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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디지털과 따뜻한 아날로그가 만나면?
[쇼피디의 방통천하] 디지털 시대 나눔이라는 아날로그적인 소통을 찾다
 
고찬수   기사입력  2007/05/25 [00:53]
우리 생활이 급변하는 세상과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로 인해 숨가쁘게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런 변화에 관심이 많아서 IT와 방송 분야의 첨단기술의 발전을 열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감각과 지식으로 더 의미있는 일을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요....
 
인터넷이라는 네트워크가 우리 생활에 등장하면서 정말 엄청난 변화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폭발적인 성장과 그 뒤에 이어 찾아온 인터넷 거품 붕괴, 그리고 다시 찾아온 제2의 인터넷 붐.... 그런 과정 속에서 우리는 이제 그저 상상에서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던 진정한 네트워크 시대에 살게 되었습니다.
 
방송도 새로운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고화질의 HD방송이 시작되었고 보다 더 많은 채널의 방송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통신기술과 결합된 형태가 발전하여 이동 중에도 방송시청이 가능한 모바일 방송시대도 활짝 열렸습니다. 또한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고화질의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전송될 수 있게 되어 IPTV시대도 곧 시작될 예정입니다.
 
전 분야에서 너무나 빠른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모두들 이런 변화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이젠 변화와 경쟁, 그리고 경쟁을 통한 발전은 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심적인 테마가 된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런 빠른 변화가 오히려 사람들에게 우리의 관계를 다시금 되새겨보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어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서로를 연결할 수 있게 되었지만 좀 더 깊은 감정을 나눌 그 무엇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번 토요일, 5월 26일.
 
KBS 1TV에서 오후 5시를 시작으로 매달 한번씩, 제가 이 디지털 시대에 사람들간의 나눔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1%'라는 제목을 가지고 우리사회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준비를 하면서 정말 아름답지만 소박한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참 행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www.showpd.pe.kr 쇼피디 고찬수     ©대자보
디지털 시대에는 사람들의 감성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이 될 것입니다.
 
디지털과 아나로그의 합성어인 '디지아나'나 '디지로그'라는 용어의 등장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제는 디지털이 가진 차가운 이미지를 아날로그가 가진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미지로 보완하여 새로운 디지털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한 화두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첨단 지식을 가지고 경쟁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람들과의 소통과 나눔이라는 아날로그적인 감정은 편안한 휴식과도 같은 행복감을 줍니다.

1%와 디지털.

꼭 함께 해야 서로가 빛나는 우리시대의 모습입니다.
KBS 예능피디.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미래콘텐츠><스마트TV혁명><쇼피디의 미래방송이야기> <인공지능 콘텐츠혁명> 저자.
KBS MCN 예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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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5/25 [00:53]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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