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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센 '강풍', 강금실 vs 오세훈 오차범위 접전
[CBS시사자키-리얼미터] 첫 가상 대결, 강금실 40.6%, 오세훈 38.6%
 
CBS노컷뉴스   기사입력  2006/04/07 [19:23]
오세훈 전 의원의 급부상에도 불구하고 열린우리당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진행:신율 저녁 7:05-9:00) 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강금실 전 장관은 40.6%, 오세훈 전 의원 38.6%로 강 전 장관이 오 전 의원에 2% 포인트 앞섰다.
 
강금실 전 장관과 오세훈 전 의원의 서울시장 선거 가상대결이 펼쳐진 것은 이번 CBS시사자키-리얼미터 조사가 처음이다.
 
이번 조사에서 강 전 장관은 한나라당 내 유력후보들인 맹형규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에 대해서도 우위를 이어갔다.
 
강금실 전 장관은 맹형규 전 의원에 대해서는 37.9% 대 34.8%로 3.1% 포인트 앞섰고, 홍준표 의원에 대해서는 38.4% 대 34.7%로 3.7% 포인트 우위를 나타냈다.
 
오세훈 전 의원을 비롯한 한나라당 유력 후보들 모두 강 전 장관에게 뒤졌지만,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오세훈 전 의원은 강 전 장관과 2% 포인트 차 박빙의 혼전을 벌이는 저력을 보여, 한나라당 후보 경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6일 서울시 유권자 71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67% 포인트다.
 
앞서 지난 1일 CBS시사자키-리얼미터 조사에서 강 전 장관 대 맹 전 의원은 42%대 39.3%로 2.7% 포인트 차이를 보 전 장관 대 홍준표 의원은 42.2%대 36.5%로 5.7% 차이였다.

CBS정치부 이희진 기자 heejj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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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4/07 [19:23]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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