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IT사회문화미디어국제·과학여성환경·교육
전체기사 공지사항 사회단체알림마당 기고및토론방 편집회의실
편집  2021.06.20 [01:28]
문화
공지사항
사회단체알림마당
기고및토론방
편집회의실
개인정보취급방침
대자보소개
광고/제휴 안내
기사제보
HOME > 문화 >
비주류들의 치열한 삶: 영화 미나리와 기생충
 
이종우

 미나리와 기생충은 주류가 아닌 비주류 인생들의 치열한 삶을 다루었다는 것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기생충은 한국의 실업자 가족을 다루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또한 미나리는 이민자를, 기생충은 실업자 가족을 대표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민자와 실업자는 현재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올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점에서 그 주제는 보편성을 갖는다. 이 때문에 세계인이 공감하였으므로 기생충은 칸 영화제와 아카데미 상을 휩쓸었고, 미나리 역시 기대된다.

다만 미나리는 자신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려했으나 기생충은 불평등한 사회 때문에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화재로 인하여 모든 것을 잃었지만 음식이라고 하기에 너무나 하찮은 외할머니의 미나리 때문에 희망의 싹이 보인다. 하지만 기생충은 그러한 희망 조차 없다. 그것은 한국사회 뿐만 아니라 세계의 극심한 불평등 때문이라는 사실이 담겨있다.

미나리에서 스티븐 연의 이민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고, 기생충에서 조연 같은 송강호의 코믹하지만 진지한 역설적 연기가 인상적이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
 
기사입력: 2021/04/20 [23:24]  최종편집: ⓒ 대자보
 
관련기사목록
[영화] 영상으로 보는 일본 가와사키 한인들의 치열한 투쟁 임순혜 2021/05/04/
[영화] 비주류들의 치열한 삶: 영화 미나리와 기생충 이종우 2021/04/20/
[영화] 개그우먼 김보원 "배우가 꿈, 생계유지 위해 리포터한다" 김철관 2020/02/20/
[영화] 배우 최희서 "황금촬영상영화제 홍보대사, 영광이다" 김철관 2020/02/19/
[영화] 배우 김인권 "홍보대사 영화인으로서 사회적 의무" 김철관 2020/02/19/
[영화] 봉준호 "기생충, 영화 자체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임순혜 2020/02/19/
[영화] 닫힘과 분위기, 영화에 대한 사유의 목록들 장미화 2019/12/26/
[영화] 어머니이자 딸, 손녀이기도 한 그들만의 가족이야기 임순혜 2019/10/07/
[영화] '이타미 준의 바다', 한 재일건축가의 삶 감동적으로 그려 김철관 2019/08/10/
[영화] 20살 청년이 된 전주국제영화제, 영화의 축제 열려 임순혜 2019/05/03/
[영화] 휴양섬의 다양한 군상 그린 <보물섬> 임순혜 2019/05/05/
[영화] 영화 '말모이', 조선팔도의 사투리들은 왜 모았나? 김철관 2019/02/04/
[영화] 폭압적인 남성 권력과 계급에 저항한 여성의 사투 임순혜 2019/01/07/
[영화] 포로수용소도 녹여버린 <스윙키즈>, 총 대신 춤으로 임순혜 2018/12/10/
[영화] 트럼프의 시대, 누가 트럼프를 만둘어 주었나? 임순혜 2018/11/25/
[영화] 뮤지컬 영화에서 느낀 삶의 의미 김철관 2018/10/28/
[영화] 혁명의 시기, 시인 부부의 운명 다룬 <시인> 임순혜 2018/10/27/
[영화] 일본의 위기감을 반영한 '칼'의 폭력 다룬 <킬링> 임순혜 2018/10/07/
[영화] 이나영의 열연, 탈북여인 아픔그린 <뷰티플 데이즈> 임순혜 2018/10/05/
[영화] 세계최강 당나라에 맞선 고구려인의 위대한 승리 임순혜 2018/09/20/
최근 인기기사
  개인정보취급방침대자보소개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우) 120-093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80 제일빌딩 별관 4층 TEL: 070-4411-5452ㅣFAX: 02-6280-5462 (web@jabo.co.kr / c.p: 010-2249-9446)
대자보ⓒ1998-2017 ㅣ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33 2005.11.11ㅣ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창은,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경주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대자보' 가 생산한 저작물은 정보공유라이센스 2.0 : 영리금지 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