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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태어나고 574년 왜 아직도 찬밥 신세인가!
[진단] 영어와 한자 받드는 사람들, 한글살리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리대로   기사입력  2020/12/02 [02:45]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입니다. 그런데 한글이 태어나고 574년이 지났는데도 한글은 아직 제대로 쓰이지 않고 한글이 가지고 있는 힘을 다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럽고 슬픈 일입니다. 그래서 한말글문화협회(대표 이대로)에서 다달이 여는 “한말글 사랑 이야기 마당”에서 이 문제를 가지고 11월 30일 “한글이 빛나면 한겨레가 빛난다.”는 주제로 모이지 않고 제가 발표를 하고 비대면 공개토론을 했습니다.

 

▲ “어떻게 한글을 빛낼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는 한말글문화협회 이대로 대표.     © 리대로

 

먼저 세계 언어학자들이 한글이 세계 으뜸글자라고 칭찬하는데 한국 사람들은 오히려 그 한글을 짓밟고 있는 것들을 살피고 다음에 한글이 빛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따져본 뒤에 영상으로 참여자들과 공개 토론을 했습니다. 아래 그 주제 발표문을 소개합니다.

 

1. 세계 이름난 언어학자들이 칭찬하는 한글을 왜 우리는 업신여길까?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라는 말은 제가 하는 말이 아니라 이름난 세계 언어학자들 말입니다. 영국 제프리 샘슨 교수는 “신이 사람에게 내린 선물”이라고 하고, 미국 매클리 교수는 한글날에는 수업을 하지 않고 축하 잔치를 했으며, 노벨상을 탄 펄벅 여사는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배우기 쉬운 세계 으뜸 글자다.”라고 한글을 칭찬했습니다. 또한 오늘날 한류와 함께 세계인들이 한글을 배우고 세종학당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120년 전 미국인 호머 헐버트는 조선이 처음 세운 신식 교육기관인 육영공원 교사로 와서 한글이 영문 로마자보다 더 훌륭한 소리글자임을 알고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을 존경하고 조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훌륭한 글자를 만든 조선인은 머리가 좋은 겨레로서 이 글자로 말글살이를 하면 중국과 일본보다 더 잘 사는 나라가 되고 그들에게 짓밟히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이런 제 글자를 두고 배우고 쓰기 어려운 한자를 더 좋아하는 조선 사람들을 꾸짖으면서 스스로 한글로 ‘사민필지’란 세계 사회지리 교과서도 썼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생리학자이자 퓰리처상 수상자인 재러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 박사는1994년 세계에서 이름난 과학 잡지 디스커버지 (Discover)지 6월호에  한글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라고 밝혔습니다. 2009년 캐슬린 스티븐스 미국대사는 한글날에 미국 대사관 건물 앞에 세종대왕동상이 서는 것을 보고 반가워서 한글날 축하 펼침막을 걸었습니다.

 

나는 그 때에 국회 외교위원회가 그를 국회에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자리에서 그에게 그렇게 하는 까닭을 물었는데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를 만든 세종대왕 동상이 한글날에 미국 대사관 앞에 서는 것을 보니 기뻤다. 우방국으로서 한국인들이 존경하는 세종대왕과 한글날을 축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 2009년과 2010년 한글날에 광화문광장 옆 미국 대사관 건물에 걸린 한글날 축하 펼침막     © 리대로

 

이처럼 외국인들도 한글이 영문 로마자보다 훌륭하다고 칭찬하는데 한국인은 한글을 업신여기고 영어를 더 좋아하고 섬깁니다. 거리에서 한글간판은 사라지고 영문이 자꾸 늘어나고 회사이름, 상품이름이 온통 영문이다. 공공기관이 영문을 혼용함으로서 영어 바람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마치 미국의 한 주가 되는 꼴입니다. 참으로 못난 일이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이제 이러지 맙시다.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소리글자인 한글은 쓸모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셈틀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음성인식기계나 외국어 기계번역기 개발에도 가장 잘 맞는 글자입니다. 우리말을 한글로 적는 말글살이를 하면 국민 지식수준도 빨리 높아지고 노벨상을 타는 사람도 많이 나올 것이며 나라가 빨리 발전할 것입니다. 한글이 빛나면 한겨레가 빛납니다.
 
2. 누가 왜 한글을 못살게 굴까? 왜 한글이 빛나지 못할까?

