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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베스트 벼룩시장 "미니섬"
오픈 일주일 만에 1만 여종의 상품들이 미니샵 점주들에 의해 활발히 거래
 
고영제   기사입력  2006/11/16 [02:49]
미니섬(대표 최종훈)은 중고품, 신상품, 아트상품까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중고 상품이나 독창적인 상품을 판매하기에 안성맞춤인 오픈마켓이다. 미니섬(www.minisum.co.kr)에는 중고매니아를 위한 벼룩시장과 수공예작가들을 위한 아트마켓 그리고 누구나 상품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프리마켓까지 다양한 커뮤니티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니섬”에는 미니샵이라는 개인 블로그샵이 있는데 이는 가입한 모든 회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블로그에 쇼핑몰 기능을 추가하여 만든 자신만의 미니스토어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바람개비라는 미니섬의 사이버머니를 이용하여 미니샵의 스킨, 미니맵, 벽지 등을 예쁘게 장식할 수도 있으며, 스토어장식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은 미니섬 “아이템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미니섬에서는 활발한 벼룩활동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자신만의 미니샵을 타카페 또는 블로그에 홍보하여 외부방문자가 많이 들어온 미니샵과 아기자기한 자신만의 미니샵을 구축한 ‘베스트미니샵’을 선정하여 메인페이지에 홍보를 해준다.

  © 고영제

온라인 벼룩시장 “미니섬”은 오픈 일주일 만에 1만 여종의 의류, 악세서리, 핸드폰, 가전제품, 수공예품 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미니샵 점주들에 의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오프라인 벼룩시장까지 사업확장 계획!

기존 오프라인 벼룩시장을 온라인으로 확대한 “미니섬”은 오프라인에서 주로 거래되었던 생활용품 외에도 패션의류/잡화에서부터 중, 고등학생들의 교복, 가전제품은 물론, 매니아 품목인 코스프레, 구체관절인형, 피규어 그리고 창작을 하는 작가들의 수공예품까지. 판매 범위를 넓게 가져가고 있다. 경기침체 속에 미니섬의 이러한 전략은 적중한 상태이며, 판매자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상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상품을 등록하고 있다. 한 중고의류판매자의 경우 자신이 직접 의상을 입은 상태에서 사진을 찍어 블로그 샵에 업로드하여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현재 벼룩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이 회사의 최종훈 사장은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 항상 패션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으며, 우연히 선배가 운영하던 패션벼룩시장 까페를 양도받아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지난 11월1일에 정식 사이트 오픈을 한 “미니섬”은 현재 회원수 1만 여명, 하루 평균 등록상품 수 1,000여건으로 거래가 아주 활발하다, 특히 거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다른 쇼핑몰에 비해 10~20%정도 싼 가격에 구매 및 판매가 가능하며, 특정제품의 경우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소규모 모임을 구성, 직접 제품교환이나 정보공유도 할 수 있다.

또한 안전거래 시스템을 도입하여 판매자와 구매자와의 직접적인 거래와 안전거래를 모두 지원하여 상거거래 활동에 제약을 두지 않아 미니섬의 회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최종훈 사장은 ‘미니섬’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오프라인 벼룩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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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11/16 [02:49]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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