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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주권당 위원장 "위험천만한 전쟁도발 미국은 사과하라"
내란청산 촉구 180차 촛불집회
 
김철관   기사입력  2026/03/01 [22:27]

▲ 김은주 국민주권당 강북구위원장



김은주 국민주권당 강북구위원장이 28일 오후 내란청산 촉구 180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위험천만한 전쟁도발 미국은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은주 국민주권당 강북구위원장은 28일 오후 4시부터 촛불행동 주최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주변에서 열린 '내란청산- 국민주권실현 촉구, 180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그는 "한반도에 전쟁을 일으키려던 윤석열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큰 위기를 겪었는가. 그런데 지금은 주한미군이 한반도 전쟁 위기를 부추기고 있다"며 "설연휴 마지막 날인 2월 18일과 19일, 주한미군이 오산기지에서 중국을 향해 진짜 폭탄을 단 B-52전략폭격기를 비롯한 10대의 전투기를 무려 170여차례 출격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서해에서 중국 전투기와 대치하는 위험천만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2월 18일은 우리 정부가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9.19군사합의를 복원하겠다고 선언한 날"이라며 "우리 정부는 평화를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 주한미군은 우리 정부를 조롱하듯 우리 땅에서 보란듯이 전쟁도발 행위를 한 것이다. 강력하게 규탄하고 사과를 받아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런데 우리 정부가 항의하자 주한미군 사령관 제이비어 브런슨이 자신들은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주권을 무시하고 도발적인 군사행동으로 전쟁위기를 만들어놓고는 사과는커녕 훈계질이라니 이런 적반하장이 어디 있는가. 미국이 우리의 생명과 안전, 주권은 무시하고, 우리나라를 대중국전쟁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협박 아닌가."

 

그는 "이런 와중에 미국이 ‘자유의 방패’라는 이름의 한미연합훈련을 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이미 주한미군의 성격을 대북억제에서 대중국견제로 전환하고 있다"며 "북한과의 전면전을 가상하고 진행해온 한미연합훈련 때마다 한반도에 긴장이 조성됐는데, 이제는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전체가 전쟁위기에 빠지게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위험천만한 훈련을 당장 중단해야하지 않는가. 미국의 전쟁도발 뿐만이 아니라 내정간섭도 심각하다"며 "지난 1월 밴스 미국 부통령이 김민석 총리를 만나서 극우 사이비 목사 손현보 구속에 대해 시비질하더니, 지난 24일에는 미 국무부 인사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손현보를 만나 오찬까지 했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한국 교도소의 인권상황, 종교탄압 등에 대해 물었다고 하는데 어처구니 없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지난해에도 찰리커크, 모스탄 등 미 극우세력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부정선거를 떠들고 윤어게인 인사들을 만나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더니 지금도 똑같다. 이제는 아예 미국 정부 인사가 한국의 내란극우세력들을 공개적으로 만나 지원하고 있다. 미국이 우리의 내란청산까지 방해하고 있는 것 아닌가. 자국민을 총으로 쏴 죽이는 작자들이 우리나라의 인권을 운운할 자격이나 있는가."

 

이어 "내란을 진압하고 전쟁도 막아낸 우리 촛불국민들이다. 우리 국민의 내란청산을 방해하고 평화를 방해하는 세력은 그 누구도 가만둬서는 안된다"며 "우리는 미국의 전쟁도발과 내정간섭을 완전히 청산하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쟁을 부르는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내정간섭 전쟁도발 미국을 규탄한다' '위험천만한 전쟁도발 미국은 사과하라' '주권무시 오만방자 브런슨은 이땅을 떠나라'고 촉구했다. 

 

기조발언을 한 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법비들은 걸핏하면 떼로 모여서 정치집회를 열고 저항한다. 12.3 내란의 밤 때는 쥐죽은듯이 침묵했던 자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며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최소한의 자정노력도 하지 않는 파렴치한 자들"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진 남양주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이번 6.3 지방선거를 국힘당을 해산시키고 내란을 완전히 청산하는 결정적 계기로 만들자"며 "지방선거의 화두가 내란청산과 국힘당 해산이 될 수 있도록 후보자들을 견인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발언대에 나선 임그린 마포 은평 서대문 촛불행동 회원은 "조희대 탄핵연대에 참여한 국회의원이 17명 밖에 되지 않는다. 151명이 나서야 조희대를 탄핵할 수 있는데 170명도 아니고 고작 17명"이라며 "아직 참여하지 않은 국회의원들에게 조희대 탄핵에 대한 입장을 묻고 조희대 탄핵연대에 함께 하라고 압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하경 청년촛불행동 교육국장은 "온갖 비리에도 처벌은커녕 존경하는 재판장님이 법정에 입장하면, 모두 다 자리에서 일어나야 할 정도로 사법부의 권력은 철옹성 같았다"며 "하지만 그 철옹성같던 사법부를 개혁하자고, 그 정점에 있는 조희대를 탄핵하자고 국민들이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집회 진행을 한 김지선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사법부가 제대로 일하라고 사법개혁안을 만든다고 하니까, 이제와 개떼처럼 국민들에게 달려들고 있다"며 "조희대를 탄핵하라고 외친 국민들이 우습다는 듯이 법원장 회의를 소집하고 불법적인 집단행동까지 벌였다"고 비판했다.

 

이날 집회에서도 어김없이 조희대 탄핵 온라인 서명도 이어졌다. '빛나는 청춘' 등 노래공연도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180차 촛불집회에 앞서 오후 2시부터 대보름을 맞아 촛불풍물단 공연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촛불행동은 조희대 탄핵 공청회를 오는 3월 4일 오전 9시 40분부터 촛불행동과 최혁진 국회의원 주최로 서울 어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고 공지했다. 공청회는 백주선 변호사가 발제를 하고, 김창록 경북대 교수와 구본기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토론에 나선다. 

▲ 180차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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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01 [22:27]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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