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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 대한 맹세와 경례를 폐지시켜야 한다”
정부의 국기법 시행령 강행 맞서 인권·시민단체 결성, 긴급행동 들어가
 
임동현   기사입력  2007/06/08 [21:22]
행정자치부의 국기에 대한 맹세를 법률로 강제하는 국기법 시행령 제정을 막기 위해 인권,시민단체들이 한데 모여 '국기에 대한 맹세와 경례를 반대하는 사람들'(이하 ‘사람들’)이라는 대응단위를 만들어 긴급행동에 들어갔다.
 
국기법은 올해 1월 통과되어 7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법으로 행자부는 지난 4월 23일 국기법 시행령안을 입법예고하면서 국기에 대한 맹세를 강제하는 내용을 포함시켰고 그간 전체주의적 색깔이 강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던 국기에 대한 맹세의 세 가지 수정본을 제시해 6월 8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발표했었다.

국기에 대한 맹세와 경례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긴급행동에 들어갔다 
 
사람들은 ‘국기에 대한 맹세, 국기에 대한 경례를 폐지시켜야 할 지금, 맹세문이 수정되어 법령의 지위까지 갖추게 되면 문제 제기가 어렵게 된다’고 판단하고 긴급대응에 들어간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사람들은 *국기법 시행령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를 삭제하고 *국기법을 개정하여 국기에 대한 경례도 생략하며 *시행령이 통과되더라도 국기에 대한 맹세와 경례에 대한 문제의식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계기로 만든다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인권운동사랑방의 배경내 활동가는 "그간 국기에 대한 경례와 맹세의 문제점에 대해 제대로 검토가 된 적도 없었고 충분한 논의도 되지 않았다 .교육현장이나 공식 행사, 운동 경기 등에서 강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국기에 대한 경례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세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운동의 목적을 밝혔다.

이들은 6월 7일부터 매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정부종합청사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으며 온라인을 통해 반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6월 11일에는 항의 기지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이 회견에는 사람들에 참여한 각 단체의 반대 성명이 발표되고 국기에 대한 맹세, 경례에 불복종하는 퍼포먼스, 국기에 대한 맹세, 경례 피해자, 청소년들의 거부 선언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진보넷 블로그 : http://blog.jinbo.net/byeb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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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6/08 [21:22]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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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hw0987 2010/04/04 [22:04] 수정 | 삭제
  • 국기에대한경례나 국가에대한 충성를 맹하기싫으면 대한민국에서 떠나라
    당신은 진정한 국민이될 자격 상실자이다
  • jhw0987 2010/04/04 [21:58] 수정 | 삭제
  • 국가에대한맹세 국기에대한경례 그것이있기에내가존재하는것이다 국가도국기도없는나라 그게국가인가 나는대한민국의국민이기에구기에대한경례가절로행하고싶고국가에대한충성을 맹세하고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