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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 "산타, 모든 아이들에게 선물해야"
2018년 인권대상 시상식 인사말
 
김철관   기사입력  2018/12/25 [10:41]
▲ 인권대상 및 글로벌 리더 대상 수상자들이다.     ©

소설가 이외수 인권대상 조직위원장이 인권대상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 가장 지고지순한 권리가 ‘인권’”이라고 강조했다.

 

소설가 이외수 인권대상 조직위원장은 24일 오후 6시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남예종) 아트홀에서 <한국인권신문>과 대한민국인권대상조직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인권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했다.

 

이외수 대한민국인권대상 조직위원장은 “크리스마스 이브이고 바쁜데도 불구하고 인권대상 시상식에 참석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인권은 문자 그대로 인간의 가장기본적인 권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권에 대해서는 좌우가 따로 없고, 계층과 성별 심지어 국경의 차이도 없다,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 가장 지고지순한 권리”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사회는 인권을 유린당한 사람들이 많다”고 꼬집었다.

▲ 인사말을 히고 있는 소설가 이외수 2018년 대한민국인권대상 조직위원장이다.     ©김철관

그는 “권력을 못 가져, 돈이 없어 심지어 갑을 관계란 이유로 인권을 유린당하고 사회적 약자로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아주 많다”며 “오늘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언제나 약자 편에서 인권향상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이라고 전했다.

 

이 조직위원장은 “그런 훌륭한 분들께 한국인권신문과 대한민국인권대상 조직위원회가 인권대상을 드리게 돼 아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인권신문>은 우리사회 인권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조직위원회는 대한민국 인권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을 열심히 발굴해 내년 3회 인권 대상을 시상을 하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며 “내일은 크리스마스 성탄절이다, 축복과 영광과 사랑이 함께 하시길 빌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조직위원장은 “산타할아버지께 당부 말씀을 드리겠다”며 “착한 어린이에게만 선물을 주고, 우는 아이는 안준다고 협박을 일삼는데, 앞으로 모든 어린이에게 선물을 해 줬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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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25 [10:4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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