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 30분 고건 전 총리는 종로구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대권출마 포기선언'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고 전 총리의 지지자 100여명이 기자회견 이전부터 모여들어 기자회견장을 막아서고 기자회견 연기를 요청했다. 이 때문에 기자회견을 하러 온 고 전 총리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10여분 실랑이 끝에 여전도회관을 빠져나갔다. 고 전 총리의 대권출마 포기선언은 성명서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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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여전도회관에서 대권출마 포기선언을 하기 위해 14층 기자회견장에 왔으나 지지자들로 부터 기자회견 저지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지도 못했다. © 대자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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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건 전 총리는 지지자들의 기자회견 저지로 엘리베이터 구석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 대자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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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건 전 총리는 대권출마 포기선언 기자회견이 무산되자 지하주차장을 통해 여전도회관을 빠져나가고 있다. © 대자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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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건 전 총리는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여전도회관을 빠져나가고 있다. © 대자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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