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혜의 영화나들이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강력해진 위협과 막다른 길에서 새로운 길 찾는 '모아나2'
아름다운 비주얼과 아름다운 음악의 스펙터클 오션 어드벤처 영화 '모아나2'
 
임순혜   기사입력  2024/11/27 [11:51]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2>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후편으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에 참여한 데이브 데릭 주니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영화 '모아나2'의 한 장면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모아나2>는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오션 어드벤처 영화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에 참여한 데이브 데릭 주니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아비가일 바로우와 에밀리 베어 그리고 그래미 3회 수상자인 마크 맨시나 등 최고의 제작진이 OST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다.

 

▲ 영화 '모아나2'의 한 장면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전편 <모아나>는 전 세계 6억 4천만 달러 흥행 수익을 기록한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으로, <모아나2>는 <겨울왕국> 과 <인사이드 아웃> 시리즈의 흥행 계보를 이을지 주목된다.

 

모투누이 섬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모아나(아우이 크라발호 목소리 연기)는 어느 날,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아,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이자 환상의 콤비 마우이(드웨인 존슨 목소리 연기)를 비롯해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위험천만한 모험에 나서게 된다.

 

▲ 영화 '모아나2'의 한 장면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모아나2>에서 모아나와 마우이는 밤 바다를 배경으로 장대한 모험에 나서게 되는데, 거대한 고래상어가 그들의 길잡이가 되어준다. 밤 바다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고래상어의 모습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비주얼로 둘의 모험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여준다.

 

<모아나2>는 푸른 바다를 붉게 물들인 노을 등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이로운 자연 풍광이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더욱 성숙해진 모아나가 소라 나팔을 부는 장면은 앞으로 그의 앞에 펼쳐질 더욱 거대한 모험을 예고한다.

 

▲ 영화 '모아나2'의 한 장면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바다를 자유롭게 누볐던 선조들의 부름을 받게 된 모아나는 “새로운 하늘을 항해하고 바다를 건너 다시 사람들을 연결”하기 위해 새로운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모아나가 부는 바다에 떠밀려 온 소라 나팔소리와 동시에 <모아나> 시리즈의 시그니처 음악이 울려 퍼져 두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모험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가? 하는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 영화 '모아나2'의 한 장면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바다를 자유롭게 누볐던 선조들의 부름을 받게 된 모아나는 “새로운 하늘을 항해하고 바다를 건너 다시 사람들을 연결”하기 위해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데, 바다의 반짝이는 물결, 파도의 물보라, 거대하면서도 반짝이는 고래상어 등 전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름다운 비주얼과 아름다운 음악은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모아나2>는 폭풍 속 숨겨진 고대의 섬을 찾아 저주를 깨야만 하는 모아나가 더욱 강력해진 위협과 막다른 길에서 좌절감을 느끼지만, 다시 한번 자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길을 찾는 모습은 감동을 준다.

 

▲ 영화 '모아나2'의 한 장면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모아나2>는 다시 한번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나는 모아나는 마우이를 비롯해 다채로운 캐리터들이 함께 해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수탉 헤이헤이와 돼지 푸아와 항해에 나서며, 켈레, 로토, 모니 등 새로운 선원들이 모아나와 의기투합한다. 모아나를 위협했던 카카모라의 활약과 모아나 동생 시메아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흥미와 즐거움을 더한다.

 

▲ 영화 '모아나2' 한국판 포스터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한편, 스페셜 한국화 포스터 3종은 일러스트레이터 김스타, 르빈치 작가와 한국화가 곽수연의 콜라보로 탄생해,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살린 드로잉과 색채에 각 작가들마의 개성이 더해졌다.

 김스타 작가의 포스터는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과 출렁이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고대 섬을 향한 모아나의 여정을 당당하게 그려내 시선을 압도하고, 르빈치 작가는 ‘일월오봉도’를 연상시키는 전통적인 배경에 노를 들고 있는 모아나와 조선시대 군복을 입고 늠름한 포즈를 취하는 마우이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내며, 곽수연 작가의 포스터는 고풍스러운 매력으로 눈을 사로잡는다.

 

▲ 영화 '모아나2' 포스터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해외에서 <모아나 2> 공개 후,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진 즐거운 속편!”, “모아나와 마우이의 빛나는 케미!”, “감탄을 자아내는 비주얼! 중독성 넘치는 OST와 감동적인 스토리!”, <모아나 2>는 감동과 재미를 더하며 다시 바다 저 너머로 항해할 가치를 증명한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전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름다운 비주얼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스펙터클 오션 어드벤처 영화 <모아나 2>는 11월27일(수) 개봉이다.

 

글쓴이는 '미디어운동가'로 현재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운영위원장, '5.18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 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4/11/27 [11:51]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

영화 관련기사목록

le

ri

연재소개

전체목록

글쓴이는 '미디어운동가'로 현재 한신대 외래교수, 미디어기독연대 집행위원장, 경기미디어시민연대 공동대표이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