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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훼 2008/03/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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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을 섬기는 자가 가장 우월한 참 엘리트임을 드러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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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올바른 사유의 모태(母胎)인 말[언어]를 제대로 써야 합니다.


    '말씀'[Logos]가 세계의 새로운 어머니로 나타나는 역사의 창조가
    인류가 이룩한 모든 혁명 가운데 가장 위대한 혁명임을 안다면 말입니다.


    민중의 새나라를 우리 안에서 재발견하는 사유와 정신을 안다면
    민중의 새나라를 재창조하는 말씀[정신, 로고스]의 세계상이
    우리 현실의 삶에서 어떤 구실을 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한국은 <참된 엘리트 집단의 결여 및 부재의 나라>인 점에서 문제이며,
    한국은 민중의 나라를 이끄는 정신과 사유의 궁핍함, <내적 궁핍함>과 맞서 싸우는 선비정신의 결여와 부재가 문제인 바,
    역설적으로 민중의 새나라를 꿈꾸고 대표하고자 하는 사람은
    이 땅의 가장 뛰어난 지적 정신적 예술적 영적 엘리트집단이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비천한 정치적 촌놈집단과 부패한 소수 특권집단이 큰소리를 치는 나라인 점에서 문제이며,
    한국은, 한 줌의 지식으로 허풍을 떠는 지적 속물들과 쓰레기 같은 책 한두 권으로 정당의 나팔수 노릇을 하는 정신적 열등아들이 오히려 민중을 향하여 엘리트라는 탈을 쓰고 행세한다는 점에서 문제이며,
    민중의 당(黨), 민중의 나라를 노래하는 사람들이 더 높은 정신적 도덕적 우월성을 올바르게 가꾸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며,
    우리나라를 위대한 세계국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진심으로 기울이지 않는 점에서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민중의 새나라를 소망하는 사람들은
    이 땅의 가장 우수한 엘리트로서 자신을 발전시키고 성숙시켜야 할 소명 또한 가지고 있음을 말하고자 합니다.


    민중을 참되게 섬기는 자가 가장 우월한 존재임을 민중이 알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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