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이정권 경기촛불대표 "내란적폐세력 배후는 미국"
191차 촛불집회 발언
 
김철관   기사입력  2026/05/17 [10:23]

▲ 이정권 경기촛불행동 공동대표



이정권 경기촛불행동 공동대표가 16일 191차 내란청산 촉구 촛불집회 기조 발언을 통해 "내란적폐세력의 배후에는 미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이정권 공동대표는 16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 주변(광화문역 7번 출구 앞)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91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기조 발언을 했다.

 

그는 "올해로 5.18광주민중항쟁 46주년이 된다. 과거가 현재를 살렸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했다. 전두환 군부독재에 맞선 5.18광주민중항쟁이 있었기에 우리는 검찰독재 윤석열의 내란을 진압했다"며 "목숨을 건 피어린 항쟁으로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5월 영령들께 감사드리며, 5.18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늘은 또한 박정희가 5.16군사쿠데타를 일으킨 날이다. 4.19혁명으로 이승만 독재를 몰아냈지만, 박정희의 군사쿠데타로 미완의 혁명이 되었다. 국민들이 싸워서 독재 정권을 끌어내렸지만, 제대로 적폐세력을 청산하지 못하니 이들은 끈질기게 살아났다. 4.19혁명, 5.18광주민중항쟁, 87년 6월 항쟁, 박근혜 퇴진 촛불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은 수차례 항쟁으로 독재정권을 끌어내렸다. 하지만 이승만이 전두환으로, 노태우로, 이명박으로, 박근혜로 그리고 내란수괴 윤석열로 부활했다."

 

이어 "그래서 이번에는 기필코 이 반역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우리가 내란세력을 철저히 단죄하자는 것 아닌가"라며 "내란적폐세력들이 끊임없이 살아날 수 있었던 이유, 바로 틈을 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다.

 

그는 ' 틈을 주면 살아난다. 내란세력 철저히 단죄하자'를 외친 후 "이들이 다시 살아날 수 있었던 또다른 이유가 있다"며 "그것은 바로 내란적폐세력의 배후에 미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희의 5.16군사쿠데타, 전두환의 12.12군사쿠데타와 신군부를 동원한 5.18광주학살 모두 군대를 동원했다. 당시 대한민국의 군사작전통제권은 미국이 가지고 있었다. 미국의 승인 없이 군대가 움직일 수 있겠는가. 미국이 바로 내란적폐세력의 배후라는 확실한 증거 아닌가. 지금도 미국은 전작권을 내놓으라는 이재명 정부에 반기를 들고 있다. 이번 주 진행된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미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는 전작권을 내놓으라는 한국 정부의 요구에 대이란 군사작전에 동참하라며 파병을 강요했다. 동문서답이다. 전작권을 내놓을 생각이 없다는 것입이다."

 

그는 "한미국방장관회담 다음 날, 주한미사령관 브런슨은 전작권 환수 때문에 밤잠을 못 이룬다고 했다"며 "대한민국의 전작권을 왜 미국이 가지고 있는가. 주권국가인 대한민국의 군사주권을 미국이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데도 미국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전작권 환수를 거부하는 이유는 분명하다"며 "한국을 침략전쟁에 동원하고 한국 국방비를 늘려 미국 무기를 구매하게 만들어 돈을 뜯어가기 위해서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파견된 일개 군인 따위가 연일 망언을 해대며 주권국가 대한민국을 향해 동북아 전쟁의 돌격대 역할을 하라고 강요하고 있다. 용납할 수 있겠는가. 전작권 내놓고 브런슨은 나가라. 또한 미국은 자신들의 패권과 탐욕을 위해 시작한 이란 전쟁에 파병을 강요하며, 한국에 뒷감당을 넘기려고 한다. 미국의 침략전쟁에 우리 청년들이 총알받이를 할 이유가 있는가."

