총 아해들과 어울릴까? 만고불변의 진리다.

    결론은 예쁜 처자들은 주변에 관심과 사랑을 항상 받으면서 커왔기 때문에
    사회를 삐뚤어지게 보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다.
    그래서 운동권에서 미모의 처자를 찾을 확률은 희박하다. 내 생각이다.
  • 진리경찰 2008/01/25 [20:39] 수정 | 삭제
  • 나가서 학교 이름따위에 기댈 어이없는 생각하지말고...
    니 가격이나 높여라...

    나중에 지가 이것저것 딸린다고
    학교가 이따위니 어쩌니 하는 것들만큼 불쌍한 인간 없다...
    까불지 마라는 얘기다...

    의식 어쩌니저쩌니 하면서 여기서 욕하는 놈들...뻔하다...ㅋㅋ
    욕한마디 하고 누가 비꼰다고 술쳐먹고 쌈질이나 하는 놈들하고 뭔 차이가 있나...
    A다B다 그게 중요하냐 니가중요하지...

    까불지마라.
    달라지는건 없다.
    조서는 경찰이 꾸미고 판결은 판사가 내리고 니 밥벌이는니가한다...

    니가 고민하고 까댄다고 뭐가 해결되냐??
    결과가 바뀔것 같으냐ㅎ
    졸업하면 다 똑같다...
    까불지말고 먹고 살 걱정이나해라..

    공부 쌔빠지게해도 취업안된다. 해봤자 구조조정이다.
    그러니까 짱돌을 들고 역사를 사유해라?
    이따위 개소리가 사회에 발을 내딛으려는 놈이 할 소리냐?
    니들말대로 이렇게해서 졸업하면
    결국 상위10%에 깔리는 것 외에 뭘 얻을 수 있냐?
    자신이 무슨 말을 해줘야하고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모르는
    운동권은 도대체 무슨 대가리냐?

    세상을 바꾸자 듣기좋은소리로 뻘짓하는 사람보다는
    목표를 향해서 피땀흘리는 사람이 훨씬 훌륭하다.

    또라이니 개 밥그릇 핥는 소리 하니
    정신병원가서 약이나 타서 밥에 비벼 먹으라니,
    미친소리 달나라가서 하라던지, 패밀리 마트 문닫을 때까지 맞아야될 놈이니
    척추를 뽑아서 CD장에 ABCD순으로 꽂을 놈이니 하고싶지만
    그런소리하는건 좀 심하겠지?

    올라가서 공부나해라.
    졸업하고 잘나가는 애들보면.
    이런거 한번 안보고 지 밥벌이 생각만 하다가.
    이런 얘기해도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애들이 훨~씬 잘~~나가더라.
    잘 생각해라.
  • 진리경찰 2008/01/25 [20:38] 수정 | 삭제
  • 미안하다
    이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꽃들아
    나는 꽃이 아니다

    걷어차라
    나는 모난 돌이다
    살아 내내 거리에서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고
    깎이고 뒹굴다
    한번은 솟구쳐
    움켜쥔 주먹을 떠난 분노의 돌

    미안하다
    이 세상의 모든 빛깔 고운 꽃들아
    나는 꽃이 아니다

    짓밟아라
    나는 핏자국이다
    멍자국 가실 날 없던 날들
    벌겋게 얼굴 타올라 치욕스럽던 날들
    절망과 증오로
    마침내 터져버린 붉은 피

    미안하다
    이 세상의 모든 향기로운 꽃들아
    나는 꽃이 아니다

    고개를 돌리고 침을 뱉어라
    나는 찌든 내다
    수채냄새 올라오던 가난한 화장실
    지방으로 팔려갔다 며칠만에 돌아오면 눅눅하던 내무실
    헛고름 흐르고 살갗만 벗겨지던 날들
    온몸에 버무러지고 버무러져 지워지지 않는
    피와 땀의 찌든내
    숨기지 않겠다

