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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평택을 김현정 "맑은 평택호,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1일 민관평택호수질협, 환영 입장 표명
 
김철관   기사입력  2021/06/02 [10:12]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경기평택을 위원장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평택호 수질관리협의체 구성을 환영한다고 1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을위원장은 환경부가 '평택호 수질관리 지역협의회를 6월중으로 구성키로 한점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 민관이 함께 노력해 평택호의 수질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환경부는 평택호 수질관리 지역협의회 구성 및 운영계획을 밝혔고 한강금강 유역환경청이 주관하고 경기도와 7개 시(평택수원용인화성안성오산군포), 충청남도와 2개 시(천안아산), 농어촌공사환경공단그리고 4명의 전문 위촉직 위원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키로 한 상태이다.

 

이는 평택호가 10개시에 걸쳐 있는 넓은 범위의 유역으로 오염원 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고, 해수 순환이 없는 인공담수호로 상류 오염물질의 유입으로 인한 수질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협의체를 구성한 데는 김현정 위원장의 역할이 컸다그는 평택호 수질개선에 대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동참을 이끌었다지난해 11월 국회에서 평택호 수질개선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고평택호가 계속되는 오염원의 배출로 인해 수질개선 대책을 시행하지 않으면 농업용수로도 사용이 힘들 정도로매우 심각한 단계에 이른 상태였다김 위원장은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후 평택호 유역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유역 현장을 방문해 수질을 직접 확인하며, 농어촌공사평택지사 배수관문 관리소에 들러 농업용수와 관련한 배수·양수장 현황평택호 수질과 물관리 및 이용현황준설 현황 등의 설명을 듣기도 했다.

 

지역협의회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리게 되면 평택호 수질개선 속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현황분석에 기반한 수질개선 대책에 국비지원이 가능해짐은 물론 환경부와 한국농어촌공사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해 평택호의 지류지천과 연계된 모든 지자체가 참여하고 각 단체에서 추천한 위원의 합류로 전문성을 더하게 됐다.

 

한편 협의회는 향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대책 사업 논의 및 점검을 통해 평택호 수질개선에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현정 지역위원장은 "평택호 수질개선은 환경과 농업뿐만 아니라 평택호관광단지의 성패와도 직결된 문제이다평택호를 사랑하는 모두의 의지가 협의회 구성이라는 실질적인 결과로 이루어 져 기쁘다"며 이제 시작이며 지역협의체와 최선을 다해 맑은 수질의 평택호를 모든 시민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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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6/02 [10:12]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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