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의정상' 수상소감 밝히고 있는 정의당 배진교 의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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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자협회 올해 인터넷기자상 우수의정상을 받은 정의당 배진교 국회의원이 “진보정당의 역할을 더 많이 하라는 채찍의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원내대표인 배진교 국회의원은 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1년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19주년 기념식 및 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상을 받았다.
배진교 정의당의원은 “개인적으로는 인터넷기자협회에서 주는 상이 어떤 상보다 상당히 귀중하고 소중한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수의정상을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 이 상을 준 가장 큰 이유는 제대로 된 진보정당의 역할을 더 많이 하라고 하는 채찍의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큰 언론에서 정의당을 잘 다루어주지 않는다, 최근에 들어 대선분위기인데도 양당후보들만 다룬다”며 “이럴 때 일수록 인터넷기자들이 대한민국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후보들의 목소리를 좀 적극적으로 다뤄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실 국회가 양당 체제하에서는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가 없다, 누가 누가 못 하냐를 경쟁을 하는데,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겠는가”라며 “사랑은 아니어도 국민들께 국회를 덜 걱정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조금이나마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피력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정의당 배진교 의원을 우수의정상으로 선정한 이유로 노동자권리 향상, 한반도 평화, 언론개혁 등에 관한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대의민주주의와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
▲ 우수의정상을 받은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좌)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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