    미안하다
    이 세상의 모든 다소곳하고 단정한 꽃들아
    나는 꽃이 아니다

    맘껏 비웃어라
    나는 미친 불꽃
    자유대한을 위협하는 범죄자를 물리쳐 세상을 밝히던
    그 자애로운 손이 아니라
    비를 맞으며 방패를 들어야 하던 그 날의 심정보다
    눈 오는 날 꼿꼿이 서 살을에는 추위를 견디던 그 날의 심정보다
    허리 꺾여 실려가던 그 날의 심정보다
    더 뜨겁게 타오르는 불꽃
    마침내 너희의 독점과 탐욕을 불 지르는 꿈으로 타오르는
    위험한 불꽃 숨가쁜 불꽃

    미안하다
    이 세상의 모든 가녀린 꽃들아
    나는 꽃이 아니다

    피해라
    나는 깃발이다
    너덜거리던 기동복 진압복
    식은 땀 혼곤히 젖던 이부자리 배갯잎
    구멍 뚫린 진압장갑, 모두 기워기워
    마침내 경찰관직무집행법의 사각지대
    무한착취의 인간시장
    그 암흑의 전봇대 높이높이 내건
    자유대한의 불온한 깃발이다
    가슴에 매다는 꽃이 아니라
    찢기기 위해 내걸리는 깃발

    그런 나의 영전에
    전우들이여, 출세에 눈먼 간부들의 향기로운 꽃이 아닌
    진리의 불무더기를 놓아다오
    자유의, 정의의
    들불을 놓아다오
    진리의 등불을
    저 전봇대보다는 더 높이 걸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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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경찰 2008/01/25 [20:37] 수정 | 삭제
  • 그간 우리는
    전국팔도를 떠돌며
    잔혹한 도적떼를 막아주었다
    나라를 넘기려는 매국노들과 맞서싸워 이 나라를 지켜왔다.
    너희들의 더럽혀진 영혼을 처단하였고
    안전을 지켜주었다

    너희는 우리가 만들어준 안전위에서
    먹고 싸고 따뜻할 수 있었다
    너희는 우리가 연결해준 안보를 통해서야
    말하고 듣고 소통할 수 있었다
    우리는 너희를 위해 결코 무너지지 않을
    대한민국을 유지하기 위해 불순세력을 처단하였다.
    아무말없이, 불평도 없이

    하지만 너희는 그런 우리에게
    착취와 모멸만을 주었다
    우리의 밥은 늘 흙먼지 땡볕에 섞여졌고
    우리들의 국은 늘 새벽진흙탕이었다

    우리는 사회적으로도 늘 개차반 인생이었다
    맞아도 맞아도 가해자를 처벌하지 못하는 국법의 마지막 사각지대
    죽어도 죽어도 언론에는 단 한줄도 안나오고 타중대 전우들조차 모르는 암흑의 존재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들이 버릇없게 구는 불량표지판
    죽지못해 사는 인생이 우리의 자리였다

    그런 우리의 요구는 소박했다
    국가공권력의 절대성에 복종한다면
    북괴를 찬양하지 않는다면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쉴 수 있다면
    경찰관의 그 어떠한 요구에도 반항하지 않는다면
    국가정책에 조건없이 절대복종한다면
    노동의 의무를 지켜준다면
    너희의 노예로 더 열심히 일하고
    충성하겠다는 약속이었다

    하지만 너희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머리에 피도안마른 버르장머리없는 경찰들이 감히
    신성한 우리 해방구를 뺏으려하다니
    밀어버려, 끌어내, 목줄을 짤라 버려
    수백명의 부상.
    그리고 이름모를 전우의 죽음.

    그래서 우리도 이젠 다르게 생각한다
    전면전을 선포한 너희에게 맞서
    우리가 그간 해왔던 건설과는
    전혀 다른 건설을 꿈꾼다
    더 이상 너희의 배부름에 봉사하는 건설이 아니라
    일하지 않는 너희의 비정상적인 비만을 위한 건설이 아니라
    진정한 사회의 주인으로 우리가 서는
    새로운 세계를 설계한다

    그것은 더 이상
    우리가 너희의 노예가 아니라
    우리가 너희의 주인이 되는 전쟁이다
    우리의 치안에 빌붙어 과실만을 따먹는
    너희 인간거머리들, 독사의자식들을 박멸하는 전쟁
    진정한 사회의 주인
    민주주의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명백히 하는 전쟁이다

    비켜라
    비키지 않으면
    이 믿음의 방패로 너희들의 썩고 굳은 머리를 깨부술 것이다
    물러서라
    물러서지 않으면
    이 성령의 봉으로 너희의 이름을
    역사의 페이지에서 영원히 지워버리고 말 것이다
    사죄하라
    사죄하지 않으면
    우리 가슴에 박힌 대못을 빼내
    너희의 정수리를 뚫어놓을 것이다.

