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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촛불대표 "검사-판사 한통속, 김건희 1심 판결 문제 많아"
내란청산 촉구 176차 촛불집회 발언
 
김철관   기사입력  2026/02/01 [12:18]

▲ 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


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31일 오후 176차 내란청산 촉구 촛불집회 발언을 통해 김건희 1심 무죄선고 부분에 대한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은진 공동대표는 3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주변에서 촛불행동 주최로 열린 '내란청산 촉구, 176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기조발언을 했다.

 

그는 먼저 벌써 해가 바뀐 지 1달이 되었다"며 "해가 바뀌고도 전국에서 내란 완전 단죄를 위해 쉼없이 실천하고 계시는 촛불시민 여러분, 정말 존경하고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주 한덕수 선고로 잠깐 기분 좋았는데 이번 주 김건희 선고로 다시 분노스럽지 않는가"라며 "특검 15년 구형량의 10%밖에 안되는 김건희 1심판결 1년 8개월 선고가 뭐냐"고 반문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범죄도 무죄이다. 주가조작으로 김건희가 수억의 이익을 봤는데도, 공범도 아니고 방조범이란다. 그것도 검사가 방조범으로 기소를 안해서 무죄란다. 백번 양보해 방조범이라고 생각했으면 그에 맞게 공소장을 변경하라고 요구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았다. 이 핑계를 대고 애초부터 무죄를 선고할 작정이었던 것 아닌가."

 

김 공동대표는 "명태균 여론조사 건도 물적 증거도 없고 이익 본 것도 없다며 무죄란다. 통일교로부터 받은 샤넬백을 비롯한 고가의 명품 수수 혐의도 일부만 유죄란다"며 "먼저 선물을 요구한 게 아니면 목적이 뻔한 고가의 선물을 받아도 무죄가 되느냐"고 말했다.

 

"지난 2024년 김건희가 명품백을 받았을 때, 청탁금지법 상 배우자는 해당되지 않으니 기소할 수 없다는 검사들의 만행이 떠올랐다. 그때 우리는 정치검찰을 박살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판사들까지 이런 식이니 검찰과 한통속인 법비들을 철저히 개혁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는 "김건희가 윤석열 머리 위에 앉은 실세 대통령이었다는 것을 우인성 판사가 증명했다"며 "알아서 설설 기며 판결을 하고 재판이 끝난 후 김건희에게 인사까지 했다.이러니 우리가 조희대 사법부를 못믿는 거고, 이래서 우리 국민들이 조희대를 탄핵하라는 것이 아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지귀연에 이어 우인성까지 조희대 사법부의 내란세력 지키기 총력전이다. 조희대를 이대로 두면, 내란과 국정농단 재판이 항소심, 상고심으로 갈수록 조희대 지시대로 움직이는 판사들이 재판을 할 것이다. 하나마나한 재판이 되지 않겠는가. 국회는 지금 당장 조희대를 탄핵해야 한다."

 

그는 "이번 주 국민들을 분노케 하는 사건이 또 있다. 트럼프가 또 느닷없이 한국에 관세를 15%에서 25%로 올리겠다고 협박을 한 것"이라며 "트럼프가 또 국제깡패짓을 하고 있다. 그런데 국힘당은 막무가내로 관세협박을 하는 미국이 아니라 우리 정부와 여당을 비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미 합의를 비준하지 않은 정부와 여당책임이란다. 국회가 비준할 필요가 없는 양해각서를 비준하지 않았다고 난리치는 국힘당은 제정신이냐"며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미국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친미사대 매국 집단, 틈만 나면 정부를 공격하는 깽판 정당, 대한민국에 존재할 이유가 있는가. 그래서 촛불행동은 이번주 목요일 국힘당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국힘당은 해산만이 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방선거가 다가오는데, 투표 용지에서 국힘당 이름을 지워야 하지 않는가. 이번 지방선거는 내란청산, 국힘당 해산 선거이다.입니다. 정부에 요구한다. 내란정당, 위헌정당, 매국집단 국힘당 해산을 즉시 청구하시라. 이것이 국민의 뜻이다.입니다."

 

그는 "우리 국민의 목소리를 키우자.우리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내란청산의 속도는 배가 된다. 그래서 이 촛불광장을 2배, 3배로 키워야  한다"며 "우리가 이 촛불광장을 키워 올해 기필코 내란을 완전 단죄하자"고 밝힌 후 '김건희 사법시녀 조희대를 탄핵하라' '국제깡패 트럼프 앞잡이 국힘당을 해산하라'를 외쳤다.

 

이날 국회의원, 택배노동자, 정당인, 기자 등이 발언이 이어졌고,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다.

 

김준형 조국혁신당의원은 "트럼프의 미국은 지금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악질적이고 난폭한

제국주의 국가"라며 "백주 대낮에 강도질하고, 삥뜯는 조폭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는 윤석열정부처럼 빵셔틀 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미국으로부터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민욱 택배노조 부위원장은 "쿠팡에서 개인정보 유출 문제, 각종 갑질문제 등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노동자 산업재해 문제가 쿠팡의 가장 근원적인 문제"라며 "이커머스 혁신기업, 쿠팡의 신화는 노동자의 죽음과 이를 은폐해왔던 김범석의 불법 위에 세워진 허상일 뿐"이라고 밝힌 후 "쿠팡 김범석을 반드시 처벌하여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사훈 기자는 "지난주 김건희 1심 판결이 특검에 검사들이 파견되서 구형보다 적게 나올 줄을 알았지만, 여러 범죄행위에 대해 무죄가 나올 줄 몰랐다"며 "이번 참변이 특검에 의도된 부실과 무능한 사법부의 합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사법개혁에 대한 의지가 들끓은 이시점에 김건희 주가조작 공천개입 범죄에 대해 무죄를 주고 금품수수 등에 1년 8개월을 선고한다는 것은 국민들이랑 해보자는 것"이라며 "증거가 차고 넘친다. 못 외울 지경인데 우인성 판사만 증거를 못봤냐"고 반문했다.

 

배서영 국민주권당 조직위원장은 "국가보안법은 북한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함으로써 남북 대화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며 "새해 들어 국제 질서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왜 우리는 스스로 대화를 차단하고 아직도 반공을 부르짖던 박정희 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이날 김지선 집회 진행자는 "국가보안법은 혐오와 증오와 폭력의 시작이며 국가보안법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 국정원 프락치 사건을 다룬 다큐영화 '실행자'의 예고편이 상영됐다.

 

마포은평서대문촛불행동 회원인 최은비 씨가 자작곡 ‘신발끈 고쳐 매고’를 부르며 율동을 선보였고, 노래극단 '희망새'의 노래 공연도 이어졌다. 집회가 끝나고 촛불대행진이 이어졌다.

▲ 176차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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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01 [12:1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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