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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세계사와 국사통합 '역사' 과목으로
'역사' 과목 독립 될 듯, 주당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어나
 
이명훈   기사입력  2005/05/10 [11:58]
교육부는 역사 교육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는 지금처럼 '사회' 과목에 역사를 포함시키되, 중·고교는 우선 사회교과 내에서의 세계사와 국사를 통합해 '역사' 과목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  한국 일본 중국의 역사교육현황    
 
교육부는 이같은 방안을 교육과정 개정에 반영, 오는 2007년까지 확정할 계획이며, 현재 전근대사 내용 중심으로 돼 있는 고등학교 1학년 '국사'의 교육과정을 부분 개정, 근현대사 내용을 보강하고 내년부터 재량활동 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도하게 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현행 주당 2시간의 국사 수업시간이 주당 3시간으로 늘어나게 된다.
 
교육부는 올해 안에 근현대사 중심의 보조학습자료를 개발, 보급키로 했다.

김 부총리는 "역사교육강화는 최근 중국의 고조선·고구려사 왜곡 및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장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역사교과서 개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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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05/10 [11:5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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