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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수 양회동 열사 계승회장 "양회동 열사 3주기, 조선일보 단죄할 것"
189차 촛불집회 발언
 
김철관   기사입력  2026/05/03 [12:20]

▲ 강한수 회장


강한수 민주노총 건설노조 영원한 건설노동자 양회동열사 정신계승사업회 회장이 2일 오후 189차 촛불집회에서 이날 3주기를 맞는 고 양회동 열사에 대해 추모사를 했다.

 

강한수 회장은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촉구 189차 촛불집히에서 이날 3주기를 맞은 고 양회동 열사와 관련해 추모사를 했다.

 

먼저 그는 "오늘 건설노조는 12시부터 마석모란공원에서 유족분들과 함께 영원한 건설노동자 양회동열사 3주기 추모제를 진행하고 왔다"며 "지난 2주기에는 '당신이 부른 봄,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 만들겠다'를 기치로 추모제를 진행하며, ‘못된놈 윤석열을 끌어내렸음’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3주기에는 “꼭 승리하여야만 한다”를 기치로 4월27일부터 추모주간을 정하고, 오늘 추모제를 끝으로 3주기 추모주간을 마무리하였다"며 "그런데, 실제 열사의 3주기 추모주간 마무리는 189차 촛불대행진이 열리는

지금 이 자리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양회동 열사께서 촛불행동 명예최고대표이시고, 못된 놈 윤석열 퇴진을 가장 앞장서 외쳤던 여러분들과 함께 3주기를 마무리하게 된 것은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 지난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못된 놈 윤석열의 건폭몰이는 계속되었고, 많은 조합원들이 구속, 수감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될 불법계엄과 내란이 벌어져 국민들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군대의 총칼에 짓밟히는 일도 있었다. '못된 놈 꼭 퇴진시키고' 그러나국민들과 함께 계엄군을 몰아내고, 열사의 유언대로 못된 놈, 내란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시켰다. 이제, 정권을 바꿔낸 지도 1년이 다 되어 가고, 그 사이 구속 수감중이던 조합원들은 사면 복권을 받기도 했다. '근로자'가 아닌 '노동자'로, '근로자의 날'이 아닌 '노동절'로 잃어버린 이름을 63년 만에 되찾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열사의 명예회복을 해내지 못했다. 열사의 CCTV를 불법 유출시킨 검찰, 경찰의 유출범을 아직도 잡아내지 못했다"며 "여전히 암약하고 있는 윤석열의 검찰, 경찰이 그들을 꽁꽁 숨겨두고 있다. 유출된 영상과 열사의 유서에 대해 기획분신, 투쟁의 동력, 유서대필 의혹 등 차마 인간이라면 입에 담지 못할 패륜적 기사를 쏟아낸 조선찌라시와 이를 기정사실화하며, 열사와 유족, 건설노조의 명예를 다시금 철저히 짓밟은 원희룡과 그 일당들을 여전히 단죄하지 못하고, 사과를 받아내지 못했다.  꼭 승리하여야만 한다"고 외쳤다.

 

그는 "3주기 추모주간 동안 건설노조는 열사께서 당부하신 대로 “꼭 승리하겠다”라고 다시금 결의를 했다"며 "CCTV유출범과 패륜 조선찌라시, 그리고,그에 동조한 모든 놈들을 단죄하고, 열사와 유족, 건설노조에 대해 사죄, 명예를 회복하는 투쟁의 길에서 꼭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이 망쳐놓은 건설산업의 정상화와 건설노동자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원청 건설사들과의 교섭 투쟁에서 꼭 승리하겠다.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꼭 만들어 주세요' 청년이 찾는 건설현장, 여성이 차별 없이 일 할 수 있는 건설현장, 모든 건설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건설현장, 고용불안 걱정 없는 건설현장을 만들고, 다시는 화물연대 서광석 열사와 같이 자본의 탐욕 앞에 노동자가 죽고,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두 번 다시 건설노동자를 '건폭'따위로 업신여기는 정권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투쟁해서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만들겠다."

 

 그는 "폭염, 폭우, 폭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189주간 못된 놈 윤석열 퇴진과 완전한 내란청산을 위해 싸워오신 촛불국민 여러분, 또한 지금도 전쟁광 트럼프의 '주권모독, 내정간섭'에 맞서 싸우고, 앞으로도 계속 이곳 광장에서 내란청산과 국민주권실현을 위해 투쟁해나갈 촛불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 자리를 빌어 4월 27일 양회동 열사 추모의 밤을 함께 준비하고, 공연해주신 민중가수 ‘류금신’님, 대학생진보연합 노래패 ‘빛나는 청춘’, 극단 ‘경험과 상상’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발언자들은 미국 정부를 향해 ”내정간섭 중단"을 외쳤다.

