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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검찰탄압 저지 비대위 출범
5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발족식 및 북콘서트
 
김철관   기사입력  2024/01/06 [11:10]

▲ 김상근 목사  © 대자보


돈봉투 의혹사건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탄압 저지 비대위’가 출범했다.

 

송영길 검찰탄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발족식 및 <송영길의 선전포고> 북콘서트가 5일 오후 4시 서울 정동 프란티스코 교육회관 410호 강당에서 열렸다.

 

비대위 공동위원장에 김상근 목사, 함세웅 신부, 효림 스님이, 고문에 송 전 대표 고교 스승인 박석무 다산연구소장이 맡았다.

 

이날 행사에서 주최 측은 “정치검찰로부터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시켰다”며 “구속된 송 전 대표의 인권유린 상황을 저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검찰로부터 탄압받고 있는 상황을 전 국민께 보고를 하기 위해 비대위 발족식을 하겠됐다”며 “정치검찰의 폭거로부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투쟁과 연대를 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인 함세웅 신부와 김상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검찰 독재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민주당 황운하 의원과 민병덕 의원도 “검찰 독재와의 싸움에 힘을 보태겠다”는 인사말을 했다. 발족식에 이은 북콘서트는 김남국 의원의 진행으로 송영길 전 대표 부인 남영신 씨와 함세웅 신부 등이 패널로 나왔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진행한 비대위 발족식 행사에는 송영길 전 대표의 배우자 남영신 씨와 공동위원장을 맡은 함세웅(신부) 사단법인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회장, 김상근(목사) 전 KBS이사장과 황운하 의원, 강득구 의원, 민병덕 의원과 김사복추모사업회 김승필 씨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비대위원으로는 송영길 전 대표 부인 남영신 씨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김병주, 김영호, 김영배, 김용민, 김의겸, 노웅래, 민병덕, 박성준, 이용빈, 유정주, 황운하, 천준호, 이용선, 양정숙, 강득구 의원 등과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맡았다. 또한 정의당 김종대 전 의원,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전 대표 등도 참여했다.

▲ 비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상근 목사와 함세웅 신부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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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06 [11:10]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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