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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물총>도 고소하라!!!
 
물총독립군   기사입력  2002/09/26 [01:22]
조선일보는 <물총>도 고소하라!!!
  
지난 8월 1일 조선일보는 한겨레신문의 “조선일보 민간법정” 보도를 문제삼아 한겨레의 두기자를 고소하였다. 그 보도가 조선일보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는 것이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사실보도가 어째서 명예훼손에 해당하며, 조선일보에 무슨 훼손당할 명예가 남아있단 말인가.

이에 대해 우리 언론계의 오랜 침묵을 깨고 인터넷신문 <대자보>에서 “조선일보는 <대자보>도 고소하라”는 선언을 발표하였다. 조선일보의 한겨레 기자에 대한 고소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소취하를 촉구하며,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을 경우 <대자보>도 고소하라는 취지의 선언인 것이다. 우리 전국의 물총독립군 일동은 이러한 <대자보>의 선언에 확고한 지지의사를 밝히며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선언한다.

조선일보의 일제하 친일행위는 역사학계에서도 인정되고 있는 사실로서 이미 상식화된 것이다. 그럼에도 조선일보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헛소리만 되뇌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기 그지없다.

또한 군사독재시절 조선일보가 자행했던 독재와의 결탁과 그로 인한 사세신장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조선일보의 기사가 그를 입증해주고 있다. 그런 입증된 사실조차도 부인하려는 조선일보를 보면 도대체 그 성채에 갖혀있는 사람들은 어떤 부류의 사람인지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이렇게 최소한의 양식마저도 저버리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할 수 있는가.

<대자보>의 선언에도 잘 나와있듯이, 거대 족벌언론인 조선일보가 신문사도 아닌 신문사의 일개 취재기자를 고소한 것은 조선일보가 얼마나 오만해져 있는지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언론자유를 지키고 기자의 자유로운 비판정신을 지켜내기 위해서도 조선일보의 이러한 횡포는 저지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말한다. 조선일보는 한겨레 신문 기자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라. 그러지 못하겠다면 그동안 조선일보 비판의 선봉에 서서 절독운동을 이끌어 온 우리 <물총>도 고소하라!

2002.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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