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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세종 정신 담은 청와대로 만들자
[논단] 세종로는 조선 600년과 대한민국 발전역사 조화시켜 관광거리로
 
리대로   기사입력  2022/05/04 [15:55]

윤석열 새 대통령 당선인은 510일에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고 청와대는 국민에게 돌려준다고 했다. 그래서 한말글문화협회(대표 이대로)는 지난 426일에 한글회관에서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면 그 곳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이야기마당을 열었다. 그 때 이대로 대표가 청와대는 대한민국 발전 중심지요 상징으로서 매우 중대한 역사 유적이니 그대로 두고 본관은 지난 대통령들이 업적을 알려주는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영빈관은 세종 정신과 업적을 담고, 다른 건물과 마당에서는 때때로 청년들이 창작한 한류 문화 전시와 공연을 하게 하자. 한글이 태어난 경복궁과 함께 한글과 세종정신으로 발전한 대한민국 청와대를 볼 수 있는 좋은 관광지가 될 것이다.”라고 발표한 글을 아래 소개한다.

 

1. 청와대는 대한민국 발전 중심지요 상징이다.

 

요즘 문화재청은 문화재 복원은 원형 복원이 원칙이라면서 대한민국 발전 역사와 유적을 무자비하게 파괴하고 있다. 경복궁을 나라가 망한 고종 때 모습으로 복원한다면서 1968년 지은 광화문과 거기 걸었던 한글현판은 한글이 태어난 경복궁 정문에 한글 문패를 달고 나라를 일으킨 중요한 역사 흔적인데 나라가 망한 고종 때 모습으로 복원한다고 부수고 한자현판을 달았으나 세 달도 안 되어 금이 가고 그것도 본 모습과 다른 가짜여서 다시 만든다고 한다. 또 세종대왕 무덤인 영릉에 세종정신과 업적을 되살려 나라를 일으키자고 만든 세종전훈민문을 조선 시대 왕릉이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다는 핑계로 수백억 원을 들여서 때려 부수었다. 후진국에서 선진국까지 나아간 대한민국 역사 파괴요 헛돈 쓰기다. 청와대도 그렇게 파괴하면 안 된다.

 

▲ 청와대 건축물과 녹지공간은 그 활용 가치고 크면 중요한 한국 발전 역사 유적이다.     © 리대로

 

2. 경복궁은 임진왜란과 전쟁으로 허물어진 빈터였다.

 

경복궁은 조선 건국 초기 세종대왕이 경제, 국방, 과학, 문화를 꽃피워서 나라 기틀을 탄탄하게 다지고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를 만든 곳인데 그 정신과 업적을 제대로 계승 발전시키지 않다가 나라가 기울어 임진왜란을 때 불타고 허물어진 빈터였다. 그것을 고종 때에 나라 체면을 세우겠다고 무리하게 복원하다가 나라가 또 흔들리고 기울어 일본 식민지가 되어서 그곳에 일본제국 식민지 총독부가 들어서는 모욕과 부끄러움을 겪은 곳이다. 그리고 6,25 동족 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가슴 아프고 부끄러운 곳이었다.

 

그렇게 폐허가 된 경복궁을 대한민국 때 한글사랑 나라사랑구호를 내세우고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며 나라를 일으켜 일본 식민지 총독부였던 건물을 철거하고 다시 옛 모습으로 기와집을 지었다. 그러니 오늘날 경복궁은 조선시대 왕궁이 아니며, 거기 건물들도 조선시대 건물이 아니다. 오늘날 사람이 오늘날 돈으로 지은 오늘날 건물로서 이 또한 대한민국 역사와 유적이다. 그렇게 폐허에 조선시대처럼 기와집을 지어서 부끄러운 모습을 지울 수 있었던 것도 세종 정신과 업적에서 나온 한글로 빨리 국민 지식수준을 높여서 나라 힘을 키웠기 때문에 이룰 수 있었다.

