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입원 3주 만에 퇴원했다. 
 
전 의원은 퇴원 직후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가해자에 대해 앞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 지는)천천히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화실천 가족운동협의회 전 상임의장인 조모(58) 씨 등 2명은 '민주화운동 재심 법안'을 발의하려는 전여옥 의원에 불만을 품고 지난달 27일 전 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