 

한글은 태어날 때도 어려웠고 살아오는 동안도 힘들었습니다. 한글이 태어날 때에 집현전 학사들이 우리 글자를 만드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대했습니다. 그리고 18세기 조선 영조 때에 북학의를 지은 박제가와 열하일기를 쓴 박지원, 목민심서를 쓴 정약용 같은 실학자들은 중국어를 우리 공용어로 하자면서 한문으로만 글을 썼습니다. 또한 광복 뒤  일제가 못쓰게 한 우리 터박이말을 조선어학회가 도로 찾아 쓰자니 일본에서 공부한 고려대 초대 총장 현상윤은 “언문은 아녀자나 배우는 글자다.”라고 반대했고 식민지 앞잡이 양성소인 경성제국대를 나온 서울대 교수 이숭녕과 성균관대 교수 조윤제들은 일본처럼 한자혼용을 해야 좋다고 우리말을 한글로 적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또한 1960년 대 한글단체가 정부에 한글전용 정책을 강력하게 펼 것을 주장하고 건의해서 박정희 정부가 1970년부터 한글전용 정책을 강력하게 펴겠다고 하니 서울대 국문과 이희승 교수와 그 제자인 인하대 남광우 교수들이 ‘어문회’라는 단체까지 만들고 반대했습니다. 그 때 정치인 김종필 총리와 민관식 문교부장관들이 앞장서서 한글전용정책을 가로막았고 1990년대에 김종필 총리와 육사 동기인 이재전 장군과 명지대 진태하 교수들이 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를 만들고 한글을 못살게 굴었습니다. 중국 사서삼경과 한문으로 쓴 옛 책을 읽자는 전통문화연구회와 성균관 사람들이 한글을 못살게 굴었습니다.

 

▲ 영어를 공용어로 하자는 것을 막으려고 한글날에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1인 시위하는 내 모습     © 리대로

 

김영삼 정권이 영어와 한자 조기교육정책을 펴면서 영어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영어가 우리말과 한글을 짓밟았고 김대중 정권 때 김종필 총리가 다시 한자바람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소설가 복거일과 시사영어학원 민영빈 회장이 영어를 공용어로 하자고 주장하면서 회사이름, 상품이름이 영어로 바뀌고 거리에 영어 간판이 자꾸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한자와 영어 바람을 전경련, 경총들이 지지하고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같은 언론이 부채질했습니다. 요즘엔 어문정상화추진회(회장 이한동)가 한자가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국어기본법은 위헌이라는 소송을 내며 한글을 못살게 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모두 권력과 돈과 힘을 가진 이 나라 지배층이니 한글이 몹시 힘들었습니다. 주시경 선생 때만 해도 중국 지배 속에 살던 조선시대였고, 일본 식민지 때여서 힘들 수밖에 없지만 오늘날은 그렇지 않고 우리 마음먹기 따라서 쉽게 한글이 빛날 수 있습니다. 삼국시대부터 수 천 년 동안 중국 한문 속에 살아서 언어사대주의가 뿌리내려서 그런 거 같습니다. 저들은 배우기 힘든 한자를 권력과 기득권 유지와 돈벌이 수단으로 삼고 있습니다.


3. 한문과 영어 섬기기 그만하고 우리 말글 독립을 이룹시다.

 

삼국시대나 고려시대엔 우리 글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중국 한자를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세종대왕이 세계 으뜸 글자인 한글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리나 한글이 태어나고 세종과 세조, 성종 때까지 50여 년 동안은  한글을 살려 쓰려고 애썼지만 연산군 때 때 뒤로는 그렇지 못했고 세종의 국어독립정신이 사라졌습니다. 만약이지만 한글이 태어나고 100년 동안이라도 한글을 갈고 닦고 빛냈더라면 우리나라는 빨리 발전하고 튼튼한 나라가 되어 일본 식민지가 되지도 않고 중국과 일본은 말할 것이 없고 미국도 우리 앞에 큰소리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한글문화가 꽃펴서 세계 문화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을 것입니다.