 

▲ 외침과 전쟁으로 폐허가 된 경복궁(오른쪽)을 대한민국이 발전해 옛 모습(왼쪽)으로 바꿈.     © 리대로


3. 우리도 문화재를 활용해 더 좋은 나라를 만들자.

 

중국은 북경 자금성 정문인 천안문에 옛 한자가 아닌 오늘날 간체자로 자신들 꿈을 써 붙이고 정부와 인민이 하나로 뭉쳐서 중국을 세계 강국으로 일으켰다. 우리도 한글이 태어난 서울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에 한글현판을 달고 한글사랑, 나라사랑,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고 외치며 한글로 국민수준을 높이고 뭉쳐서 나라를 일으킨 일이 있다. 그런데 김영삼 정부 때부터 한자와 영어조기교육을 외치며 한글을 천대하니 얼빠진 나라가 되어 선진국 문턱을 넘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 거기다가 나라가 망한 고종 때 모습으로 복원한다며 광화문에 걸린 한글현판을 떼고 한자현판을 달면서 나라가 흔들리고 밤낮 당파싸움이다.

 

 

문화재 복원은 부끄러운 역사를 되살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한글은 으뜸 우리 문화유산으로서 우리 자긍심이고 자존심이며 자신감이다. 그런데 우리 정부와 문화재청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발전 상징물을 파괴하고 한글문화재를 짓밟으니 한심스럽다. 이번 기회에 우리말을 살려서 우리 얼을 드높이고 세종 정신과 업적을 빛내어 나라를 빛낼 길을 만들자.

 

▲ 중국 북경 천안문(왼쪽)과 대한민국 옛 서울 광화문(오른쪽)은 두 나라 얼굴이고 상징이다.     © 리대로

 

4. 새 문예부흥시대를 열고 선진국이 되자.

 

우리 5년 년 역사에서 세종시대는 과학, 문화, 예술, 산업 들들이 발전해서 문예부흥시대가 되었다. 그때 세종이 만든 한글은 백성사랑 민주정신, 홍익인간 자주정신에서 나온 세계 으뜸 문화 창조 연모요 문화경쟁 으뜸 무기다. 이를 잘 활용할 때 자주문화가 꽃피고 세계 문화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 그래서 오랫동안 국민은 세종대왕과 한글이 태어난 곳을 알리고 빛내서 다시 문예부흥시대를 열자고 외쳤다. 그러나 뜻을 이루지 못했는데 이번에 용산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면서 슬기를 모으면 쉽게 그 뜻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 오랫동안 국민은 세종대왕과 한글이 태어난 곳을 찾고 알리고 자랑하자고 호소했다.     © 리대로

 

청와대는 대한민국이 한글과 세종정신을 바탕삼아 중진국으로 발전한 중심이고 상징이다. 그 청와대 본관은 지난 대통령들 잘하고 못한 업적을 전시하고 영빈관은 세종대왕기념관으로 꾸며서 국민 교육장 겸 외국인에게 자랑도 하자. 그곳은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 옆이며 세종이 농사도 직접 짓던 곳이다. 거기서 세종대왕과 한글이 태어난 잔치도 하자. 그리고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을 찾아 우리 문화 발전기지로 꾸미고, 한글이 태어난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에 한글현판을 달고 새 문화부흥시대를 열고 선진국이 되자.

 

5. 청와대 안에서 자주문화, 한류문화 잔치를 하자.

 

오늘날 100년도 안 된 동안에 우리 자주문화가 꽃펴서 한류라는 이름으로 외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세종정신과 업적을 바탕삼아 한글사랑,나라사랑구호아래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정부와 국민이 한 마음으로 힘썼기에 이루어진 일이다. 대한민국 74년에 경제도 선진국 수준으로 왔지만, 우리 자주문화가 꽃피고 있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백범 김구 선생이 내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자주독립국이 되는 것이고 가장 문화가 발전된 나라가 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제 그 시대가 오고 있다. 외국인들이 우리 한류 문화를 좋아한다. 그런데 우리 국민도 즐기면서 더 발전시켜야 한다. 청와대에 한류 전시와 공연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 때때로 청년들이 창작한 한류 문화를 전시하고 공연하게 하자. 세종대왕과 한글이 태어난 경축식도 하면서 꿈을 키우고 국민들과 외국인들에게도 보여주자.