    뱀들아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며
    파상은 파상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을것이니라.

    더이상 강자앞에서 약하고
    약자앞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
    강자앞에서 강하고 약자앞에서 너그러운
    이상적인 경찰상을 너희에게 보여주겠다.

    그리하여
    믿음의 방패,
    말씀의 전신갑주,
    성령의 봉으로서
    너희들의 지옥불인생을
    주님의 뜻대로 심판하겠노라.

    이 성스런 전투경찰의 법집행 앞에
    돌이켜라. 썩은 시대여
    항복하라. 낡은 시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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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경찰 2008/01/25 [20:37] 수정 | 삭제
  • Re:홍콩에서 발휘하는 한국시위대의 인생은...

    번호 : 169 조회 : 20 스크랩 : 0 날짜 : 2005.12.15 20:48


    이미 불속에 뛰어든 인생들입니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고통의 불속입니다.

    언제나 자신을 돌아보기보다는

    원망과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해서

    그 속이 늘 썪고 문드러지는 문둥병자들입니다.

    미치광이와 같아서 물속에도 뛰어들고 타는 불속에도 뛰어들면서

    손에는 불타는 화염병과 쇠파이프와 돌맹이가, 입에는 악독과 궤사와 죽이는 독사의 독이 그득하여

    언제나 남을 죽이고자 하나 먼저 자신을 죽여야하는 지옥불 인생입니다.

    회개할 수 없는 미련함으로 자신의 참모습을 볼 수 없는 소경이요,

    마음이 구부러져 진리의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귀머거리요,

    스스로는 고통의 지옥불에서 한발자욱도 벗어날 수 없는 앉은뱅이 인생들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시끄럽고 입만 벌리면 불평과 죽이는 소리만 터져나오고

    그 마음은 돌짝밭처럼 황폐하여 아무것도 수확할 수 없는 들짐승들이 거하는 인생입니다.

    그러한 인생들의 도발적인 욕설과 멸시와 돌팔매질과 쇠파이프 타작들을

    불평없이 받으며 서있는 전의경 아들의 손에는

    믿음의 방패가 들려있습니다.

    모든 고통을 순히 받는자가 복이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복하는 믿음의 방패입니다.

    불법 폭력 시위자들이 죽음을 맛보는 이유는 저들안에 義가없기때문임을,

    믿음의 방패가 없기때문임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인생의 여정에서 고통을 감당할 능력만 있다면 무엇이 문제이겠는가?

    춥고 배고픔도 가족의 그림움도 흐르는 눈물도 억울함도 아픔도 외로움도

    두렵고 떨림도 오직 믿음의 방패로 이기고 감당하는 전의경 아들들에게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하심을 찬양하고 또 찬양합니다.


    출처 : cafe.daum.net/ParentsPolice

    3줄요약
    1.시위대의 인생은 진리의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지옥불 인생이다.
    2.전의경의 손에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복하는 믿음의 방패가 있다.
    3.시위자들이 죽음을 맛보는 이유는 저들안에 義가없고,
    믿음의 방패가 없기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이며 합당한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하심을 찬양하고 또 찬양합니다.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요
    짐승을 쳐 죽인 자는 짐승으로 짐승을 갚을 것이며
    사람이 만일 그 이웃을 상하였으면 그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할 것이니
    파상은 파상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을찌라 남에게 손상을 입힌 대로 그에게 그렇게 할것이며
    짐승을 죽인 자는 그것을 물어 줄 것이요 사람을 죽인 자는 죽일찌니
    (레위기 24: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