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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희망을,국제 장애인 콘서트 눈길
2016 아시아태평양 장애인대회 축하 콘서트
 
김철관   기사입력  2016/08/25 [01:59]
▲ 전자현악팀 샤인     © 인기협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휠체어 장애인 성악가, 발달장애 플루티스트 등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 국제 장애인대회 축하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한국장애인연맹(DPI) 등이 주최하고 ㈜킴스에이스가 주관한 2016년 아시아태평양 장애인대회 축하 콘서트가 김숙진 한중국제영화제 음악감독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한 스윗하모니오케스트라(지휘자 김은경), 휠체어 성악가 황영택, 발달장애 플루티스트 이영수의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하나로 묶는 멋진 무대를 장식했다.
 

▲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스윗하모니오케스트라이다.     © 인기협


교장 선생으로 구성된 올드보이스코러스(지휘자 이팔형), KBS교향악단으로 구성한 콰르텟 아모르(바이올린 임정연과 이소윤, 비올라 진덕, 첼로 윤여훈), K-POP 걸그룹 더스타즈, 팝페라가수 한아름과 오정환, 라틴댄스 제이슨&에릭가, 전자현악팀 샤인, 색소포니스트 루카스 등의 공연도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사고로 휠체어 인생이 됐고 장애인 테니스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했던 휠체어 성악가 황영택 씨는 “장애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부족함을 알고 섬기는 멋진 무대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윗하모니오케스트라 지휘자 김은경 씨는 “좋은 무대에 설수 있어 좋았다”며 “장애를 가진 단원들이나 부모들,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 격려가 되는 연주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아시아태평양 장애인대회 참석한 인사들이다. 윗줄 좌로부터 필리핀 조세핀드베라, 호주 사만다프렌치, 김대성 DPI회장, 김숙진 킴스에이스 대표, 노경봉 DPI후원회장 그리고 아래줄 왼쪽부터 태국 사왈라통가이, 일본 히라노 미도리, 키르키스탄 아시파 무세이바 순이다.    © 인기협


 
이날 DPI 홍보대사로 이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김숙진(킴스에이스 대표) 한중국제영화제 음악감독은 “각자 자신의 내면에 있는 또 하나의 자신을 발견 할 때가 있다”며 “그런 발견을 통해 더 희망과 발전이 있는 삶을 찾아 가길 기대한다, 친밀감과 감동을 주는 무대에 시회를 맡게 돼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태평양장애인대회 축하콘서트를 진행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 성장하고 힘차게 뻗어나가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한국장애인연맹(DPI), APDPO United, 서울복지재단, 도와지 등이 주최했고, ㈜킴스에이스가 주관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고양신문, 명품화장품 스칼렌, 아로즈, ㈜천황칠, 포이 미디어, ㈜로운, 우드피아, 사랑플러스병원, 그랜드백화점, 런던스트링, ㈜라이프온, 차밍코스메틱, 헤라힐, 국제와인아카데미 등이 후원했다.

▲ 기념사진     © 인기협
▲ 콰르텟 아모르     © 인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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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25 [01:59]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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