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에서는 갑신년 새해를 맞아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빠르게 변화하는 양상을 [오늘의 말@말?말!] 코너를 통해 선보이고자 합니다. '말'속에 함축된 의미와 이면에 있는 내용을 끄집어내어 함께 생각하며 정확하고 바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독자분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편집자 주 

- 월간조선 조갑제 사장의 '노대통령 탄핵 및 조순형 추대론'에 대해 2일 한나라당 배용수 부대변인이 일축. 월간조선과 한나라당은 '코드'가 안맞나???

"당의장이 되면 재통합이라는 말 자체를 꺼내지 못하도록 하겠다"

- 당의장 선거를 앞두고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원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렇게 '호기'부릴 때가 아니라는데, 신기남 의원은 믿는 구석이 따로 있나???

"김 전 장관(김한길)은 강남이나 분당에 맞는 이미지를 가진 인물"

- 민주당 간판으로 구로 출마를 앞둔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같은 지역구인 김 전 장관에 대해 포문을 열며.
그럼 민주당의 이태복 전 장관은 '강북'이나 '일산' 스타일인가??? 

"야스쿠니 참배는 보이지 않는 테러"

- 일본 고이즈미 총리의 정초 야스쿠니신사 기습 참배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거처인 '나눔의집'이 2일 성명을 발표.. 지버릇 개 못준다고 했는데, 원숭이 해를 맞아 일본사람들이 더 날뛰겠군~

"유구무언이라는 단어는 이런 때 쓰는 것"

- 인기드라마 '완전한 사랑'의 작가 김수현씨가 탤런트 김희애씨의 연기대상 탈락 소식을 접하여 격앙하며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방송사 사장보다 더 높은 것은 '제왕적 PD', 그보다 더 높은 것은 '절대 방송작가'라더니 그말이 맞긴 맞나~

"인생에서 제일 보람있는 것은 눈을 감을 때 뭔가 했다고 생각하는 것"

-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초 동교동 자택을 방문한 세배객들에게... 1500 세배객 중에 몇명이나 알아들었을꼬.. 김심잡기에 혈안이 된 정치계가 당연히 들었어야 했는데... 

"검찰수사 관련기사가 모든 언론의 톱뉴스가 되는 바람에 안타까웠다"

- 송광수 검찰총장이 2일 검찰 신년 다과회에서... 여야 모두 썩은 정치 때문에 고생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