 

조선시대 내내 배우고 쓰기 어려운 한문으로 말글살이를 할 때엔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사람은 10% 정도이었으니 나라가 튼튼할 수 없었습니다. 그 때엔 소수 지배세력이 어려운 한문으로 지식과 정보를 독점하고 글 모르는 백성들을 지배하고 쉬운 우리 말글살이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거기다가 정조 때 실학자들이 중국어를 공용어로 하자고까지 했습니다. 그러다가 나라를 일본에 빼앗기고 한자를 섞어서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일본 말글살이에 길든 일제 식민지 세대가 대한민국 때에도 지식인, 지배층으로 군림하면서 자신들 편리한 한자혼용을 주장해서 한글은 빛나지 못했습니다.

 

▲ 조선일보는 일제 강점기 제호를 고집하면서 1990년대엔 한자바람을 부채질했다     © 리대로

 

지난 100년 동안 한글운동가들이 애써서 이제 우리말을 한글로 쓰는 말글살이가 좋다는 것을 깨달은 국민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중국 한문을 섬기던 언어사대주의와 일본 식민지 교육에 길든 일본식 한자혼용주의가 한글나라가 되는 것을 끈질기게 가로막고 있습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아직도 일본 강점기에 쓰던 한자 제호를 그대로 쓰면서 한자가 사라지는 것이 아쉬운지  일본을 ‘日’, 미국을 ‘美’라고 쓰는데 이런 말글살이는 한자 뜻을 살리는 것도 아니고 한글을 빛나지 못하게 하는 짓입니다. 어떤 이는 그렇게 조금 섞어서 쓰면 어떠냐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 몇 자 때문에 다른 걸 배우고 익힐 시간에 한자 공부를 해야 함으로 시간과 힘을 낭비하고 나라발전에도 방해가 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한글 장점이 살아나지 못하고 한글이 빛나지 못하게 됩니다. 이 한 둘 한자는 마치 고속도로에 떨어진 한 둘 돌처럼 고속도로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는 것으로서 당장 집어치워야 합니다. 한자나 영문 섞어서 쓰는 것은 국력 낭비입니다. 이제 이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고 우리말을 한글로 적는 말글살이를 이루어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일본 식민지 때 길든 일본 한자말로 된 전문 학술용어와 요즘 뿌리내리는 영어 전문용어를 버리고 우리말로 바꿔서 써야 합니다.

 

4. 이제 우리말 다듬기, 쉬운 말 쓰기를 할 때입니다.

 

그런 어려운 한자말이나 영어로 된 전문용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말 다듬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글이 뿌리 내릴 수 있는 법과 규정을 제대로 만들고 지켜야 합니다. 또한 누리통신과 정보통신 기계를 이용해서 그을 쓸 때에 자동으로 바른 말글살이를 할 수 있는 환경과 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말로 이름도 짓고, 일본 한자말과 영문 전문용어를 쉬운 말로 바꾸고,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을 찾고, 한글이 태어난 경복궁 문인 광화문에 걸린 한자 현판을 떼고 한글현판을 답시다. 그래야 기계로 글을 쓰고 셈틀로 말글살이를 하는 시대에 한글이 살고 빛납니다.

 

말글은 서로 생각과 뜻을 주고받는 도구요 연모입니다. 도구와 연모는 쓰고 다루기 편리해야 합니다. 우리겨레끼리는 우리 말글로 말글살이를 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좋습니다. 우리가 한문이나 영어로 소통하게 되면 아주 불편합니다. 우리말에 한자나 영어가 섞여도 불편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의 이름난 생리학 학자인 제러드 다이아몬드는 1994년 과학잡지 디스커버리지에 쓴 ‘올바로 적기(Writing Right)’란 글에서 “한글만 쓰는 북쪽의 말글살이가 가장 편리한 말글살이이고 일본 가나글자와 한자를 섞어 쓰는 일본의 말글살이가 가장 불편하고 미개한 말글살이다,”라고 했습니다.

 

▲ 영국 영어 쓰기 운동을 하는 크리시 메이어 여사와 누리집에 주는 크리스탈 마크     © 리대로

 

