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세력 최후보루 조희대를 탄핵하라" "헌법파괴 범죄집단 사법부를 개혁하라." "전쟁을 부르는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80차 촛불대행진 집회가 28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 지하철 2호선 서초역 8번 출구 주변에서 열렸다.
이날 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 조하경 청년촛불행동 교육국장, 김수진 남양주촛불행동 공동대표, 김은주 국민주권당 강북구위원장과 발언을 했고, 진행을 한 김지선 촛불행동 공동대표도 조희대 탄핵을 촉구했다.
기조발언을 한 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법비들은 걸핏하면 떼로 모여서 정치집회를 열고 저항한다. 12.3 내란의 밤 때는 쥐죽은듯이 침묵했던 자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며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최소한의 자정노력도 하지 않는 파렴치한 자들"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진 남양주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이번 6.3 지방선거를 국힘당을 해산시키고 내란을 완전히 청산하는 결정적 계기로 만들자"며 "지방선거의 화두가 내란청산과 국힘당 해산이 될 수 있도록 후보자들을 견인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발언대에 나선 임그린 마포 은평 서대문 촛불행동 회원은 "조희대 탄핵연대에 참여한 국회의원이 17명 밖에 되지 않는다. 151명이 나서야 조희대를 탄핵할 수 있는데 170명도 아니고 고작 17명"이라며 "아직 참여하지 않은 국회의원들에게 조희대 탄핵에 대한 입장을 묻고 조희대 탄핵연대에 함께 하라고 압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하경 청년촛불행동 교육국장은 "온갖 비리에도 처벌은커녕 존경하는 재판장님이 법정에 입장하면, 모두 다 자리에서 일어나야 할 정도로 사법부의 권력은 철옹성 같았다"며 "하지만 그 철옹성같던 사법부를 개혁하자고, 그 정점에 있는 조희대를 탄핵하자고 국민들이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은주 국민주권당 강북구위원장은 "지난해에도 찰리커크, 모스탄 등 미 극우세력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부정선거를 떠들고 윤어게인 인사들을 만나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더니 지금도 똑같다"며 "이제는 아예 미국 정부 인사가 한국의 내란극우세력들을 공개적으로 만나 지원하고 있다. 미국이 우리의 내란청산까지 방해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집회 진행을 한 김지선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사법부가 제대로 일하라고 사법개혁안을 만든다고 하니까, 이제와 개떼처럼 국민들에게 달려들고 있다"며 "조희대를 탄핵하라고 외친 국민들이 우습다는 듯이 법원장 회의를 소집하고 불법적인 집단행동까지 벌였다"고 비판했다.
이날 집회에서도 어김없이 조희대 탄핵 온라인 서명도 이어졌다. '빛나는 청춘' 등 노래공연도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180차 촛불집회에 앞서 오후 2시부터 대보름을 맞아 촛불풍물단 공연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촛불행동은 조희대 탄핵 공청회를 오는 3월 4일 오전 9시 40분부터 촛불행동과 최혁진 국회의원 주최로 서울 어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고 공지했다. 공청회는 백주선 변호사가 발제를 하고, 김창록 경북대 교수와 구본기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토론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