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리의 초록세상 만들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노사 집단분쟁 해결 넘어 개인분쟁 해결에도 관심가져야"
김철관 경희대 공공대학원 객원교수 공기업 노무관리 역량강화 워크숍 특강
 
이창은   기사입력  2024/05/11 [20:49]

▲ 특강을 하고 있는 경희대 공공대학원 김철관 객원교수이다.  © 대자보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 김철관 경희대 공공대학원 객원교수가 한 공기업 노무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노사현안에 대해 ‘제대로 보고 파악해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인너텟기자협회 고문인 김철관 경희대 공공대학원 정책학과 객원교수는 10일 오후 3시 서울교통공사 인재개발원 2층 세미나실에서 공사 노무담당자들이 참여한 ‘2024년 노무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특별 강의를 했다.

 

먼저 김 교수는 “제대로 현실 인식을 하기 위해서는 눈을 통해 제대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노사문제도 상대방과 상대 현안을 제대로 보고 파악하고 접근해야, 오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나라는 성공적으로 선진국에 진입했지만, 저출산 고령화, 빈부, 이념, 종교 등 사회갈등에 다 노정갈등까지 첨예하다”며 “선진국 조건인 경제적 민주화, 정치적 민주화는 이루었지만, 다양한 갈등들을 볼 때 사회적 합리성이 결여됐고, 이런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노사문제와 관련해 그는 “공기업은 임금, 복지 등 정부 통제권이 강화된 특성으로 볼 때,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공동체 현안 해결에 노력해야 한다”며 “요즘 직장 내부에서 집단분쟁을 넘어 직장내 괴롭힘, 성희롱 등 개인분쟁이 다양해 지고 있고, 세대 간의 갈등도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분쟁 해결 방법으로 “과거 기존 사원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공사 내 사규 등 규칙을 전반적으로 살펴 현실에 맞게 개정할 필요가 있다”며 “사측이나 노측도 이제 집단분쟁 해결을 넘어 개인분쟁 해결에도 적극 관심을 가질 때”라고 피력했다.

 

그는 공사와 관련된 다양한 언론보도에 대해 “적극적 모니터링”을 주문했고, 악의적 보도에 대해서는 “먼저 언론사와 기자에게 정정보도나 반론보도”를 요구하고, 해결이 되지 않을 때 “언론중재위나 민사소송 등에 제소하는 것도 한 방편“이라고 강조했다.

 

김철관 교수는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과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위원장을 역임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4/05/11 [20:49]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