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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2주년 불교인권위 “피의 역사 반복하지 말자"
'기득권 독재' 다시 시작, "다시금 민중이 깨어나야 한다" 성명 통해 밝혀
 
김철관
▲ 진관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불교인권위원회가 “피의 역사를 반복하지 말자”고 호소했다.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 스님)은 18일 성명을 통해 “광복 77주년, 광주5.18민주화운동 42주년 그리고 오늘의 대한민국은 여전히 일제 식민을 찬양하고, 일본과 함께 극동 지배전략으로서 이 땅에 상주하게 된 미국을 생명줄로 우러러 받들고 있는 세력들이 주류를 이루었다”며 “이들은 권력과 독점자본을 바탕으로 기득권 독재라는 새로운 방식의 독재를 감행하고 있는 아픈 현실, 그것이 광주5.18민주화운동 42주년의 오늘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도적 민주화가 정착된 대한민국에서 분배의 정의가 무너지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자본권력, 언론권력, 검찰권력, 등등 공공(公公)이어야 할 권력들이 이익집단으로 전락하여 날뛰고 있다”며 “이것은 그들에게 책임을 묻기 전에 민주주의 역행에 동조하고 방관하는 민주국가의 주인인 민중들의 각성과 반성이 선행되어야 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광주5.18민주화운동 42주년! 다시금 민중이 깨어나야 한다”며 “피의 역사를 반복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불교인권위원회 성명 전문이다.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민중이 깨어나야 한다

 

인간은 자기중심적 동물이자, 망각의 동물이다.

공동체의 이익이라는 명분 뒤에 숨어있는 자기중심적 생각은 반목 갈등 분열로 나타나고, 이로 인해 역사의 부침(浮沈)과 흥망성쇠가 반복된다. 이러한 사실에 대한 망각의 종착지는 언제나 민중들의 아픔으로 귀결되어 왔다.

 

광복 77주년, 광주5.18민주화운동 42주년, 그리고 오늘의 대한민국!

여전히 일제식민을 찬양하고, 일본과 함께 극동지배전략으로서 이 땅에 상주하게 된 미국을 생명줄로 우러러 받들고 있는 세력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들은 권력과 독점자본을 바탕으로 기득권독재라는 새로운 방식의 독재를 감행하고 있는 아픈 현실, 그것이 광주5.18민주화운동 42주년의 오늘 대한민구의 현실이다.

 

정치수준은 그 나라 민중의 정치의식에 비례 한다.

선거를 통해 권력을 선택하는 민주국가에서 형태를 달리해가며 반복되는 독재는 우리 민중 스스로가 앞선 세대들이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의 역사에 대한 무지와 망각을 원인으로 하는 당연한 결과로서의 불행이다.

 

광주5.18민주화운동 42주년! 다시금 민중이 깨어나야 한다.

제도적 민주화가 정착된 대한민국에서 분배의 정의가 무너지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자본권력, 언론권력, 검찰권력, 등등 공공(公公)이어야 할 권력들이 이익집단으로 전락하여 날뛰고 있다. 이것은 그들에게 책임을 묻기 전에 민주주의 역행에 동조하고 방관하는 민주국가의 주인인 민중들의 각성과 반성이 선행되어야 되기 때문이다.

 

피의 역사를 반복하지 말자.

 

붓다께서는 이 세상은 서로가 서로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한 시도 멈춤 없이 변화와 생멸을 거듭하며 유지되어 간다는 연기를 깨달으셨다. 따라서 우리민중 개개인은 권력의 일탈을 막고 민주국가를 유지하는 첨병으로서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감시와 견제를 받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부패하고, 그것을 바로 잡는 대는 반드시 민중들의 피가 아스팔트를 적셔야 하기 때문이다.

 

광주5.18민주화운동 42주년!

민주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이 땅의 민주화 완성을 위해 님들의 거룩하고 고귀한 정신을 받듭니다.

 

2022년 5월 18일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진관


기사입력: 2022/05/18 [22:26]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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