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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 제프 맥페트리지의 삶과 예술
'제프 맥페트리지 : 드로잉 라이프', 자신만의 시각 언어 구축해 나가는 과정 담담히 담아
 
임순혜   기사입력  2025/08/08 [16:17]

영화 '제프 맥페트리지 : 드로잉 라이프'는 평범한 하루 속에서 즐거움을 발견하고 일상의 유쾌함을 디자인하는 그래픽 아티스트 제프 맥페트리지의 스케치하고, 생각하는 모든 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제프 맥페트리지 : 드로잉 라이프'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의 로고, 뉴스위크(Newsweek) 표지 등을 작업하며 디자인계에 입문,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60편 이상 연출 한 댄 코버트 감독이 예술가의 시선으로 인물이 가진 진짜 모습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며 진정성 있는 순간을 포착해 낸 영화다.

 

▲ 영화 '제프 맥페트리지 : 드로잉 라이프'의 한 장면  © (주)영화사진진


제프 맥페트리지는 일상적인 즐거움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그래픽 아티스트로, 상업 디자인, 광고, 잡지,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영화, 공간 그래픽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창작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는 도쿄 갤러리 타겟, 토론토 쿠퍼 콜, 뉴욕 하프 갤러리, 코펜하겐 V1 갤러리, 런던 아이보리 & 블랙 갤러리 등 세계 유수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었으며, 2019년 미국그래픽아트협회 메달을 수상 했으며, 2016년 쿠퍼 휴잇 스미스소니언 국립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15년 D&AD 그래픽디자인상 수상, 2010년 D&AD 매거진&신문 디자인상을 수상, 2006년 칸 라이언즈 국제광고제 금사자상을 수상한 아티스트다.

 

▲ 영화 '제프 맥페트리지: 드로잉 라이프'의 한 장면  © (주)영화사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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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맥페트리지 : 드로잉 라이프'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제프 맥페트리지가 디자인을 처음 시작 한 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며 그 안에 담긴 창작의 뿌리를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

 

영화는 중국-캐나다 혼혈 가정에서 태어난 제프 맥페트리지가 유년 시절 정체성에 대한 고민 속에서 거리의 스케이 트보드 클럽에 합류했고, 팀의 그래픽 작업을 맡으며 디자인을 접하게 된 순간부터 당시의 서브컬처에서 느낀 자유로운 에너지를 작업에 녹여내며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고 있다.

 

영화는 제프 맥페트리지의 스타일과 취미를 보여 주는 것에서 출발해 미공개 작품과 작업 히스토리, 가족과의 기억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펼쳐내며, 그가 디자인을 처음 시작 한 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며 그 안에 담긴 창작의 뿌리를 담백하게 그려낸다.

 

▲ 영화 '제프 맥페트리지: 드로잉 라이프'의 한 장면  © (주)영화사진진


제프 맥페트리지는 광고, 잡지, 음악 방송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력을 쌓으며, 영화 디자인까지 시각 예술 분야 전반에서 활약해왔는데,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 '처녀 자살 소동'의 타이틀 디자인을 계기로 영화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후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존 말코비치 되기'와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타이틀 및 마케팅 자료를 디자인했으며, 특히 '그녀 '에서 타이틀 디자인과 미래 도시의 공간 그래픽은 물론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AI 캐릭 터 ‘사만다’의 인터페이스까지 제작했다.

 

제프 맥페트리지는 영화작업에 참여하며, 관객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독특한 상상력 을 발휘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디자인을 구상했다. 직관적인 디자인을 통해 캐릭터와 서사에 생동감을 더하는 동시에, 자신만의 감성을 녹여낸 아트워크를 선보이며 영화 미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 영화 '제프 맥페트리지: 드로잉 라이프'의 한 장면  © (주)영화사진진


스파이크 존즈 감독은 이번 영화에 총괄 프로듀서로도 참여해, 오랜 시간 친구이자 창작 파트너로서 바라 본 제프 맥페트리지의 디자인 철학을 또 다른 예술가의 시각으로 조명하며, 소피아 코폴라 감독도 영화에 출연해 그와 지금까지 함께 해온 감상을 들려주며, 그가 참여한 주요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 예술과 상업을 함께 아우르는 제프 맥페트리지의 매력을 다 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영화는 창작 활동 못지않게 그의 라이프스타일에도 주목하며, 규칙적인 운동, 가족과의 추억, 꾸준한 작업 등으로 매일을 의미 있게 채워가는 그의 모습을 담아, 성공한 아티스트의 삶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목적 있는 시간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

 

▲ 영화 '제프 맥페트리지: 드로잉 라이프'의 한 장면  © (주)영화사진진


'제프 맥페트리지 : 드로잉 라이프'를 연출한 댄 코버트 감독은 ,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의 로고, 뉴스위크(Newsweek) 표지 등을 작업하며 디자인계에 입문했으며, 미국그래픽아트협회의 의뢰를 받아 밀턴 글레이저, 데이비드 카슨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이 야기를 담은 영화를 60편 이상 연출했으며, 배우나 유명인부터 비전문 연기자 까지, 예술가의 시선으로 인물이 가진 진짜 모습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며 진정성 있는 순간을 포착해 온 감독이다.

 

댄 코버트 감독은 2000년대 초반 처음으로 제프 맥페트리지의 작업을 접했고, 그의 디자인이 가진 직관성, 감정, 유 머에 깊이 끌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를 꾸준히 지켜보는 팬이 되어, "한 개인의 창의성과 정체성이라는 문제부터 가 족의 소중함이라는 주제까지 모두 아우르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어"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영화 '제프 맥페트리지: 드로잉 라이프'의 한 장면  © (주)영화사진진


댄 코버트 감독은 "촬영을 거치면서 저는 제프 맥페트리지의 예술뿐만 아니라 그가 삶을 대하는 태도에 더욱 깊이 빠져들었 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저는 이 영화가 흔한 예술가 다큐멘터리의 틀을 넘어서 한 개인의 창의 성과 정체성이라는 문제부터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주제까지 아우르는 다큐멘터리가 되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는 무엇이 한 사람의 인생을 정의하는가? 그리고 우리는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결정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제프 맥페트리지는 세상이 기회를 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하나하나 자신의 손으로 쌓아 올렸다. 저 역시 디자인을 전공했고 예술가로 활동해왔기에 창작을 대하는 그의 태도를 특별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영화 '제프 맥페트리지: 드로잉 라이프' 포스터  © (주)영화사진진


또한 "어둡고 불안해 보이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이 영화를 제작하는 동안 저는 마흔 살이 되었고 그는 쉰 살이 되었다. 결국 이 영화는 마흔 살이 된 사람이 쉰 살이 된 사람에 대해 만든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보편적인 질문이다.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 되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제프 맥페 트리지 : 드로잉 라이프'는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제프 맥페 트리지의 창작 방식을 보며, 우리가 무심히 지나친 장면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영화로, 8월13일 개봉이다.

 

글쓴이는 '미디어운동가'로 현재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운영위원장, '5.18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 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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