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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 된다 2009/02/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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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신사임당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으나....
    이화여대에서 명바기 마누라 불러다 '자랑스런 이화인상' 수상하는거 보고, 아! 신사임당이 우리나라 여성계의 수준이구나.....
    저렇게 되는게 순리구나...하고 느꼈다.
    영삼이, 대중이 이 뒤로 딸자식 하나씩 숨겨두고 호박씨까던 오입쟁이들을 '자랑스런 이화의 사위'랍시고 불러다 잔치 벌이고 지럴허던 것들,
    갸네들이 도대체 누구냐?
    이 나라 여성계의 산실, 배꽃여대 아해들 아니더냐.
    이 나라의 여성들이란 주댕이로는 평등을 외쳐도, 결국 잘난 남편, 잘난 사위 얻는 것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는 존재란다.
    그러니 하재근, 너 주댕이만 산 진보마초여, 그 입 다물라.
    여성 스스로가 원하나니 그 길을 가게 내버려 두라.

  • ^^ 2009/03/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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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 말이 된다는 건지.
    말된다/비록 하재근이 좌파 진보가 아니고 철학과 사상에서 덜 여물어 논리에 일관성이 결여된, 매명욕을 채우기 위해 노빠 개혁수준의 어설픈 진보장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긴 해도, 뜬금없이 이화여대를 끌어오면서 '주댕이만 산 진보마초'라 악평하면 이 글의 논지와는 어울리지 않는 듯 하오이다. 하재근이 평소 이화여대를 지지하거나 기득 여성계를 옹호한 사람이었던 가요? 난 잘 모르는데 궁금하오.

    오히려 이 글의 수준은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수준미달이오. 예컨데, 도대체 한국인 중 각종 지폐에 등장한 주인공 인물이 누군인지 당장 이를을 대보라 하면 정확히 알아 맞추는 사람이 얼마나 될런지. 어차피 그러 그러한 후보들 중 한사람일 거라면 그것이 노동자 농민 도시서민에게 어떤 의미를 준다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빠져있다는 거지요. 진보가(진보경제학이) 지폐에 실린 인물을 누구로 삼아야 한다는 수준에 머물러야 하는 건지.

    선진국 문턱에 서 있다는 대한민국 경제는 왜 액면 50,000원짜리 화폐, 즉 0 이 5개나 붙는 고액 화폐가 필요해야 하는 건지, 5만원이라 해 봐야 미달러로 35불 중국 인민폐로 250위엔인데...이러한 화폐 도안 주인공 논쟁 수준은 바로 5만원 화폐에 담길 경제적 핵심을 무감각 하게 만들고 액면 경제학의 경제적 손익을 감추게 만든다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