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천지 서울교회, 새벽봉사로 추운 겨울 따뜻한 사랑 전해
자원봉사단, 2012년부터 현재까지 4년째 새벽봉사 활동
 
임성조   기사입력  2015/02/06 [17:36]

영하의 추운 겨울 새벽 “따뜻한 커피와 토스트 드시고 가세요”라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신천지 서울교회 자원봉사단은 6일 오전 4시 창동역사 앞 새벽인력시장에 모인 일용직 근로자와 택시운전기사에게 토스트와 커피를 주며 사랑을 전했다.

 

 

이날 자원봉사단 20여명은 일용직 근무자 150여명에게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따뜻한 말과 커피와 토스트를 전했다.

 

자원봉사단 회원 명정건 씨는 “새벽봉사를 나가게 되었는데 많이 춥겠지? 걱정이 앞섰지만, 막상 봉사를 시작하니 지치기는커녕 작은 정성인 토스트와 커피로 워로 받아 미소 짓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니 힘을 얻고 나눔의 따뜻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일자리를 찾아 나온 김모(50대) 씨는 “이렇게 추운 날은 현장도 줄어들어 일도 없다”며 한숨을 쉬었지만 “따뜻한 커피를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단 유완준 단장은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자 2012년 1월부터 4년 동안 매월 첫째주 금요일 새벽 일용직근무에게 추운 겨울 힘내시라고 차와 토스트를 전해주는 봉사를 해 오늘까지 이르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끊이지 않고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서울교회 자원봉사단은 지역 주변 환경정화, 벽화 그리기, 경로당 이미용, 외국인 다문화센터 한국어교실 및 문화강좌 운영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랑과 나눔을 전하고 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5/02/06 [17:36]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