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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국힘의원, 토지보상법 위반 등 혐의 기소 검찰 송치
민생경제연구소 등 "박덕흠 의원, 국회윤리위 제명"촉구
 
김철관   기사입력  2022/03/06 [16:13]

시민사회단체가 토지보상법위반 등 혐의로 지난해 3월 경찰에 고발한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을 기소해 검찰에 송치했다.
 
참자유청년연대, 민생경제연구소, 민주시민기독연대, 개혁국민운동본부, 시민연대함깨 등 시민사회단체는 6일 “경남경찰청이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을 토지 보상법 위반 등으로 검찰에 기소했다”며 “강기윤, 전봉민, 이주환 의원에 대한 불송치 부분은 조만간 경찰에 이의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우리 국민들을 분노케 했던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을 비롯해 강기윤 의원, 이주환 의원, 전봉민 의원(국민의힘 탈당) 등에 대해 이해충돌 및 부동산 관련 비리 의혹 등의 혐의로 지난해 3월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 단체는 6일 “김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이 사건 공동고발과 관련해 참자유청년연대 권보람 사무처장과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을 명예훼손으로 보복·겁주기 고발한 것도 무혐의 처분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해충돌 특혜 및 건설사비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도 검찰과 경찰의 신속한 기소와 엄벌을 촉구한다”며 “국회는 국회윤리위 자문위 결정대로 박덕흠 의원을 신속히 제명 처분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이제일(변호사) 민생경제연구소 법률위원장은 “이해충돌 특혜 및 건설 비리의 상징인 국민의힘당 박덕흠 의원 문제에 대해서도 검찰과 경찰이 신속한 기소와 엄벌을 진행해야 한다”며 “특히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해 전혀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그럴 것이라면 고발인들의 요청대로 박덕흠 의원 고발 건들을 공수처에 신속히 이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시민단체를 대표해 고발인(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권보람 참자유청년연대 사무처장)들은 지난해 3월 17일 당시 국회에서 이해충돌 특혜 비리 및 부동산·개발 비리 의혹이 유력하게 제기됐고, 실제로 막대한 부당이득을 실현했거나 눈앞에 둔 문제들이 크게 제기된 국회의원들을 선정해 고발을 했다.
 
고발당한 피고발인(전봉민 의원<국민의힘 탈당>과 아들 전광수, 강기윤·김주환 국민의힘 의원)은 이해충돌 비리, 부동산 투기 의혹, 공직자윤리법 및 부패방지법 위반 의혹, 직권남용 범죄 의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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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3/06 [16:13]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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