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관 인기협 상임고문이 한 공기업노조 정년퇴직자 위로연에서 '인생 2막, 새로운 출발'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인기협) 상임고문이 18일 오후 5시 30분부터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산과 바다 콘도'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조합간부 리더십 양성 워크숍 및 퇴직자 위로연'에서 퇴직자들에게 조언을 했다.
김 고문은 "30여년 간 근무하며 정든 직장을 떠나려니 아쉬움도 있고, 퇴직후 나갈 길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긴 시간 직장 생활을 하며, 직장에 얽매여 여가 시간을 보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퇴직 후, 9개월여 실업수당을 받으면서 여유롭게 즐기면서, 지인과 연락도 하고, 가족과 여행도 하고, 등산도 하고, 책도 읽고, 자격증 공부도 하면서 그냥 쉬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삶을 위해 급하게 취업을 서두르다 보면, 직장이 잡히지 않을 때의 실망감과 두려움이 생기고 삶에 대한 회의가 느껴질 수 있다"며 "실업수당을 받으면서 천천해 생각하고 임하면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챙기면서 지금까지 삶에 대한 성찰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며 "특히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맺어 왔던 인간관계를 소중히 생각하며, 연락도 하고 정보도 공유며, 지낸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가 강의를 한 대학 복도에서 우연히 퇴직을 한 직장 동기를 만났다"며 "퇴직을 한 후, 실업수당을 받고 푹 쉬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지인이 연락이 왔다고 했다. 이곳 환경직에 공모를 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년 70세'까지 근무하게 됐다고 하더라. 요즘 세상에 70세까지 근무할 수 있는 직장을 생각하니 그가 너무 부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는 반드시 온다. 어떤 일이 벌어져도 두려워하지 말고 차분히 생각하며 나아가야 한다"며 "두려워하는 마음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장애요소"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고문은 "정년퇴임을 한후,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새롭게 도전해야 한다"며 "어떤 직업이든 새롭게 접근하는 시각이 있어야 하고, 자신에게 맞는 일이 무엇인지도 잘 파악해 도전하는 것도 건강에 좋다. 돈보다 건강을 위해 직장에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철관 상임고문은 언론학 석사와 이학박사이다. 경희대 공공대학원 정책학과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을 지냈다. 현역시절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위원장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