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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위안부 할머니들 두번 죽이다"
일본 '한국여성 함부로 다루지 않는다' 주장, 위안부 '국제앵벌이' 폭언도
 
이기현   기사입력  2005/04/14 [23:33]
그동안 친일 망언으로 물의를 빚어온 군사전문가 지만원씨가 ‘수요집회’에 참가하고 있는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이 진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주장을 거듭했다.
 
지씨는 종군위안부라면 “정신적 고통과 성병 및 기타 질병으로 건강이 너무 상해 거동이 불편”할 것인데, “최근 TV에서 보여 지는 위안부 할머니들 중에는 연세가 그렇게까지는 많아 보이지도 않고, 건강도 매우 좋아 보이며, 목소리에도 활기가 차 있는 분들이 있다.”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

[지씨의 원문보기: 시스템클럽]

위안부 문제를 해부한다(상)
위안부 문제를 해부한다(하)
 
지씨는 이전에도 "예전에는 규수가 봉변을 당하면 은장도로 죽었다"면서 "정신대 할머니들이 아무리 억울하게 당했어도 대중 앞에 얼굴을 들고 나오는 것은 부자연스럽다"고 망언을 한 일이 있었다.
 
게다가 최근 일본이 역사 교과서 왜곡 파동 등을 일으키면서 주변 국가들이 분노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씨의 발언은 한국의 친일 우익 인사가 화답한 모습이기도 하다.
 
지씨는 4월13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홈페이지에 [위안부 문제를 해부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지씨는 “한국만은 일본인이 건너와 천년만년 살고 싶어 했던 땅이라 애착을 가지고 가꾸었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고 하면서 “일본인들은 중국인들처럼 한국여성을 함부로 다루지 않았다 한다.”고 주장했다.
 
▲지만원 씨가 위안부 출신이라는 할머니와 인터뷰 하는 모습     © 시스템클럽
 
또한 지씨는 위안부는 일본군위안부, 종군위안부, 그리고 정신대 등 세 가지로 분류한 뒤 문제가 되는 사람들은 일본군위안부라고 규정한 이후 “일본 대법원에서 6하 윈칙에 따라 확실한 '일본군위안부'였다고 인정받은 할머니가 있다.”고 하면서 “이 할머니가 인정하는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는 33명이며, 이들 중에는 일본대사관에 나가 시위를 하는 할머니가 단 한명도 없다.”면서 “진짜 할머니들은 TV에 얼굴 찍히기를 싫어하여 단 한번도 노출된 적이 없다고 한다.”고 주장하며, 중국에서도 온 할머니들이 있는데 이 할머니들은 “하루에 몇 만원씩의 일당을 받는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지씨는 이어 한국의 위안부 관련 운동은 정권과 가까운 사람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과 ‘나눔의 집’은 “몇 명 안 되는 할머니들을 앵벌이로 삼아 국제 망신을 시키고 다닌다.”고 했다.
 
또한 일본에서 정신대 할머니들을 위해 모금운동을 해 지원을 하려고 했으나 “(종군위안부) 할머니에게 한국정부가 중간에서 방해한다는 뉴앙스가 풍기는 편지를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한 종군위안부 할머니의 경우 “일본 여성들이 17년간 부모처럼 돌보았고, 장례식 비용도 부담했고, 장례식도 치렀다.”고 덧붙였다.
 
