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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눈치보기?..'전여옥 폭행'에 경찰 50여 명 동원
"과다한 대응" 비판 높아
 
조기호   기사입력  2009/02/27 [15:57]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사건 발생 4시간 만에 수사본부를 꾸리기로 해 '정치권 눈치보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7일 전 의원 폭행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영등포서 서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형사 50여 명을 동원한 수사본부를 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경찰청은 전 의원의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돼 수사본부를 꾸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의 이례적인 '신속한' 수사본부 편성에 대해 '지나친 정치권 눈치보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 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공동대표 이모(68·여)씨가 긴급체포 돼 이미 피의자가 특정됐다.
 
또 당시 경찰은 이 씨의 체포에 반대하며 대치를 벌이던 회원 20여 명에 대해 채증 작업까지 마쳤기 때문에 이 사건이 50여 명의 현장인력을 동원해 수사본부까지 차릴 사안이냐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앞서 전여옥 의원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여의도 국회 본관 1층 복도에서 전 의원이 민주화운동 재심 연장을 추진하려는 데 항의하는 이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한편 전 의원이 추진하려는 '민주화 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민주화운동 보상심의위원회가 민주화운동으로 인정한 사건 가운데 직권으로 재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민주화운동으로 인정 받은 사건들을 번복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여옥, 민가협 대표 이 모씨에 '폭행'...경미한 부상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민주화운동 재심 연장을 추진하려는 데 대해 항의하는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공동대표 이모(68·여)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전 의원은 27일 오후 1시쯤 국회 의원회관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이 씨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지만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연행해 현재 폭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 의원 측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해 출동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부산 민가협 회원 10여 명 등 시민단체 회원 20여 명이 체포에 항의하면서 국회 본관 옆에서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이 씨와 함께 항의 방문에 나선 '6.15부산본부' 배모(34·여)간사는 "민주화 운동 재심 연장 법안을 발의하려는 전 의원을 방문해 항의한 뒤 우리들끼리 밥을 먹고 있는데 경찰이 갑자기 들이닥쳐 할머니(이 씨)를 끌어가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부산 민가협 회원과 한국진보연대 회원 50여 명은 동의대 사태 등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된 사건의 재심 연장을 추진한 전여옥 의원에게 항의하기 위해 이날 오전 전 의원의 사무실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부산 동의대 사태 등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받은 사건들은 당시 한나라당을 포함한 정치권의 합의와 입법과정에 따라 보상심의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내린 결정"이라며, "한나라당이 다수당이라는 이유로 지금 와서 뒤집겠다는 것은 정치적 입맛에 따라 역사를 좌지우지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전 의원이 추진하려는 '민주화 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민주화운동 보상심의위원회가 민주화운동으로 인정한 사건 가운데 직권으로 재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민주화운동으로 인정 받은 사건들을 번복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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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2/27 [15:57]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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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러운여자 2009/02/27 [21:46] 수정 | 삭제
  • 남의글도 자기가 썻다고 공갈치고 불법땅투기위해 위장전입등 주둥이만열면 공갈치는 여옥이가
    전두환,노태우 군사독재의 부패정치에 항거한 양심적인 동의대학생을 빨갱이니 나쁘게몰아대
    그사람들 가슴을 아프게했으니 고런것을 명예훼손으로 잡아가둬야하는데

    애국학생을 나쁘게만드는법 만드는데 앞장선 나쁜것에게 정당하게 따지러온 학생들 어머니인 민주화가족 할머니들에게
    반성없이 언성을 높이며 대들다 실랑이한걸 폭행 당했다고 처음엔 주장하다 주변 목격자들이 폭행하지 않았다고 증언하자

    때마침 불법날치기하려던 딴나라당이 이를 증폭시켜 불법날치기에 물타기하려고 눈구녕을 찔렸다고 거짓말한다
    정말 양심이라곤 손톱만큼도 없는 차떼기도둑당에 공갈정당 딴나라당 국민들도 이젠 않속을것이며
    다음에 또 여옥인지 다른사람 가슴 아프게 주뎅이 함부로 놀리면 주뎅이를 찢어야한다

    그런데 저번에 부패권력의 똥개경찰들이 민주당과 진보신당 국회의원들의 정당한 업무인
    광우소반대와 용산참사 피해시민 조사업무도 못하게 국회의원을 불법폭행하더니
    거짓말잘하는 딴나라당을 두둔하려고 50명경찰동원 할머니를 수사한다니 정말더러운나라다
  • 낮별 2009/02/27 [20:23] 수정 | 삭제
  • 아주 독한 계집년 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