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국제 청소년 영상 연기 캠프 열린다.
오는 8월11일부터 일주일간 경기도 안성에서
 
김철관   기사입력  2003/07/24 [18:30]

영상문화에 관심있는 국제 청소년들의 큰 잔치인 제1회 국제청소년영상·연기캠프(International Filmmaking and Acting Camp for Youth 2003 : INFAC 2003)가 오는 8월11일부터 일주일간 경기도 안성에 있는 동아방송대학에서 열린다.

▲제1회 국제청소년영상·연기캠프 포스터    

영상문화에 관심있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일 이번 캠프는 영상제작은 물론 각 나라 청소년들의 친교시간과 국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린 INFAC 2003은 영상문화를 주도할 세계 각국의 청소년 감독과 연기자들의 상호 교류 통해  세계적 청소년 네트워크를 형성하겠다는 큰 뜻도 담고있다.

지난 7월초 국내 캠프 참가자 공개모집 결과 국내는 전국 고등학교 475명이 지원해 120명을 선발했고, 참가자 모두 전국 시 도 군 구의 분포에 맞춰 객관적 기준을 적용해 선발했다. 국외는 폴란드, 오스트리아, 호주, 헝가리, 노르웨이, 유고, 독일, 미국 등 25명(연기자 2명, 감독17명, 스태프 6명)의 청소년들이 행사 참가 신청을 냈다.

이와관련, 국제청소년영상·연기캠프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신한나 홍보팀장은 "국내 청소년 지원자들이 너무 많아 탈락해 아쉬웠다"며 "내년에는 더 인원을 확충해 탈락한 청소년들을 극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행사를 주최함으로서 △영상을 매개로 세계 청소년들의 친교와 문화 교류의 장 제공 △청소년들이 영상문화의 주체로 서는 기회 제공 △외국 청소년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 △한국 청소년들에게 영상문화 해외 진출의 디딤돌 확보 등의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행사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국제 영상 청소년 캠프 프로그램은 친교, 교육, 문화 등 세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친교시간은 댄스파티, 체육대회, 홈 스테이로 진행되고, 교육시간은 영상·다큐멘터리 제작 및 연기 강의, 영상작품 만들기 및 시사회와 슈무즈 파티<청소년 감독 및 연기자들의 캐스팅 오디션으로서 자기 팀의 영화에 적합한 연기자를 선발하는 자리>, 캠프 다큐멘터리 제작<캠프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흘린 땀과 눈물의 기록영상 다큐멘터리 제작>을 하게 된다.

 마지막 문화시간은 세계 전통 음식파티, 영상제작시설 시찰, 한국영화 및 연극관람, 민속촌, 인사동, 대학로 관광 등으로 이뤄진다.

동아방송대가 주최하고 (사)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주관한 이 행사는 오는 8월11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안성에 있는 동아방송대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참가자 전원 일체 비용은 무료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03/07/24 [18:30]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