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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정보보호, 국가적 안보위기 대처하는 포럼 출범
해수부장관 내정 이주영 의원 등 주도 'K-BoB Security Forum' 창립총회
 
김철관
▲ K-BoB Security Forum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     © 김철관
디도스 사이버 테러, 개인정보 유출 오남용을 비롯해, 최근 발생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3개 카드사의 1억 400만 건이 넘은 개인 신용 정보유출 등은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줬다.

이와 관련해 14일 오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국민의 정보보호와 국가적 안보위기 상황을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한 ‘코리아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포럼(K-BoB Security Forum)’이 출범했고, 관련 세미나도 열렸다.

14일 오후 2시 해양수산부장관으로 내정된 이주영(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새누리당의원과 이운룡 새누리당(비례대표)의원 주최로 서울 영등포구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 2층에서 열린 ‘코리아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포럼(K-BoB Security Forum)’ 창립총회에 이주영 의원과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김대연 윈스테스크넷 대표이사 등 4인이 공동 대표발기인으로 참여했고, 여야 의원 40여명과 정계, 언론계, 학계 및 연구계, 유관기관, 보안번문가 그룹, 차세대 보안 리더 등 3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설립취지문, 정관, 임원 선출,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 등을 확정했고, 포럼 초대 이사장에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이, 공동대표로 해수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 조경태 민주당 최고위원,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이사 등 4인을 선출했다.

코리아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포럼(K-BoB Security Forum)은 사이버 공간의 안정성 향상 및 복원력회복 등 사이버 위협으로 안전한 정책 비전 제시, 정보보호 산업 육성, 산업성장 동력인 인재양성, 국민적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사이버 안보관 확립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포럼 창립총회에 해양수산부장관으로 내정된 이주영 새누리당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3.20 사이버공역의 경우 금융시스템의 일부 마비로 8000억원에 해당하는 상상을 초월한 직간접 피해가 발행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연간 1억 3700만 건의 사이버 공격이 감행되면서 천문학적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세균(민주당 상임고문) 민주당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IT강국으로 ITS(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 U-시티, 스마트 그리드 등 관련분야를 선도하면서 융합IT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하지만 IT융합의 핵심기술이자 중요한 근간이 되는 산업의 정보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에도 국내 정보보호 산업은 아직 열악한 상황에 놓여 그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최자인 이운룡 의원이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포럼(K-BoB Security Forum) 창립총회 경과보고를 했고, 곧바로 축사가 이어졌다.

창립총회에 강창희 국회의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 목요상 대한민국헌정회장, 김무성 새누리당의원, 한선교 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장,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 추미애 민주당의원, 조경태 민주당 최고위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등이 축사를 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사이버 보안문제는 국민 일상생활과 기업의 산업 활동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에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하지만 우리는 국민의 개인정보보호와 국가의 사이버안보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지나친 개인정보 수집관행과 동시에 사회 각층에 만연된 안이한 보안의식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국민들의 보안의식 강화와 건전한 사이버안보관 확립을 위한 각종 제도적 기반이 성숙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창립총회에서 축사를 한 한선교 국회 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장은 “정보산업은 창조경제의 성장 동력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은 보안에 대해 인색하고 국민들 역시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다”며 “이 때문에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공무원의 국가정보유출, 사이버테러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은 “최근 발생한 카드사 정보유출은 지난해 3.12, 6,25 사이버테러에 이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준 큰 사건이었다”며 “이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동시에 국가적으로 큰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사이버테러와 최근 1억 건이 넘은 개인정보유출로 개인정보보호와 관리강화 목소리가 높다”며 “기업의 개인 정보 관리와 정보관리 담당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개인의 보안의식을 함양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해 부산지역구 행사로 떠난 조경태 민주당의원은 “최근 정보화의 빠른 진전과 더불어 정보화 역기능 역시 비례해 확산돼 그 피해가 막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보유출은 사회 곳곳에 내포돼 있으며, 언제 어디에서 유사한 사건이 터질지 모르는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고 말했다.
▲ 정보통신과 지적재산권 등에 관심있는 장인태 변호사 등 법무 법인 관계자도 많이 참석했다.     © 김철관
포럼행사에서 '정보통신과 지적재산권'에 평소 관심을 갖고 있는 링컨로펌 장인태 대표변호사는 "인터넷 정보혁명시대가 되면서 해커들의 정보도둑질 수법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다"며 " 100% 안전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막는 것보다 뚫렸을 때 복구하는 법(보안교육)을 훈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새누리당에서는 박성효(대전 대덕구) 의원, 유일호 의원, 정우택(새누리당 최고의원) 의원 등이 참석했고, 민주당에서는 정세균(상임고문)의원, 조경태(최고위원), 추미애 의원 등이 참석했다. 곧바로 창립총회에 이어 ‘정보보호 산업의 육성과 인재양성’주제로 기념세미나가 열렸다.
기사입력: 2014/02/16 [14:57]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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