우리만 쉬운 말글살이를 하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1971년 영국에서 어느 노인 부부가 공문서가 너무 어려워서 정부 지원을 받는 것을 알지 못하고 죽은 일이 있은 뒤에 1979년 영국 크리시 메이어 여사가 영국 정부의 어려운 공문서가 국민들 말글살이를 힘들게 한다면서 쉬운 영어쓰기운동본부(Plain English Campain)를 만들고 어려운 말을 쓰지 말자는 운동에 나서서 쉬운 말글로 마을 신문을 만들고 그의 생각을 알리면서 온 나라에 그런 신문이 50개가 생겨나고 이 운동은 영국 온 나라에 퍼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주장을 들어서 쉬운 말글살이를 하는 웹사이트에 크리스탈 마크라는 것을 달아주어 칭찬하고 선전했습니다. 이 쉬운 말하기 운동은 미국과 스웨덴 들로 번졌고 세계 유행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우리말을 우리글자인 한글로 적는 세상을 만들어 우리 말글과 나라를 빛내야 합니다. 한글이 태어나고 570년이 지난 오늘날에 겨우 우리말을 한글로 적는 세상을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한글나라가 되려면 멀었습니다. 한글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많은데 한자를 섞어서 쓰고 어려운 일본 한자말을 많이 씀으로서 한글이 가진 능력과 장점이 50%밖에 나타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글은 으뜸 소리글자로 오늘날 셈틀과 딱 맞는 글자이며 음성인식 세통과 기계통번역기 개발에도 가장 적합하지만 그런 연구와 노력이 부족합니다. 한글이 빛나면 한겨레가 빛납니다.

 

이명박 정권 때에 ‘언어문화개선운동“을 시작했는데 이 정부 들어서 시들었습니다. 우리도 바른말, 쉬운 말 쓰기를 잘하는 누리집을 칭찬하는 “바른말 인증” 제도를 만듭시다. 우리 모두 우리말과 한글을 살리고 빛내는 데 힘을 모읍시다. 그래서 우리 한글문화를 꽃펴서 후손에게 물려주고 세계 문화발전에도 이바지합시다. 정부와 언론이 도와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대자보> 고문
대학생때부터 농촌운동과 국어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지금은 우리말글 살리기 운동에 힘쓰고 있다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한국어인공지능학회 회장

한글이름짓기연구소 소장
세종대왕나신곳찾기모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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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02 [02:45]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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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칡 흰 2023/06/11 [08:26] 수정 | 삭제
  • 한자를 가장 알지 못하는 세대에 속하는 사람으로서 얘기를 하자면, 박 정희가 대입시 제도를 변경하는 바람에 한자가 몇년 동안 시험과목에서 빠졌습니다. 3년 이전의 고입시에도 당연히 그리하기를 성적이 껄렁껄렁한 그의 아들 박 지만이를 위한다는 속셈이었나? 당시의 사람들은 얘기를 했습니다만, 그 영향으로 80년대 말에는 한문 교과에 교사가 거의 없었던 예가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다시 말해서 문교정책이 한글의 근미래를 결정짓는다는 말을 하고 싶군요. 정치 즉 진영간의 다툼에 의해서 달라지게 되는 우리말의 사용에 대한 책임은 실사용자인 한국인 전체에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구인 모두가 같은 말을 쓴다면 참으로 좋겠지요 그러하나 어느 한 언어에 귀속된다면 그리 바람직한 일은 아닐 거라고 봅니다.
  • 칡 흰 2023/06/11 [08:07] 수정 | 삭제
  • 맞는 말씀입니다. 먹고 살기가 너무나 분주하여 하루에 10분의 여유가 없다면 모르겠지만 아무러하든지 간에 그 시간에 한자나 영문자의 뜻을 기록하는 방법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지요. 그 문자를 만든 나라들을 존경해서 문법을 배우고 익히라는 소리가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하니 학습한다는 얘기입니다. 한글 맞춤법에 영어영문법이 혼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애석하기는 합니다만 앞으로 대중의 인지력이 향상되고 언제인가는 자리를 잡을 것이라 믿습니다. 국립국어원의 태도를 보면 꼭 옛날의 황 희 정승과 같습니다 숭늉에 맹물을 탄 듯 아이구........ 먼저 분명한 어원을 밝히고 침범을 당하지 아니하도록 최소한의 경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지나가다 2020/12/18 [10:16] 수정 | 삭제
  • 한자병용은 반대하지만 요즘은 한자를 너무 모르는게 더 문제임 한글만 알면 개념어의 뜻을 몰라 우민화 될수 있어요 그리고 영어 상표가 느는건 한글 사랑가지고는 안됨 바른말이 아니라 한글 표기 브랜드 정책이 있어야
  • 칙힌 2020/12/07 [09:22] 수정 | 삭제
  • 지당하신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