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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단체 "동물착취 종차별주의. 절대 안돼"
이순신 장군 동상 앞 기자회견
 
김철관   기사입력  2025/12/31 [09:46]

 



채식단체들이 동물억압 착취를 정당화한 종차별주의를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는 30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 단체는 “'종차별주의'는 인간이 동물보다 우위에 있다는 전제에서, 동물억압과 착취를 정당화하는 사고 체계”라며 “하지만 '종차별주의'는 인종차별, 여성차별, 신분차별, 약자차별, 소수자차별 등과 같은 혐오와 차별의 폭력적 사고방식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거니즘'(Veganism)은 모든 동물억압과 착취에 반대하며 동물권 보호와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삶의 방식이자 철학”이라며 “구시대의 산물인 '종차별주의'를 청산하고, 인간과 동물이 존중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비거니즘'을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성명서이다.

 

종차별주의'(Speciesism)는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종(種)의 이익을 옹호하면서, 다른 종의 이익을 배척하는 편견 또는 왜곡된 태도를 의미한다.

 

그리고 '종차별주의'는 인간이 동물보다 우위에 있다는 전제에서, 동물억압과 착취를 정당화하는 사고 체계이다.

 

하지만 '종차별주의'는 인종차별, 여성차별, 신분차별, 약자차별, 소수자차별 등과 같은 혐오와 차별의 폭력적 사고방식일 뿐이다.

 

또한 종차별주의는 '육식주의'(Carnism, 카니즘)를 만들고, 이를 끊임없이 강화시키켜 나간다.

 

'육식주의'는 육식은 정상적이고(Normal), 자연스러우며(Natural), 필요하다(Necessary)는 '3N' 으로 많은 사람들을 세뇌시키며 지배한다.

 

반면에, '비거니즘'(Veganism)은 모든 동물억압과 착취에 반대하며 동물권 보호와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삶의 방식이자 철학이다.

 

'베지테리언'(Vegetarian)은 우유, 계란 등을 먹지만, '비건'(Vegan)은 동물로부터 얻어지거나 만들어진 모든 것을 먹지도 않고 사용하지도 않는다.

 

'비거니즘'은 육식, 모피, 가죽, 동물실험 등을 반대하며 생활 전반에서의 동물학대와 동물착취를 거부한다.

 

많은 사람들은 우리 인간도 동물이라는 사실을 잊은 채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 인간도 엄연한 동물이다. 그리고 비인간 동물도 인간 동물처럼 고통을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동물에 대한 폭정과 고문을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도덕적 지평선의 한계를 뛰어넘어, 구 시대의 산물인 '종차별주의'를 청산하고, 인간과 동물이 존중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비거니즘'을 실천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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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31 [09:46]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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