지씨는 “일본 사회봉사 단체 그리고 이론 정부는 한국인 위안부들에 대해 한국의 정부와 사회단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매우 불신하고 있다 한다. 그 한 예가 ”위안부 행사 뒤에는 북한 공작원이 있다“는 취지의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라고 하면서 “위안부 행사나 위안부를 위한 사회활동은 중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에서 지씨는 4월13일 일본이 종군위안부로 인정한 유일한 할머니와 인터뷰를 했다고 하면서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씨는 글 말미에 "어떤 불순세력들이 미선이-효순이를 왜곡하여 반미감정을 일으켜, 한국국민을 세계에서 가장 의리없고 은혜를 모르는 배운망덕한 국민으로 만드는데 성공했고, 이와 동시에 위안부 역시 반일감정을 유발하는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맺어 우리 사회에 반미와 반일을 유발하는 실체가 있는 것처럼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지씨는 정대협과 나눔의 집도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어떤 불순세력들이 위안부 역시 반일감정을 유발하는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해 일본의 일부 “우익”들의 궤변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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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04/14 [23:33]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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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국민 2005/04/20 [13:56] 수정 | 삭제
  • 생명의 존엄성을 모르는 그는 누군가?
    역사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그는 누군가?
    나는 묻고싶다. 그런 말을 하는 당신은 누구시냐고?
    대한민국의 역사는 거꾸로 가고 있다.
    아무리 정부가 국민들이 떠들어대면 무엇하겠는가?
    이런 XXX분들이 아직도 버젓히 살아가고 있는데 말이다.
    일본의 한 절에는 세 가지 모습을 하고 있는 원숭이 상이 있는데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말하지 말라.
    지금 일본은 대한민국에게 이런 요구를 하고있다.
    아니라고는 못 하겠지..
    어자피 일본이 다시 부활하니 너희는 더 이상
    아무말 하지 말라.
    북한이 걸리적거리기는 하지만
    원조 얼마 해주면 잠잠하니
    더 이상 아무말 말라.
    일본은 부활을 꿈꾼다.
    단지 꿈속에서의 일을 현실에서 일어나리란 착각을 하고 있을뿐이다.
    일본도 한국도 중국도 미국도
    신이 아니다.
    신이 아니기에 자신들이 신이라 착각하고 있는 것 뿐이다.
    그 착각을 진짜로 믿고 있는 XXX 같은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대한민국국민들은 알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생명은 소중하다.
    그 누구도 하찮은 사람은 없는 것처럼
    모두가 다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들인 것이다.
    단지 건강해보이고 나이가 얼마 되어 보이지 않다고 해서
    그들이 거짓말을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한다.
    왜냐고 묻는다면
    난 이렇게 대답하겠다.
    '당신이 그 시절에 살아보았다면 그들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역사는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거짓을 말한다면 XXXX 같은 사람들이거나 XXX 같은 사람들일 것이다.
    그러나 슬픈건
    그런 거짓말을 듣고도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하는 나 자신이 슬플 뿐이다.
    잠시동안의 분노는 아무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유태인들의 저서를 다룬 책을 읽어보시길...
    왜 그들은 나라를 빼앗기고도 더 큰 무대에서 주연으로 살아가는 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 레인맨 2005/04/15 [02:39] 수정 | 삭제
  • 대자보 왜 그러나...? 대자보가 정신병동이냐는 것이다.

    시스템적으로 맛이가버린 정신병자를 대자보에서 취급해야 하냐는것이다
    조선을 필두로 원초적으로 맛이 가버린 갑제류와 지만원을 비롯 각종 친일 매국노 아해들을 이제 고마 기사화 시키라는 것이다. 이런 정신병자들은 이렇게 취급해주는것을 샤디즘적으로 즐길뿐 전혀 반성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왜냐면 이애들은 정신병자 이기 때문에 말이다. 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니라고 무관심이다고 한다 이애들은이제 고마 취급 하라는것이다. 정신병자보다 더 맛이 가버려 튀기 위해서 환장한 질적으로 수준이 낮은 오직 빵을 사기 위해서 영혼을 팔고 있는 이런 불쌍하고 가엽은 지만원 이제 고마 취급하자는것이다 .참고로 친구중에 육사출신 현역 군인이 있는데 이친구에게 너거 육사선배 지만원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니까 저런놈은 육사의 칙욕이자 바로 총살 아니 총알도 아깝다고 하더라..대자보 지면 아깝자나 고마해라 맨날 이딴 더러운녀석들 취급하면 본시 근묵자흑하고 미워하면서 닳는다고 하더라../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