 

그는 "'군부에서 검찰과 사법부로, 미국은 통치 수단을 바꿔가며 독재권력의 뒤에 있었다. 4.3학살과 5.18학살도 모자라 또다시 대국민학살을 시도한 12.3 내란의 배후가 바로 미국"이라며 "그 미국이 또다시 전쟁과 죽음을 강요하며, 이재명 정부를 흔들어대고 있다. 용납할 수 있겠는가"라고 피력했다.

 

이어 "이번에야말로 내란세력의 배후, 미국의 기도를 완전히 꺽어버리자. 우리가 5월 촛불총력전 장소로 미대사관 인근을 택한 이유"라며 "주권자 국민의 무적필승의 절대무기는 바로 이 촛불광장이다. 촛불을 2배 3배로 키워 이 광화문을 자주독립의 함성으로 뒤덮자"고 호소했다.

 

특히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고, 내란세력의 부활을 꿈꾸고 있는 미국의 헛된 망상을 완전히 박살내자"며 '이재명 정부 흔들어대는 미국을 박살내자' '촛불을 2배, 3배로 키워 내란 완전 청산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미국 파명반대 및 전작권 반환, 감사의 정원 비판,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5.18정신 계승 등을 주장했다.

 

기조연설을 한 이정권 경기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주권국가인 대한민국의 군사주권을 미국이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그런데도 미국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전작권 환수를 거부하는 이유는 분명하다"며 "한국을 침략전쟁에 동원하고 한국 국방비를 늘려 미국 무기를 구매하게 만들어 돈을 뜯어가기 위해서 아닌가"라고 밝혔다. 

 

김성규 부산촛불행동 대표는 "아무리 보수적인 지역이라 해도 어떻게 내란중요임무 종사 혐의자가 선거에 나설 수 있단 말인가"라며 "어떻게 그런 자를 공당에서 공천을 줄 수 있단 말인가. 국민들은 목숨을 걸고 맨 몸으로 장갑차를 막고 무장 계엄군과 맞서고 있을 때, 내란수괴 윤석열과 내통하며 계엄해제 국회표결을 방해한자들"이라고 지적했다.

 

김경수 종로성북동대문촛불행동 회원은 "대한민국은 미국의 방산 공급망을 위한 하청기지가 아니"라며 "우리 국민은 내란을 진압한 위대한 주권자"라고 말했다. 이어 "5.18 정신 계승과 내란 청산이 곧 자주독립"이라며 "헌법을 부정하는 내란 정당과 재판 거래로 연명하는 조희대 체제를 끝장내는 것이, 진정한 자주독립 국가로 비상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최명희 중구용산촛불행동 사무국장은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송두리째 흔들었던 저 내란 세력들의 배후에도 여전히 미국의 거대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며 "미국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내란범들을 비호하며, 대한민국 국민의 준엄한 명령인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노골적으로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윤숙희 국민주권당 전국위원은 "주한미군 주둔비도 한국이 대주고 있는데, 주한미군은 이 돈으로 대만전쟁 훈련을 하고 있으니 울화통이 치미는게 당연하지 않는가"라며 "돈도 우리 돈, 목숨도 우리 목숨인데, 미국의 전쟁 준비에 우리가 왜 돈을 줘야 하는가. 전쟁이 나면 1번 타격대상은 주한미군기지인데, 우리가 왜 전쟁의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야 하냐"고 반문했다.

 

마무리 집회에서 발언을 한 염미례 영등포양천강서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오세훈식 감사의 정원이 미국 대사관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배치돼 있다. 마치 정부종합청사가 미대사관을 향해 받들어총을 하는 것 같은 흉측한 조형물"이라며 "미국 대사관을 향해 ‘감사’를 표하며 머리를 조아리는 정원을이 광화문 광장 중심에 세웠다. 이것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법한 일이냐"고 피력했다.

  

이날 극단 '경험과 상상' 노래공연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파병강요 미국규탄' '전작권을 내놓아라' 등의 손팻말을 들었고, 촛불대행진을 하며 전작권 반환, 미군기지 철수 등을 외쳤다.

▲ 191차 촛불집회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6/05/17 [10:23]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