 

▲ 이곳에서 때때로 자주 한류 문화 공연과 잔치를 하면 국민 교육과 관광에 참 좋을 것이다.     © 리대로

  

마무리 - 잘못하면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는 것이 재앙이 될 수 있다.

 

이번에 중국을 섬기던 조선시대 한양 도성을 벗어나 용산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는 것이 자주 독립국이 되고 세계 으뜸 나라가 될 아주 좋은 기회다. 지난 수천 년 동안 힘센 나라에 짓밟히고 섬기며 살다가 뿌리내린 사대주의와 일본에 나라를 빼앗겨서 길든 일본 식민지 교육으로 식민지 찌꺼기를 벗어 던져야 한다. 세계 으뜸 글자인 한글을 태어나고 500년 동안 제대로 살려 쓰지 않고 중국 한문만 섬기다가 일본 식민지가 되어 길든 일본 한자말과 영어 섬기는 못된 버릇을 쓸어내고 우리 말글로 우리 말꽃을 피워야 한다. 그래서 힘센 나라에 더는 짓밟히고 끌려 다니지 말아야 한다. 이 좋은 기회를 살리려면 세종이 한글을 만든 혁명 정신으로 새 대통령 집무실 이름부터 토박이말로 짓는 용단이 필요하다.

 

▲ 광화문에 걸린 한글현판을 떼고 한자현판을 단 뒤 세 달로 안 되어 그 현판은 금이 가고 국론은 분열되어 밤낮 당파싸움하다 이명박, 박근혜 두 대통령이 옥살이를 한 것은 재앙이다.     © 리대로

 

그러나 우리말은 유치하다며 중국식 한자말이나 영어로 이름을 짓고, 청와대 터를 고종 때 경복궁 후원이었다고 그 모습으로 복원해 경복궁처럼 시민이 이용하지 못하는 죽은 공간으로 만들면 아까운 나라 돈과 힘을 헛되게 써버리는 것이 된다. 그리고 74년 만에 선진국 문턱까지 발전시킨 대한민국 빛나는 역사와 그 유적인 청와대를 파괴하면 나라 망하는 길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 기회에 고질병인 사대주의와 일본식민지 교육으로 길든 한자말을 버리고 우리 토박이말을 살리면 저절로 우리 말글 꽃이 펴서 자주문화강국이 될 것이다. 이 일은 통일을 준비하고 자주독립국이 되는 일이고 선진국이 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고 바르고 빠른 길이다. 이번에 대통령 집무실을 중국 지배를 받던 조선시대 도성에서 벗어나면서 청와대와 새 집무실에 세종정신과 꿈을 담고 살려야 한다.

 

그러면 우리 국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은 한글이 태어난 경복궁을 둘러보고 한글로 나라를 일으킨 대한민국 청와대를 구경하면서 많은 감동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여러 어려움이 있고 문제가 있을 것이니 정부와 온 국민이 슬기와 힘을 모아 잘 풀어야 겠다. 그런 뜻에서 124년 전 대한제국 때부터 일제강점기에 목숨을 바치며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글을 살리고 빛낸 한글학회 선열들과 오늘날 한글을 사랑하고 빛내어 대한민국을 발전하게 한 국민들이 새 정부가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호소하고 우리 생각을 밝혔다.

 

▲ 한말글문화협회가 4월 26일 한글회관에서 “한말글사랑이야기마당“열었을 때 이대로 대표가 주제 발표한 동영상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1PbZDKhg3Q)를 소개한다.     © 리대로


동영상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1PbZDKhg3Q)

 


<대자보> 고문
대학생때부터 농촌운동과 국어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지금은 우리말글 살리기 운동에 힘쓰고 있다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한국어인공지능학회 회장

한글이름짓기연구소 소장
세종대왕나신곳찾기모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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