 

기조발언을 한 윤경황 서울촛불행동 대표는 ”내란청산의 최대 방해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최대 걸림돌, 모든 악의 근원은 바로 미국이다. 미국을 제압하지 않고서는 참된 개혁과 평화, 경제 번영은 불가능하다“며 “촛불광장으로 총결집하여 이재명 정부를 흔들어대며 주권을 모독하고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는 미국을 제압하자”고 호소했다.

 

이어 고 양회동 열사 3주기를 맞아 추모 묵념과 발언이 이어졌다.

 

 양회동 열사는 지난 2024년 5월 1일, 윤석열 정권의 노조 탄압에 항거해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잔디밭에서 분신 후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됐다. 양회동 열사는 이튿날인 5월 2일 오후 1시 운명했다.

 

이날 류성 극단 ‘경험과 상상’ 대표는 지난 4월 27일 양회동 열사 추모의 밤의 추모사를 재차 낭독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양회동의 자존심, 양회동의 뚝심, 양회동의 진심을 닮아 싸워 나갈 것“이라며 ”양회동의 마음으로, 양회동의 투지로, 꼭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양회동 열사 3주기(5월 2일)를 앞두고 지난 4월 27일 오후 7시 서울 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생전 양회동 열사는 건설노조, 촛불행동 회원으로 열성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어 촛불집회에서는 조작수사 피해자 이화영 진실규명과 석방을 위한 시민행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난희 종로성북동대문 촛불행동 회원이 발언을 했다.

 

그는 “무엇보다 정적을 제거하기 위한 조작사건의 희생양으로 한 가정을 도륙낸 국가폭력에 대해 국가가 사죄하고, 이화영 전 부지사를 당장 석방해야 한다”며 “사람을 죽여놓고 재심을 청구하면 된다고 떠드는 법비들이 다시는 이 땅에서 숨 쉴 수 없도록 주권자 국민들께서 조희대 탄핵 투쟁에 가열차게 나서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프랑스 동포 김정희 프랑스 민족의집 대표는 “강력한 정치전략가인 숀 스틸은 미셸 박 스틸의 남편이며 미셸 박 스틸이 정치적 성장을 하고 주한미국대사로 지명을 받는데 영향력을 행사한 지대한 조력자”라며 “미셀 박 스틸의 지금까지의 정치적 행보는 트럼프의 미국 이익이 우선이고 한국의 극우보수세력과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 임명을 강력히 반대한다’라는 제목의 국내-해외촛불행동 공동성명‘을 낭독했다. 이 성명은 촛불행동과 해외촛불행동 13개국 56개 지역이 이름을 올렸다.

 

이를 통해 ”미셸 박 스틸 지명자는 내정 불간섭 원칙을 준수하고, 한반도 평화 및 긴장 완화 정책에 대한 명확하고 공식적인 입장을 즉각 밝혀야 한다“며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셸 박 스틸의 주한 미국대사 임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해연 동작관악촛불행동 대표는 ”미국의 이재명 정부 공격의 끝판왕인 미국판 ‘윤어게인’인 미셸 스틸을 주한미국대사로 지명한 것“이라며 ”대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극우성향의 주한 미국대사가 이재명 정부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는 안 봐도 뻔하지 않는가. 미국의 주권모독과 내정간섭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촛불대행진을 마치고 이순신 장군 동상 앞 마무리 집회에서 발언을 한 안정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은 ”미국이 한국을 전쟁 물자 수송의 병참기지로 삼고, 한·일·필리핀을 묶어 육해공, 우주, 사이버, 전자기 영역까지 통합 운영하는 ‘킬 웹’을 추진하겠다고 한다“며 ”미국은 주한미군기지가 배치된 한국을 전초기지 삼아 동북아에서, 한국 일본 필리핀까지 동원하여 북한 중국 러시아와 대리 전쟁을 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날 가수 동백의 노래 공연도 펼쳐졌다. 집회가 끝나고 촛불대행진은 이곳 집회 장소인 시청역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종각역, 조계사, 안국동 사거리, 일본대사관, 광화문 교차로, 미대사관 앞,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마무리 집회를 했다. 오는 9일 190차 촛불집회는 이곳 시청 앞에서 오후 4시에 열린다.

▲ 189차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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