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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백륭, 미국 향해 " 내란세력 밀어주고 이재명 정부 공격하고 있어"
193차 촛불집회 발언
 
김철관   기사입력  2026/06/01 [14:20]

▲ 대학생 백륭씨



대학생 백륭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이 30일 오후 열린 193차 촛불집회에서 미국 정부를 향해 "내란세력을 밀어주고, 촛불혁명으로 세워진 정부를 공격하고 협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백륭 대진연 회원은 30일 오후 5시부터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 주변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회복 촉구 193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먼저 그는 "다들 사전투표 하셨나요. 어제 사전투표를 했다"며 "이번 지방선거 우리에게 너무도 중요하다. 아직까지도 이 나라를 좀먹으며, 뻔뻔하게 선거에까지 기어나온 내란세력을 청산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2.3 내란이 일어난지 벌써 1년 하고도 6개월이 다 되어간다"며 "그런데 내란청산이 되었는가. 너무 답답하다"고 말했다.

 

 "내란잔존세력이 윤어게인으로 뭉치고,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주적은 누구냐'라는 철지난 색깔론 질문을 해댄다. 주적. 우리의 주적이 있긴 하는가. 국민들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일거에 척결하려했던 자들, 대한민국을 전복시켜 자신들의 장기 집권을 꿈꾸었던 자들,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며 뻔뻔하게 지방선거에 나온 자들, 내란세력. 이들이 바로 우리의 주적 아닌가."

 

 그는 "윤석열 체포 시기에 자칭 '백골단'이라며 등장했던 이들 기억하신가. 민주화 운동을 벌이던 대학생들을 쇠파이프로 무참하게 때려 죽이던 백골단의 이름을 쓰며 윤석열을 지키겠다고 했던 자들"이라며 "그런데 최근 백골단 소속 김정현이라는 자가 미 국무부 장관의 임명으로 국무부 산하 공공기관 이사로 임명되었다. 뭔가 이상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최근 트럼프는 반한 5적, 미셸 스틸을 주한 미 대사로 지명했다"며 "이승만 독재를 미화한 건국전쟁 영화상영회 장소를 대여해주고, 지난 대선을 부정선거라 선동하며, 범죄기업을 쿠팡을 두둔한 자, 남북의 종전을 반대하며 전쟁과 대결을 부추긴 자가 미셸 스틸이다. 완전히 미국판 윤어게인 아닌가. 지금 미국이 대놓고 윤어게인, 내란세력을 밀어주고 지지해주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피력했다.

  

그는 "내란직후부터 내란대행 한덕수, 최상목을 지지하고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를 공격한 미국"이라며 "국정원은 12.3 내란 때 미국 CIA를 만났다. 전두환 쿠데타와 5.18학살을 승인한 미국이 12.3 내란에도 개입한 것 아닌가. 이 모든 정황은 단 하나의 진실을 가리키고 있다. 윤석열이 벌인 내란의 배후가 바로 미국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 미국이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작권이 내일 환수돼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런데 브런슨은 정치적 편의주의, 전작권 환수 조건 등을 운운하며 우리 대통령의 발언에 딴지를 걸었다. 그것도 모자라, 우리나라를 중국을 향한 단검이라느니 선을 넘는 망언을 해대며 전쟁 돌격대를 하라고 연일 협박하고 있다. 내란세력은 밀어주고, 촛불혁명으로 세워진 정부를 공격하고 협박하는 미국, 촛불을 부정하고 내란청산을 뒤엎겠다는 것 아닌가."

  

이어 "미국에게 강력히 경고한다. 우리를 계속해서 식민지 취급하며 내정에 간섭하고, 내란 세력에게 힘을 실어주며 내란 세력의 부활을 돕는다면 우리는 미국과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다. 이미 시작되었다"며 "조지아주에서 우리 노동자를 쇠사슬로 묶어 불법 체포 감금하고, 3500억 달러를 강탈해간 미국, 우리에게 항공모함이니, 중국을 향한 비수라느니 떠들며 전쟁의 돌격대가 되라는 미국, 계속해서 전쟁을 겁박하며 이재명 정부를 흔들어 대는 미국, 이제 더 이상은 못참겠다"고 밝혔다.

 

 그는 "감히 우리의 주적인 내란세력을 비호하고, 내란청산을 가로막겠다면, 우리 촛불을 부정하고, 공격하겠다면 미국 또한 우리의 주적"이라며 "자주독립 정신으로 미국을 무찌르고 내란세력을 모조리 척결하자"고 피력했다.

  

이어 "그 길에서 대학생들이 가장 선봉에 서겠다. 사랑하는 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주와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주적인 내란세력과 미국에 맞서 강력하게 투쟁하겠다"고 밝힌 후 '주권모독 내란비호 미국을 박살내자' '내란세력 배후조종 미국을 무찌르자'를 외쳤다.

 

 이날 빌언자와 집회 참가자들은 주한 미군 사령관, 주한 미국 대사 등에 초점을 맞춰 그들의 행태를 비판했고, 6.3지방선거에 대해 내란청산 선거라고 강조했다.

 

기조발언을 한 최승재 경기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주만 미군 사령관 브런슨은 ‘권역 지속지원 거점’, ‘킬웹’구상 등을 언급하며 한국을 전쟁의 전초기지로 쓰겠다는 구상도 밝혔다"며 "그런데 심각한 문제는 미국이 구상을 넘어 실전훈련을 진행하며 대만전쟁과 한반도 전쟁 준비를 다그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한 미대사로 부임할 미셸 스틸은 최근 미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한국과 일본을 동맹으로 묶는 한미일 삼각동맹을 구축하겠다"며 "이는 지난 해 미셸 스틸이 했던 ‘대만 유사시 한국도 참전 방어해야 한다’는 망언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정주희 춘천촛불행동 대표는 "어떻게 감히 내란에 직접 가담했던 자들, 윤석열을 적극 비호했던 자들이 서슴없이 후보로 출마해 국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할 수가 있을까"라며 "이런 행태는 목숨을 걸고 내란의 그 밤을 이겨낸 국민에 대한 명백한 배반행위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이번 지방선거는 아예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내가 일을 더 잘할 수 있으니 뽑아 달라'는 선거가 아니라 '윤석열을 옹호하며 국민을 사지로 몰아넣었던 내란세력을 응징하자'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수진 남양주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여론을 조작하고 사이비 종교와 결탁하여 민주주의를 훼손한 불법정당, 이재명 정부를 향한 미국의 공격에 한 술 더 떠서 광광거리는 매국역적당, 내란의 밤 우왕좌왕하며 불법계엄 해제를 방해하고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내란공범당, 한남동 관저에서 내란수괴 체포영장 집행을 가로막은 내란 본당, 극우단체와 한 몸이 되어 폭력난동을 선동하고 서부지법 침탈을 옹호한 위헌정당의 행태는 차마 눈뜨고 봐 줄 수가 없다"며 "심지어 저들은 새 정부의 민생 입법에 사사건건 거부권과 필리버스터로 맞서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배우 김지선 씨는 격문 '비수'를 낭독했고, 미셀 스틸 주한 극우대사 거부 선언 온라인 서명운동이 이어졌다. 노래극단 희망새와 가수 정도훈 등이 노래 공연을 펼쳤다. 이어진 촛불대행진에서 참가자들은 '주한 미국 대사 미셀 스틸 거부한다' '주한 미군 사령관 브런슨을 추방하자' 등을 외쳤다. 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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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01 [14:20]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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